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존경하는 분과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것 힘드네요

깨어있는삶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12-12-23 13:33:20

죄송합니다. 혹시나 해서  원글을 지웠습니다.

IP : 175.28.xxx.1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ua
    '12.12.23 1:35 PM (1.241.xxx.82)

    한마디로 언행일치가 안 되는 분 !!!

  • 2. 햇뜰날
    '12.12.23 1:36 PM (211.33.xxx.119)

    저두 새누리 지지자인거 알고 나면 별로 가깝게 지내고 싶지 않더라구요

  • 3. 깨어있는삶
    '12.12.23 1:38 PM (175.28.xxx.28)

    참, 박근혜를 높이 평가하는 부분이 험난한 정치판에서 살아남아 당을 살린 점이래요.
    제가 3차 토론 보셨냐고, 10분 봤대요. (일 때문에 그건 어쩔 수 없는 부분) --;;
    뭐 봐도 달라지진 않았겠지만요.

  • 4. 주위
    '12.12.23 1:39 PM (121.130.xxx.228)

    잘 보세요

    대학 어디 나왔고 이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사람은 결국 역사의식 빵점인 사람에 불과해요
    역사의식이 없다는건
    자기 존재
    정체성도 없다는 사람이나 마찬가지에요

    나이도 그만큼 먹었는데 대학공부 했다지만 그게 다 옳은교육은 아니란 소리죠?

    그정도로 살아온 세계관 가치관 이런게 다 반영되어있는 결과란겁니다

    1번 찍은거보니 한심스럽기 짝이 없는 인간일뿐.

    나같으면 오늘부로 아웃.

  • 5. ^^
    '12.12.23 1:40 PM (175.192.xxx.241)

    대모님이 그러하시니 원글님 실망스러우실것 같네요.
    대부,대모님은 신앙생활의 모범을 보여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분들인데....
    부모님들도 생각이 다르신데 어쩌겠어요.
    실망스러울 원글님 마음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저희 운동 모임도 정말 타인의 부러움과 존경을 받는 분이 계신데 이번에 1번 찍었다해서 다른 멤버들이 놀랐죠.
    아무리 좋은 성격이라도 저는 거리감이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ㅈ

  • 6. ㅎㅎ
    '12.12.23 1:43 PM (211.219.xxx.152)

    심재철은 학생운동의 핵이었어요
    지금 행보를 보면 뭐..
    제 친구도 학생운동 열심히 하고 공부도 많이 했어요
    지그은 그 친구한테 그건 낭만이고 멋이었다는걸 알게 됐지만요

    박정희 독재가 안나쁘다는데요 뭘

  • 7. 굳세어라
    '12.12.23 1:47 PM (116.123.xxx.211)

    저도 실망스러울것 같아요.. 저도 되도록 성향이 다르면 말을 않하려고 해요.. 그래선 안된다하는데.. 이게 참 좁히기 힘든 거리더라고요. 그리고 존경스럽다고까지 표현할 정도로 좋은 그분들은.. 오히려 더 말이 않통할것 같아요.. 자기는 여지껏 바르게 살아왔고 남들도 인정하니 그 자존감이 더 높아서일까 싶기도하고.. 그런데 저는 그래서 더욱 실망스러울거 같아요.

  • 8. . .
    '12.12.23 1:59 PM (211.33.xxx.119)

    새누리 지지하는 사람의경우 양심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나쁜짓해도 결과만 좋으면 용인이 된 다는 사람들인건데 신뢰가 안갑니다

  • 9. ...
    '12.12.23 2:01 PM (61.105.xxx.31)

    아무리 휼룡하다는 사람도.. 새누리 지지자라면 바로 짜게 식던데요
    그 사람의 인격이 의심스러워서요

  • 10. 친구
    '12.12.23 2:03 PM (59.0.xxx.67)

    제 친구 대학교에서 아이들 가르칩니다. 그리고 이곳은 전통 야당 텃밥 전라도이구요.
    친구고향도 전라도 밥벌이 하는 곳도 전라도 눈만 크게 뜨면 민주화 운동으로 동년배의
    사람들이 수없이 죽어간 곳이 눈앞에 있구요 그래도... 아... 이번에 박근혜씨를 찍는다고 했습니다.
    어제 밥먹자고 연락 왔는데 시간이 지나야 얼굴을 볼수 있을 것 같아 거절했습니다.
    사람이 밥만 먹고 돈만 벌고 사는 것이 아닐텐데... 말입니다. 개인의 삶을 버리고 공동의 선을 위해
    피흘린 사람들... 이 이런 대접을 받으려고 한일은 아닐테지만... 가슴 아프고 서글픕니다.

  • 11. ...
    '12.12.23 2:30 PM (218.234.xxx.92)

    그거 괴로워요.. 저는 회사에서 가장 존경하는 분이 한나라당 지지자이고(인품, 능력 다 뛰어나서 우리 회사 사람필요하다고 부르면 다니던 직장 때려치고 바로 입사하는 후배들이 여럿. 다만 이 분 집안이 지역 유지라고 함) , 가장 싫어하는 사람(심지어 직속 상사)이 노무현 지지자라는.... 선거 때만 의견이 맞다는...

  • 12. 깨어있는삶
    '12.12.23 2:35 PM (175.28.xxx.28)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 노무현 지지자 ㅠㅠ 웃어야 하는 건지 울어야 하는 건지....
    제가 우리나라 50대 이상 분들 박정희 향수 때문에 뽑은거라고 하자
    우리나라 국민들 그렇게 멍청하지 않다고 공약, 정책 비교해서 뽑은 거라고 하시네요
    이제 이 분과는 정치 이야기 하지 말아야겠어요.

