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의 패배가 천만다행이다(기사펌)

오글오글 조회수 : 5,389
작성일 : 2012-12-23 19:51:37
이제 유리멘탈이 아닌 강멘탈로 내일을 준비합시다. 진보가 나아갈 길을 제시한 오마이뉴스의 기사네요. 링크참조하세요.

[문재인의 패배가 천만다행이다]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1817482
IP : 114.203.xxx.11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글오글
    '12.12.23 7:51 PM (114.203.xxx.114)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1817482

  • 2.
    '12.12.23 7:52 PM (211.234.xxx.79)

    왜 오글오글인가요?

  • 3. 이게멘봉일쎄
    '12.12.23 7:58 PM (211.36.xxx.220)

    좋은 글입니다
    단지 문재인님을 잃은게 너무 슬펴서...

  • 4. 오글오글
    '12.12.23 8:01 PM (114.203.xxx.114)

    오글오글은 걍 제 닉이예요.

  • 5.
    '12.12.23 8:10 PM (211.234.xxx.79)

    그렇군요
    죄송해요 오해했어요~

  • 6. ...
    '12.12.23 8:17 PM (125.178.xxx.145)

    이런 글 정말 좋네요.
    잘 읽고 갑니다~

  • 7. 휴...
    '12.12.23 8:30 PM (1.236.xxx.223)

    힐링 힐링..요새 이 말이 유행이던데..
    그야말로 개진창에서 당했을 우리 문후보님을 생각하면 차라리 아니됨이 다행이다 라는 위안을 다시 확인할 수 있어서 원고료 3000원으로 저의 정신치료값 내드렸네요.
    그 양반 이도 다 빠질만큼 술수가 없는 분인데..
    진실로 나는 저 시나리오처럼 ...그 분이 홀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느니..
    차라리 박근혜가 다시 잡아 이명박 박근혜로 이어지는 10년으로 사람들이 고생을 몸소 체험하는 것이 낫다라고 생각함...

  • 8. 경상도 여자
    '12.12.23 8:40 PM (59.21.xxx.116)

    자꾸 눈물이 납니다. 이글을 읽고 많이 위안되고 공감갑니다. 우리모두 화이팅!!!

  • 9. ...
    '12.12.23 8:42 PM (125.186.xxx.64) - 삭제된댓글

    잘 읽었어요!
    한편 잘 됐다 싶으면서도 아휴 이 긴 시간을 또 어찌 시달려야 하나?
    하는 생각에 다음엔 더 망가진 국가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나 있나 싶은 생각에...
    그래서 힘든거죠!

  • 10. ...
    '12.12.23 8:48 PM (125.189.xxx.32)

    노무현대통령도 저런상황에서 아작이 난거죠.. 뭘 좀 해보려고하면 사사건건 한나라당 반대하고, 무슨 일날때마다, 아니 없는 일도 건덕지 만들어서 조중동에서 비난기사 쏟아내고 이어서 여론에 뭇매맞고. 지지율 하락하고.. 뭐 결국은 권력층에 포진해있는 '보수'라고 불리는 자들에 의해서 완전히 매장당한거나 마찬가지..

  • 11. 유레카
    '12.12.23 8:50 PM (175.223.xxx.216)

    에효. 여소야대속에서 힘겨운 싸움 할것같아서
    안타까웠는데....

  • 12. 그래서
    '12.12.23 8:58 PM (110.70.xxx.103)

    사람들이 고생 좀 하면 배울까요

  • 13.
    '12.12.23 9:07 PM (183.78.xxx.209)

    마음에 와닿는 글이네요

  • 14. 좋은 글이네요.
    '12.12.23 9:31 PM (175.192.xxx.206)

    저도 문재인님 당선되고
    노통처럼 여기저기 살점 뜯겨나가고
    상처투성될까봐 걱정됐어요.

