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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아픈 반성과 성찰없는 역사는 되풀이 되는가....

..... 조회수 : 674
작성일 : 2012-12-23 17:09:58
부의 평등한 분배가 이루어진 사회에서는
그리하여 전반적으로 애국심, 덕, 지성이 존재하는 사회에서는
정부가 민주화 될수록 사회도 개선된다.

그러나 부의 분배가
매우 불평등한 사회에서는
정부가 민주화 될수록 사회는 오히려 악화된다.

부패한 민주정부에서는
언제나 최악의 인물에게 권력이 돌아간다.
정직성이나 애국심은 압박받고 비양심이 성공을 거둔다.

최선의 인물은 바닥에 가라앉고 최악의 인물이 정상에 떠오른다.
악한 자가 나가면 더 악한 자가 들어선다.

국민성은
권력을 장악하는 자
그리하여 결국 존경도 받게 되는 자의 특성을
점차 닮게 마련이여서
국민의 도덕성이 타락한다.

이러한 과정은
기나긴 역사의 파노라마 속에서 수없이 되풀이 되면서
자유롭던 민족이 노예 상태로 전락한다.

가장 미천한 지위의 인간이
부패를 통해 부와 권력에 올라서는 모습을
늘 보게 되는 곳에서는
부패를 묵인하다가
급기야 부패를 부러워하게 된다.

부패한 민주정부는
결국 국민을 부패시키며
국민이 부패한 나라는 되살아날 길이 없다.

생명은 죽고 송장만 남으며
나라는 운명이라는 이름의 삽에 의해 땅에 묻혀 사라지고 만다.

 

 


헨리 죠지,  「 진보와 빈곤 」 1897 

IP : 124.49.xxx.19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3 5:28 PM (84.196.xxx.172)

    그러니까 깨어서 조직된 힘을 만들라고 노 대통령이 말씀하셨슴. 운명같은건 나약한자의 변명일뿐, 운명같은건 없슴, 나하기 달렸슴, 인생은 도전이다,

  • 2. 무섭다
    '12.12.23 5:48 PM (116.123.xxx.226)

    제가 요즘 그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물사업에 뛰어든다는 누군가를 보면서, 의료보험 민영화를 추진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햐,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까지 남의 피를 빨아먹으려고 하는 거지?' 하는데
    실은 나한테 능력이 없어서 그렇지 내가 저 정도 능력을 가지고 있는 위치라면 나라도 그렇게 하고 있을 것 같은 불안감ㅠ.ㅠ.

  • 3. 무섭다
    '12.12.23 5:50 PM (116.123.xxx.226)

    82 많은 언니들 없이 살고 소외된 사람들 보듬으려 하기보다는 ㄱㄴ언니 찍었다고 개거품 무는 모습 보다보면 이게 이기주의고 내 이익 아니면 버리는 것..말고 더 무슨 말로 설명할 수 있나? 싶어 절망적일 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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