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의 정치성향과 몰표

.. 조회수 : 2,158
작성일 : 2012-12-23 00:20:33

대선전에 mbn에 박상병이라는 평론가가 나와 연령별 세대별 후보지지분석을 하면서...

자신이 50대 초반인데 50대는 특이하게 50대 초반과 50대 중후반의 정치적인 성향이 확 다르다며

50대 초반은 그래도  386끝 민주화운동을한 세대라면서..자신의 친구들이 50대 전체를 같이 취급해 정치의식이 많이 부족한 노년층으로 취급한다며 기분나빠 한다고 했어요. 

30대는 30대 40대는 40대인데 50대는  정치성향이 둘로 나뉜다고..

 일리가 잇는 이야기다 싶어 제가 똑똑히 기억하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정치적인 성향이 서로 차이가 나는 50대에서   몰표가 나왓을까요?

IP : 219.249.xxx.1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걷기
    '12.12.23 12:22 AM (220.72.xxx.13)

    50대 투표율 90프로라는 것도 많이 의심스럽다는군요.

  • 2. ㅡ,ㅡ
    '12.12.23 12:23 AM (182.222.xxx.174)

    그럼요...82학번이 딱 50세인데요.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난 해가 80년
    박정희 사망년도가 79년
    50대 중후반이라고 하더라도 그들은 유신시대에 대학을 다녔던 사람들..
    문재인후보가 60세이니까 50대라면 문재인후보보다 어린 세대인데...
    50대가 박근혜를 그리 많이 지지했다고요???
    저도 납득이 안돼요.

    60대 이상이라면 모를까...

    서프라이즈의 그 분석글(지금은 사라졌대요)이 신빙성있던데요...

  • 3. ddd
    '12.12.23 12:23 AM (210.117.xxx.96)

    그러게요.
    나 자신이 오십대입니다.
    저 정도까지는 아닌데... 아무래도 이상하죠.

  • 4. 82학번이
    '12.12.23 12:24 AM (58.236.xxx.74)

    벌써 나이 50이 되었네요. 50대가 멀리 있는 나이가 아니라요.

  • 5. ...
    '12.12.23 12:26 AM (59.15.xxx.61)

    50대 표심은 저도 알 수가 없네요.
    저 50대 중반인데 정말 그렇지 않거든요.
    대학교수,의사, 출판사대표, 교사...
    저도 그런 사람들과 친구이고 늘 교류합니다.
    그 사람들이 1번 찍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평소 대화나 성향을 봐서는 절대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하는데
    도대체 누가 그리 많이 찍었는지
    같은 50대로서 기분 나빠서 더욱 멘붕입니다.

  • 6. 음...
    '12.12.23 12:30 AM (61.77.xxx.113)

    제가 아는분 50대이신대 사회적이슈에 대해서 토론도 많이하고 굉장히 진보적 가치관을 가졌다고 생각했는데...그네 찍었다더군요...

    음 겉으로는 깨어있는 지식인인것처럼 보여지고 싶고 속마음은 안그런거겠죠...
    제가 그분때문에 너무 충격이 심해서 세상에 50대가 다 그렇게 보인답니다. 미추어버리겠어요

  • 7. 세계에서
    '12.12.23 12:34 AM (175.223.xxx.100)

    투표율 제일 높은 나라가
    의무투표하는 호주...95% 입니다
    안하면 벌금 물어요...
    89.9%가
    자발적으로 투표할려면,입원,해외출장
    기타 천재지변 있는 몇명 빼고는 다~해야되요
    먹고살기 제일 힘든 50대가...
    열명중에 9명이 한거지요...
    순수하게 생각하면,
    이분들 엄~청 난거예요
    평균보다 10% 정도 높은 투표율을 보이긴하지만
    89.9%는 현실성없어요
    20대 투표율이 40%대에서 60% 된거랑은
    절대적으로 다른거죠

  • 8. 힘내자
    '12.12.23 12:42 AM (121.184.xxx.2)