  • 15. ...
    '12.12.23 9:43 PM (58.141.xxx.44) - 삭제된댓글

    좋은 글이네요...
    어른들은 진보는 입만 살았다고 그러더군요.
    아무래도 우리나라가 가난했던 시절을 기억하고 경제성장을 이룬 걸 겪은 세대잖아요.
    그리고 보통의 사람에겐 '돈''이득'같은 문제들이 이념적 가치보다 더 중요한 것도 사실이고요.
    그래서 새눌당이 그런 부패에도 불구하고 거의 항상 원내1당을 차지하면서 집권할 수 있다고 봐요.
    물론 지역주의, 빨갱이프레임도 크게 작용하지만 그걸 가능하게 한 것도
    박정희시절부터 시작된 경제성장이거든요.

    네...지금 같은 상황에선 대통령 하나만 문재인으로 바뀐다고 개혁을 하고 이 나라를 크게 바꾸긴 어렵겠죠.
    노무현대통령같이 험난한 길을 가야했을 겁니다.

    오세훈이 서울시장직을 박차고 나온 것도
    민주당이 시의회를 장악하고 구청장들도 죄다 민주당이어서
    사실상의 식물시장이어서 그런거라고 보거든요.
    민주당이 절대다수를 점하는 시의회가 오세훈이 내놓는 정책을 통과시켜줬을 리가 없잖아요.
    그러니 그냥 사무나 보는 것외에 오세훈이 할 수 있는 일이 뭐 있었겠어요.
    그래서 무상급식반대로 승부수 걸어보고 안 되니까 떠나버린거라고 전 생각하거든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됬으면 그런 상황에 직면했을 가능성이 크죠.

    이제 진보도 유능하다는 프레임을 들고 나올 때가 됬다고 봐요.
    박원순시장이 그 좋은 예고요.
    박원순시장이 시장이 되고 민주당시의회가 받쳐주니 저렇게 정책을 맘껏 추진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리고 박원순시장도 그 어느 시장보다도 시민들을 위해 뛰어주고 있고요.

    박근혜더러 이명박정권이 저질러놓은 것 수습해보라고 하라죠.
    아마 얼마 안 가 바닥이 들어날 겁니다.
    박근혜가 우왕좌왕하며 민심을 잃어갈 때를 놓치지 않고 유능한 진보의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지난 총선처럼 제발 상 다 차려줬는데도 못 받아먹는 모습 보이지 말고요...

  • 16. 오우~
    '12.12.23 9:54 PM (1.245.xxx.11)

    정말 공감가는 글입니다.

  • 17. 그나저나
    '12.12.23 10:09 PM (118.37.xxx.249)

    한동안 맨붕 상태에 있었는데.. 더 열심히 살아야 겠어요
    내가 지지하는 사람이 믿을만한 사람이라는 것은 내 말이 아니라 내 행동이라는 것을
    82하면서 많이 느꼈습니다.

  • 18. ,,,,공감 백배..
    '12.12.23 11:00 PM (218.234.xxx.92)

    노년층은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야지 문재인이 된다면 나라가 거덜날 것이라고 했다. 박근혜가 당선 되자마자 생필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부가세가 오른다느니 전기, 물을 비롯한 각종 민영화 소문에도 "박근혜가 됐으니 이 정도지 문재인이 됐더라면 몇 배는 더 올랐을 것"라고 일축한다.

    아마 문재인이 당선된 후 생필품 가격이 소폭 올랐다면 "거봐라 문재인이 당선되니 물가가 다 오르지 않냐? 박근혜가 됐더라면 하나도 안올랐을 것"이라고 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보수와 진보간의 논리적인 대화가 거의 불가능하다.

  • 19. 진보적 인사
    '12.12.23 11:29 PM (211.178.xxx.191)

    진보적 인사중에 과연 서울시장 박원순같은 인물이 얼마나 배출되는지도 중요합니다.
    서울시장 박원순은 차기에도 무난하게 장악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다른 시도와 시도의회는 어떨까요.
    진보측 인력풀이 좋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
    호남지역에서도 민주당이라는 당적만 가지고 지역유지들의 타이틀 따기식의 시도의회 및 시장들이 많습니다.
    잘나가는 진보측 유력인사들이 백의종군해서 지역선거를 파고들어야합니다.
    그래야 겨우 이길거에요.

