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백화점에서 이불샀다가... 이해가 안돼서요

emily29 조회수 : 2,492
작성일 : 2012-12-23 17:10:01

지난주에 현#백화점에서 구스다운 이불 샀는데요

30%인가 40% (벌써 가물가물;;) 할인해서 25만 9천원이라고 해서 샀거든요

오늘 배송받아서 뜯어봤는데 29만 9천원이라고 가격표가 붙어있는 거에요;;;

할인해서 25만 9천원이라더니 이게 뭔가 싶어 매장에 전화해서 물어봤거든요

내가 설명들은 것과 가격이 다른데 어케된 거냐고 따졌더니

'어쩔수없이' 환불해 드린다고;;;;

 

원래 백화점 상품은 구입한지 일주일내에 환불이 되는 것이고

저는 포장 뜯어 확인만 한 상태이니 위의 사유 아니라도 당연히 환불이 되겠지만

자기네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고 무슨 억지로 환불해달라 떼쓰는 진상고객 상대하듯 '어쩔수 없이'라뇨?

제가 당신들이 첨에 상품설명을 잘못 해놓고 그런식으로 말하면 어떡하느냐고 화를 내니

그제야 실수했다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상품 도로 가져가기로 하고 전화 끊었지만

끊고 나서도 계속 찜찜한게요

응대하는 폼이 30%할인이란 말을 모르고 실수로 한거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원래가격에서 불과 4만원 할인된 상품을 고의로 30% 할인이라면서 팔았다면  이건 사기잖아요;;

백화점이라 믿고 사는건데 이젠 백화점에서 살때도 원래 가격 택 확인해봐야 하는건지

다른 분들도 혹시 이런 경우 있었는지 궁금해요

IP : 119.67.xxx.2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rim
    '12.12.23 5:28 PM (119.64.xxx.46)

    고객센터가서 말씀하세요
    매장에서 해결이 잘안되면 거기서 처리해주더라구요
    더럽고 치사하니 안간다 해도 자꾸 생각나고 그렇잖아요

  • 2. emily29
    '12.12.23 5:43 PM (119.67.xxx.225)

    ///님 온라인 몰에서 산게 아니고 백화점 매장에서 산거에요. 차 없이 들고오기가 힘들어서 나중에 집으로 배송받기로 한거고요. 글고 저는 점원이 실수였는지 고의였는지 몰라도 원래 가격을 다르게 말한게 기분나쁜 거고요 ^^;;
    Drim님 해결은 된건데요 백화점에서도 이젠 점원 말하는대로 가격을 믿고 살수가 없나 황당해서요.

  • 3. 원글님
    '12.12.23 6:58 PM (182.218.xxx.186)

    요즘은 그런 일은 비일비재합니다.
    쇼설에서 짝퉁을 팔아도 어디 하소연 할 데가 멊어진지 오래구요
    그냥 다음부터는 절대로 안당한다는 자세로 사셔야해요.
    저도 며칠전에 쇼설에서 산 물건이 심하게 짝퉁스러워서
    소비자보*원에 문의했더니 제게 공정거래위원* 전화번호를 알려주면서
    거기에 이야기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느꼈습니다
    세상이 많이 뒷걸음치는구나.....하구요
    아마 예산이 조금 배정되니 소비자보호일은 뒷전이 아닐까 이해하기로 했어요
    어디 하소연해도 아마 홧병만 도지실거에요
    그냥 심호흡하시고 반품하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이로우실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124 <힐링>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님의 트윗 몇 가지 6 아리아 2012/12/25 2,816
200123 일베, 오유, 디씨의 완벽한 비유 4 알바아닙니다.. 2012/12/25 2,584
200122 꿀마늘 담는법이요^^ 3 엔지니어님글.. 2012/12/25 3,700
200121 "피눈물 흘리기 바래" 협박한 파혼당한 여사장.. 2 애휴 2012/12/25 3,514
200120 윤창중 기자회견 갈때 월간 박정희 들고 있던것 보셨어요 2 이제 알겠네.. 2012/12/25 2,992
200119 박근혜정부 복지지원금 많이 줄이겠죠?? 5 ddd 2012/12/25 1,143
200118 학교 봉사요..특목고 안가면 시간 안채워도 되죠? 6 질문 2012/12/25 2,053
200117 박근혜의 대통합은 바로 전 국민의 일베충화였다 3 오늘의 트윗.. 2012/12/25 1,371
200116 정말 학교레벨이 우선적 고려대상일까요? 14 원서 2012/12/25 3,132
200115 제가 지금 집을 구하는 중인데요 15 이해불가 2012/12/25 5,076
200114 레미제라블...이빨뽑는거요.. 4 .. 2012/12/25 6,027
200113 오늘 같은날 정말 먹을거 없네요 22 ㅠㅠ 2012/12/25 8,738
200112 초등생 방학 언제부턴가요 3 go 2012/12/25 1,034
200111 캬라멜 시럽 어디서 파나요? 2 땡글이 2012/12/25 1,002
200110 라푸마,밀레, 코오롱, k2 6 c.. 2012/12/25 2,636
200109 일반이사 32평아파트 55만원이면 어떤가요? 10 이사 2012/12/25 4,096
200108 아파트 적정온도 11 아파트 2012/12/25 3,557
200107 윤창중, 기자에게 "당신인생을 파멸시키겠어" .. 22 000 2012/12/25 5,963
200106 에버그린 모바일 쓰는 분들 엘지텔레콤 이용자는 못쓰나요? 3 .. 2012/12/25 805
200105 체해서 몸이 아플까요? 몸살이 나서 체한걸까요.. 손발이 저린데.. 8 Yeats 2012/12/25 6,409
200104 조리도구 이름을 좀 알려주세요 4 헤이데이 2012/12/25 1,627
200103 시댁식구들과 함께 가는 해외여행 18 도움 절실 2012/12/25 5,191
200102 오늘 같은 날 1 슬프다 2012/12/25 731
200101 전 친구가 없어요 7 오잉꼬잉 2012/12/25 6,645
200100 아이허브에서 물건사시는분들께 질문이용~ 4 .. 2012/12/25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