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백화점에서 이불샀다가... 이해가 안돼서요

emily29 조회수 : 2,487
작성일 : 2012-12-23 17:10:01

지난주에 현#백화점에서 구스다운 이불 샀는데요

30%인가 40% (벌써 가물가물;;) 할인해서 25만 9천원이라고 해서 샀거든요

오늘 배송받아서 뜯어봤는데 29만 9천원이라고 가격표가 붙어있는 거에요;;;

할인해서 25만 9천원이라더니 이게 뭔가 싶어 매장에 전화해서 물어봤거든요

내가 설명들은 것과 가격이 다른데 어케된 거냐고 따졌더니

'어쩔수없이' 환불해 드린다고;;;;

 

원래 백화점 상품은 구입한지 일주일내에 환불이 되는 것이고

저는 포장 뜯어 확인만 한 상태이니 위의 사유 아니라도 당연히 환불이 되겠지만

자기네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고 무슨 억지로 환불해달라 떼쓰는 진상고객 상대하듯 '어쩔수 없이'라뇨?

제가 당신들이 첨에 상품설명을 잘못 해놓고 그런식으로 말하면 어떡하느냐고 화를 내니

그제야 실수했다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상품 도로 가져가기로 하고 전화 끊었지만

끊고 나서도 계속 찜찜한게요

응대하는 폼이 30%할인이란 말을 모르고 실수로 한거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원래가격에서 불과 4만원 할인된 상품을 고의로 30% 할인이라면서 팔았다면  이건 사기잖아요;;

백화점이라 믿고 사는건데 이젠 백화점에서 살때도 원래 가격 택 확인해봐야 하는건지

다른 분들도 혹시 이런 경우 있었는지 궁금해요

IP : 119.67.xxx.2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rim
    '12.12.23 5:28 PM (119.64.xxx.46)

    고객센터가서 말씀하세요
    매장에서 해결이 잘안되면 거기서 처리해주더라구요
    더럽고 치사하니 안간다 해도 자꾸 생각나고 그렇잖아요

  • 2. emily29
    '12.12.23 5:43 PM (119.67.xxx.225)

    ///님 온라인 몰에서 산게 아니고 백화점 매장에서 산거에요. 차 없이 들고오기가 힘들어서 나중에 집으로 배송받기로 한거고요. 글고 저는 점원이 실수였는지 고의였는지 몰라도 원래 가격을 다르게 말한게 기분나쁜 거고요 ^^;;
    Drim님 해결은 된건데요 백화점에서도 이젠 점원 말하는대로 가격을 믿고 살수가 없나 황당해서요.

  • 3. 원글님
    '12.12.23 6:58 PM (182.218.xxx.186)

    요즘은 그런 일은 비일비재합니다.
    쇼설에서 짝퉁을 팔아도 어디 하소연 할 데가 멊어진지 오래구요
    그냥 다음부터는 절대로 안당한다는 자세로 사셔야해요.
    저도 며칠전에 쇼설에서 산 물건이 심하게 짝퉁스러워서
    소비자보*원에 문의했더니 제게 공정거래위원* 전화번호를 알려주면서
    거기에 이야기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느꼈습니다
    세상이 많이 뒷걸음치는구나.....하구요
    아마 예산이 조금 배정되니 소비자보호일은 뒷전이 아닐까 이해하기로 했어요
    어디 하소연해도 아마 홧병만 도지실거에요
    그냥 심호흡하시고 반품하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이로우실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457 전남일보 발송 80% 문의원님 사무실 퀵 발송 완료 6 유지니맘 2013/01/09 2,075
205456 옛날 ktx 여승무원들 재판에서 이겼잖아요 .. 1 문득 궁금... 2013/01/09 1,528
205455 빌라 vs 아파트...살기가 어떨까요? 8 이사가려는데.. 2013/01/09 3,557
205454 반찬고민 많으시죠? 돼지 등갈비 저렴하고 맛있어요. 4 ... 2013/01/09 2,950
205453 들깨가루 넣어 볶는 반찬, 뭐가 있을까요? 16 들깨좋아 2013/01/09 3,276
205452 이영희 성남시의원 “월봉 360만원 창피” 트위터에 올렸다가 ‘.. 14 기사펌 2013/01/09 2,803
205451 예술가를 꿈꾸었던 어느 꿈많은 소녀 3 세우실 2013/01/09 1,475
205450 혀가 맛을 못느끼면 무슨과에 가야하나요? 5 경훈조아 2013/01/09 7,490
205449 신나게 신라면세점 쇼핑도 하고 적립금도 챙기고ㅋ 귀염둥이짱구.. 2013/01/09 768
205448 일산에 맛있는 김밥집 추천해주세요. 5 일산주민 2013/01/09 2,591
205447 케이블방송에서 조성민 영결식 보니까 마음이..ㅠㅠ 4 .. 2013/01/09 2,840
205446 연애하면서 육감 어느정도 잘 맞앗나요? 6 연애 2013/01/09 2,347
205445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님.병실 나서십니다.jpg 8 .. 2013/01/09 3,471
205444 중곡동이나 아차산에 오래 식사할수 있는곳 있을까요? 장소 2013/01/09 759
205443 하루종일 기다렸는데.. 2 무릎팍 도사.. 2013/01/09 959
205442 보온밥통으로 만든 흐물흐물한 흑마늘 2 ㅇㅇ 2013/01/09 3,490
205441 10살 6살 남매 너무 잘 놀아요... 4 나비잠 2013/01/09 1,792
205440 83세엄마 혼자계시는데 전화를안받는데.. 8 ㅎ ㅅ 2013/01/09 2,568
205439 (급!!)봄동은 어떻게 해먹는 건가요? 15 맨날끼니걱정.. 2013/01/09 2,673
205438 "부모 동의 없으면 게임 못해" 새누리당 '.. 18 이계덕/촛불.. 2013/01/09 2,308
205437 아래 19금 글 보고 질문 좀... 1 천재소녀 2013/01/09 2,031
205436 상주는상갓집가면안되나요? 1 질문 2013/01/09 1,832
205435 기업은행.. 1 재테크..... 2013/01/09 1,492
205434 부엌일을 몇살까지 하게 될까요 10 교녹 2013/01/09 2,024
205433 수원오산 지리 잘아는 분 있나요 2 혹시 2013/01/09 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