    욕심많은 민주당 꼴통들이 과연 기득권 가득한 구케우원자리를 포기하고 지방선거로 갈지는 미지수기도 하구요.
    민주당에 기대하기보다는 내 옆의 이웃에서 찾으시길.

    얼마 안남은 지방선거 잘 준비해서 중앙정부를 무력화시켜버리자구요!

  • 20. 귀부인
    '12.12.23 11:32 PM (116.33.xxx.18)

    패배라고 하니 화가 나는군요... 의혹투성이의 선거인데...

  • 21. 좋은글
    '12.12.24 5:26 AM (86.145.xxx.186)

    글 읽고 조금 마음이 편해졌어요.

    부정 선거및 개표라 단언하지만 뒤바뀔 수 있는 것 같지가 않아요.

    덕분에 이명박정부는 퇴임후의 안전을 보장 받고, 박근혜는 꿈을 이룬 상부 상조의 구조가 되었네요.

    수단이 어찌 되었든.

    이제 한국 뉴스는 못 볼 듯.

    한번의 절망으로 애써 다른 곳에 집중해 열심히 살아야 겠네요.

    제발 유신시대처런 제 2의 인혁당 같은 사건이 없기를 바랄 뿐이네요.

  • 22. 공감
    '12.12.24 8:23 AM (118.44.xxx.229)

    공감100%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962 전기 민영화로 전기요금 올라간다면.. 12 .. 2013/01/14 1,686
205961 중요한 시험 앞두고 극도의 스트레스 받는 딸 어느 병원가야 할깡.. 5 엄마의마음 2013/01/14 967
205960 무조건 살빼기 2 크하하 2013/01/14 1,439
205959 설연휴 다음주( 종업식 하는 주)체험학습 신청 가능한가요? ........ 2013/01/14 380
205958 광장시장 녹두전처럼 맛난 전 분당에 안팔까요? 5 너무멀어요 2013/01/14 1,576
205957 대전에서 신경치료 꼼꼼하게 잘하는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5 12345 2013/01/14 2,175
205956 아침에 일어나니 눈꼽이 잔뜩....ㅠㅠ 3 엘엘 2013/01/14 1,545
205955 현관문 사이드쪽 곰팡이 해결해보신분? 1 ... 2013/01/14 643
205954 영어전집 추천해주세요~ 2 8세 남아 2013/01/14 666
205953 국민은행 말하는 적금 1 ,,, 2013/01/14 986
205952 한동안 안그랬는데.. 이번기회에 엄마는 내가 만만하구나 느꼈어요.. 4 만만한게나지.. 2013/01/14 1,993
205951 도시락은 어느 메이커(?) 맛있나요? 7 한솥이 대세.. 2013/01/14 1,334
205950 남편과 살빼기 내기했습니다... 14 ^^ 2013/01/14 1,867
205949 비립종이 저절로 터지기도 하나요? 3 화초엄니 2013/01/14 3,763
205948 1월 1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1/14 303
205947 감기가 단단히 들었는데 갈비뼈있는데가 너무아파요 8 갈비뼈 2013/01/14 3,444
205946 고(故) 조성민 자필 유서 발견, 아이들에게 남긴 글... 4 오늘도웃는다.. 2013/01/14 7,693
205945 서울보다 훨씬 앞선 도쿄역 앞.jpg 11 . 2013/01/14 2,832
205944 남자친구 대처방법 좀.. 6 ㅠㅠ 2013/01/14 1,317
205943 아이패드 미니 문의 드려요... 1 스마트 하지.. 2013/01/14 470
205942 초6 딸 키 고민이에요 4 160넘기고.. 2013/01/14 1,884
205941 sbs리더의 조건 제니.스소프트 이원영사장님이 맞팔해줬어요.ㅎㅎ.. ㅎㅎㅎ 2013/01/14 720
205940 대전 둔산동 샘머리 1단지 사시는 분께 질문드립니다... 2 .. 2013/01/14 1,152
205939 처음 과외 시작해요.조언좀 부탁드립니다 7 과외 2013/01/14 1,453
205938 건강염려증 같은 아들 어찌해야할까요 3 고민 2013/01/14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