    소설을 써보면 50대투표율만큼 이길수있는 표가 생기네요
    절대 그럴리가 없다~

  • 9. 흠흠
    '12.12.23 12:44 AM (59.20.xxx.216)

    여러분들이 50~60대 되보세요~ 왜 궁금한지 몸소 깨닫게 되실껄요? .오늘 택시 기사 할아버지의 말씀..자기도 학생때 운동권이었대요..삶의 연륜이죠..젊은이들은 끓는 피에 변화만을 요구하지만 인생을 살아본 분들은 다른것 같습니다...인생의 연륜을 무시하고 자기를 이렇게 까지 뒷바라지 해주고선 지금은 노후도 없는 부모님께 누구를 찍었네 하면서 자기랑 생각이 다르다고 분을 내며 욕을 하는 젊은이들을 보니 지구 종말의 한 현상 같네요...

  • 10. 자끄라깡
    '12.12.23 12:47 AM (121.129.xxx.144)

    그런데요 이상해요.
    92% 라면 아파서 누워있는 사람빼곤 다 투표를 했다는 건데
    그럴 수가 있나요?

    높아도 그렇게 높을 수가 있는건지 의아해요.
    그 전에는 안그랬는데 갑자기 그랬다는게 납득이 안가요.

  • 11. 자끄라깡
    '12.12.23 12:55 AM (121.129.xxx.144)

    앗 90%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941 대개 좌파는 심성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7 호박덩쿨 2013/01/23 1,060
210940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한번씩 미칠거 같아져요 3 ........ 2013/01/23 2,290
210939 야왕..제 상상... 5 ... 2013/01/23 1,987
210938 레고때문에 우네요 15 ... 2013/01/23 2,852
210937 비아트 기억하세요? 코트, 지금은 못입겠죠? 20 그옛날에 2013/01/23 4,573
210936 부탁드려요..중학교2학년 영어듣기교재공유좀... 영어듣기교재.. 2013/01/23 685
210935 정리못하는거 문제는 그대로 오래 못간다는거 3 ,, 2013/01/23 1,906
210934 그릇도 사고싶고 오디오도 사고싶고 화초도 키우고 싶고 3 ... 2013/01/23 949
210933 비타민C 서울대 이왕재교수 검색해봤더니 13 .. 2013/01/23 21,447
210932 이거사고싶어요, 좀 길어 엉덩이 반쯤덮고 얇은 허리들어간 흰색 .. 2 .... 2013/01/23 1,349
210931 지금 사형제도 찬반 토론중인데요.. 5 백분토론 2013/01/23 961
210930 이 코트의 촌스러움 여부를 알려주세요ㅜㅜ 19 지름신.. 2013/01/23 4,149
210929 운전 연수 넘 힘드네요 ㅠ 14 하아~~~~.. 2013/01/23 2,241
210928 지금 시간에 비타민 먹어도 되나요? 4 질문 2013/01/23 1,036
210927 해결됐어요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ㅠㅠ 41 포유류 2013/01/23 12,836
210926 전 정리정돈을 못하는 뇌를 가진 거 같아요 ;; 이건 또 어떡하.. 20 정리 2013/01/23 5,330
210925 정말 남편 술 먹고도 같이 주무세요?? 8 술술술 2013/01/23 2,473
210924 재취업 하기 어려워요. 1 아즈 2013/01/23 1,015
210923 MMF? CMA? 일복리면 은행 예금보다 더 높은거에요? 6 .... 2013/01/23 3,388
210922 전자사전 추천해주세요. 4 중3 2013/01/23 712
210921 라이프오브파이.. 3D 아님 4Dx 둘중에 선택? 6 영화 2013/01/23 1,314
210920 야왕1회때 1 야왕 2013/01/23 1,368
210919 정말 힘드네요 에휴 마음이 2013/01/23 602
210918 오미자 어디서들 구입하세요? 11 맛난 2013/01/23 2,060
210917 닉쿤은 왜 갑자기 안나오는거에요? 7 ... 2013/01/23 4,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