  • 13. 제 지인도
    '12.12.23 2:43 PM (183.102.xxx.64)

    기독교인에 고소득자, 고학력자에 봉사도 하는 사람인데 새누리당 지지자여요. 정치얘기에 말 한번 섞고 이상한 관계가 되어 어색해졌어요. 더 친해지고 싶지 않아요. 부부가 정치성향 다르면 정말 힘들겠다 절실히 느꼈어요.

  • 14. 소심녀
    '12.12.23 3:07 PM (124.54.xxx.209)

    저는 저희 아버지가 그렇습니다. 고 김근태 의원의 대학동기입니다. 고향도 전라도이십니다. 하지만, 저희 아버지이지만, 오히려 고향이 전라도라서 그걸 세탁하기 위해서 (무슨 학벌 세탁같이) 오히려 적극적인 여당지지자가 아닌가 의심이 됩니다. 아빠 주변에 잘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대학 동창 중에 대기업 임원급 많습니다. 아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대학동창이랍니다.
    우리집은 사실 뭐 그냥 중산층입니다. 서울에 사는집 하나 있습니다. 오히려 그 무리에 끼어보려고, 전라도 출신이라는 감추려고... 그래서 그런지 예전보다 훨씬 더 광적 여당지지자가 되었습니다. 가족중에 혼자 교회도 다니시는데, 그 안에 주류에 들려면 여당지지해야하나 생각도 듭니다.
    저는 깨끗이 포기했습니다. 가능하면 적게 보고 살려고 합니다. 부모님인데도 그래요.
    자식 사는 것보다 본인의 위신이 더 중요하다면 어떻게 하겠어요.

  • 15. 깨어있는삶
    '12.12.23 3:24 PM (175.28.xxx.28)

    소심녀님 아버지를 보니 이문열이 생각나네요. 월북한 자기 아버지 때문에 오히려 극우보수가 된,,,

  • 16. ...`
    '12.12.23 3:38 PM (218.234.xxx.92)

    소심녀님 아버지 같은 분들 제법 있을 거에요. 이게 전라도 20대에도 그런 사람이 있더군요.
    심지어 일베에요. 일베 논리로 아버지한테 대들다가 아버지한테 쫓겨났다고 글 올렸더군요. ( 그 아버지는 진짜 격노했을 듯..) 제가 보기에 그 친구도 따돌림 받는 전라도 출신이 되기 싫어서 더 광적으로 일베 논리에 매달리는 듯.

  • 17. 아효~~
    '12.12.23 4:43 PM (59.17.xxx.36)

    개인의 삶을 버리고 공동의 선을 위해
    피흘린 사람들... 이 이런 대접을 받으려고 한일은 아닐테지만...
    가슴 아프고 서글픕니다. 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569 급))) 대상포진 어느 병원가야하죠? 19 대상포진 2013/04/25 44,674
246568 월세나 전세 계약할때요. 1년 계약도 법적보호를 받나요? 2 세입자 2013/04/25 1,013
246567 휴대용 유모차 어떤거 쓰시나요? 3 고민 2013/04/25 1,033
246566 한고은 언니분도 예쁘시네요. 참 대단한 자매에요.JPG 9 불혹이 맞는.. 2013/04/25 11,249
246565 스텐냄비 질렀어요 20 스뎅스뎅 2013/04/25 5,831
246564 초등학부모상담에 야구모자 쓰고가면 안될까요? 14 학부모 2013/04/25 2,944
246563 다크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있어야할까요? 2 일리 2013/04/25 736
246562 알타리무 에서 알타리가 도대체 뭔뜻이에요? 2 dd 2013/04/25 1,837
246561 모닝빵 둥글리기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제빵초보 2013/04/25 1,695
246560 6살 아이 영어책을 사야하는데 어떤게 좋을까요? 3 영어 2013/04/25 1,063
246559 사소한질문인데요 5 넘사소..ㅠ.. 2013/04/25 566
246558 강아지 키우는분들 옷 몇벌이나 사 주셨나요 8 말티즈 옷색.. 2013/04/25 1,056
246557 '국정원 사건'에 대한 궤변 세우실 2013/04/25 680
246556 80세 노인 신용카드 발급이요. 2 궁금이 2013/04/25 2,360
246555 근데 왜 이렇게 사주 점보는 이야기가 많나요? 4 .... 2013/04/25 1,509
246554 학교의 눈물, 학교폭력가해자부모에게 엄하게 호통치시는 판사님.... 17 ........ 2013/04/25 3,240
246553 물김치 거품 1 ... 2013/04/25 1,361
246552 강남 쪽에 괜찮은 소아상담센터가 있을까요?(본문 삭제했습니다) 6 중학생 2013/04/25 764
246551 엄마가 주선하는 소개팅.. 15 소개팅 2013/04/25 4,385
246550 인간 관계에서 다치니.. 2013/04/25 1,022
246549 일룸,한샘..친환경 자재라는데 MDF인가요? 1 유투 2013/04/25 2,744
246548 입이 짧으니 먹고 살기가 힘이 드네요ㅜ 9 ... 2013/04/25 1,674
246547 전화로 점 본적이 있는데,신들린 분 같았는데 어떻게 그렇게 잘 .. 9 신기했어요 2013/04/25 4,836
246546 초등5-6학년 내복 어디서 사나요? 4 내복 2013/04/25 1,341
246545 열무김치를 담궈야하는데 마음이 천근만근 무겁슴다 6 열무김치 2013/04/25 1,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