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한시적 공황장애 극복하고 오늘 처음 인터넷 켰네요.
아직까지 공중파는 사절이구요, 영화케이블 tv만 보는 와중입니다.
새벽 3시까지 잠이 안 와 갑자기 시사인이라도 정기구독해야겠다 싶어 신청했네요.
대선 전 친한 애엄마가 조선일보를 정기구독 한단 얘길 듣고 '웬일이니? 그런 신문을 보게?'라며
흉보던 내가 생각이 났어요. 그 엄마 흉보기 전에 나도 시사인이나 정기구독 할 것을...
남 욕하기 전에 내가 단단해져야겠다는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네요.
서서히 극복해 나가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