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선거 끝나고 홧병 생겼나봐요 ㅠㅠ
뭔가 돌덩어리가 있어서
안내려 가는 느낌이고
자꾸 한숨도 나고
이거 홧병 맞죠?
1. 이게멘봉일쎄
'12.12.22 11:51 PM (211.36.xxx.38)저도 첨에 비웃었고 저녁때까지 믿지 않았는데
심각한 부정선거 같아요.
마지막 한번만 더 뭉쳐봐요...2. ㅇㅇㅇ
'12.12.22 11:52 PM (115.161.xxx.129)저두요..
전 심지어 TV에서 경상도만 나와도 티비를 돌리는 사태가.
아까 무한도전에서 부산나와서 그냥 안봤어요3. 어
'12.12.22 11:52 PM (180.228.xxx.221)어, 저도요. 무한도전 부산나와서 안봤음 ㅋㅋㅋ 점차 나아지겠죠 ㅠㅠ
4. 동글이
'12.12.22 11:52 PM (112.161.xxx.113)저랑 증상이. 똑같네요. 저도. 지금. 가슴에. 돌이. . .
지나가는 50 대. 아줌마. 보면. 짜증이. 울컥나고..ㅜ.ㅜ5. ㅇㅇ
'12.12.22 11:53 PM (124.111.xxx.39)저도 그래요. 입맛이 없어서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있어요. 아무리 맛있다는걸 사다줘도 맛이 없네요..ㅠㅠ
6. 정권교체
'12.12.22 11:54 PM (119.70.xxx.201)저두요..입맛도 없고 개그 쇼 프로도 보기 싫고 티비 틀면 뉴스 나올까봐 무섭고 모든게 허무해요
가슴에 뭔가 누른듯한 답답함과 하루종일 한숨쉬고
하루종일 거짓이야 하며 중얼거리고7. 22
'12.12.22 11:54 PM (111.118.xxx.203)전 요즘 술 없으면 잠을 못자요 출근하면서도 계속 눈물 오늘은 양꼬치 먹으면서 누가 듣거나 말거나 입에 걸레를 물고 떠들었네요
8. 휴
'12.12.22 11:55 PM (58.226.xxx.56)저도 계속 토할거 같고
무도 부산나온것도, 경상도? 윽
바로 이렇게 돼 버리네요.
언제쯤 괜찮아질까요9. 자두귀신
'12.12.22 11:55 PM (1.240.xxx.21)저도 같은 증상이 있어서 계속 숨을 크게 들이쉬게 되요...
이게 홧병이군요...ㅠㅠ10. 휴...
'12.12.22 11:55 PM (218.55.xxx.234)저만 술 없으면 안 되는 게 아니었군요...
지금 술병 걸렸어요.11. ...
'12.12.22 11:56 PM (175.126.xxx.10)의욕이 없어요.입맛도...몸도 쳐지고..
아까 마트를 갔는데 어떤 40대후반 아줌마가 웃으면서 통화중에 ㅂㄱㅎ를 언급하던데, 무슨 통화인줄은 모르겟지만 저도 모르게 그 사람 확 째려봤어요..--;12. 저두요
'12.12.22 11:57 PM (121.88.xxx.248)답답해서 미치겠어요
뭔가 너무 억울하고ㅠㅠ 총선때와도 mb때와도 달라요 잘 잊어버리고 까먹는 게으른 종자인 내가 울분에 목이 메어요 단순히 문님이 안되서가 아녜요. 소중한 뭔가를 강탈당한 느낌이네요ㅠㅠ13. 엘도라도
'12.12.22 11:58 PM (112.164.xxx.52)14. ...
'12.12.22 11:58 PM (218.234.xxx.92)무도 끝까지 봤어요.
무도팀 보면서 환호하는 부산 시민들 보며.. 너무 착잡하고 그 사람들 미웠어요.
하지만 저 중에 40%가 있을 거야 달랬어요.15. 저도
'12.12.22 11:58 PM (220.117.xxx.135)자꾸 꼬맹이들한테 짜증내게 되요...
16. 저두요..
'12.12.22 11:58 PM (221.161.xxx.14)요즘 넋이 나간사람같단 말 많이 들어요.
17. ...
'12.12.22 11:58 PM (59.15.xxx.61)님들...
정신줄 뭍들어 맵시다.
5년 후를 기약할 수 있잖아요.
저는 50대입니다.
유신헌법에 반대하는 데모 한 사람입니다.
그 때는 꺼떡하면 잡혀가던 시절이었어요.
드러내 놓고 절망도 못했죠.
잠시만 절망하고 다시 일어섭시다^^18. 저도
'12.12.22 11:58 PM (220.72.xxx.13)저도 그래요. 지금 홧병난 사람들 최소 오백만명은 될듯...
19. 무도빠
'12.12.22 11:59 PM (125.181.xxx.42)저도 무도보다가 부산나와서 껐어요.ㅠㅠ 태호피디 미안해요ㅠㅠ
20. @@
'12.12.22 11:59 PM (211.246.xxx.154)분노가 치솟아서 뉴스를 못 보네요. 업스타일만 봐도 멘붕~;;;
21. 친정엄마에게
'12.12.23 12:02 AM (14.40.xxx.61)분노 실망 분노 실망 분노 실망 분노 실망 분노 실망 분노 실망 분노 실망 분노 실망 분노 실망
22. ..
'12.12.23 12:02 AM (116.39.xxx.114)저도 그래요. tv틀었다가 그네꼬 나오니 성질이 확!치솟더라구요
병 걸릴것 같아요...으~~~
헌데요 님들..부산은 40%나 주었는데....우리 한놈만 팹시다.23. 22
'12.12.23 12:05 AM (111.118.xxx.203)루이뷔똥도 샤넬도 누가 공짜로 준다고 해도 싫어요. 달님이라는 진실을 알아 버렸어요. 직장에서 어느 한분이 자식 취업 걱정 하길래 참여정부 얘기 해주고 민영화 얘기 해줬더니 처음 듣는 얘기래요. 또 맨붕 왔어요 당연 새누리 지지자세요.
24. ensoul
'12.12.23 12:06 AM (112.148.xxx.74) - 삭제된댓글운동한다고 술 끊었는데 며칠째 말술이예요. 같이 슬픈 사람들 진심으로 사랑해요. 82 다니고 듀나게시판 가지만 제 마음 보다 글이 늦어요. 오늘 제 생일이예요. 41 살 우리 이쁜 서방님이 달래줘도 그 큰 꽃다발봐도 슬퍼요. 전 우리 아기가 노력하면 되는 정의로운 세상에 살면 좋겠어요.
25. ..
'12.12.23 12:06 AM (180.229.xxx.104)대구 경북이 문제에요.
부울경은 괜찮아요. 점점 나아지고 있는데요.
실제로도 tk와 pk는 다른 방향을 보이고 있구요.
두 지역을 분리시키지 않으면 야권에 오히려 손해에요.26. ㅎㄹ
'12.12.23 12:07 AM (1.241.xxx.40) - 삭제된댓글제주변도 홧병 호소하는 사람들 네명 있네요 누군들 안그러겠어요 휴
27. 저도
'12.12.23 12:08 AM (211.36.xxx.235)뉴스도 못보고... 영화만...
분명 코미디 영화인데 괜시리 눈물나고..
크리스마스라고 남편이 선물사주겠다는것도 됐다 그랬어요... 그냥 의욕이 없어요...28. 저도 그래요
'12.12.23 12:10 AM (211.36.xxx.120) - 삭제된댓글처음엔 밥먹은게 얹혔는줄 알았어요.
근데 계속 그러네요.
마음까지 답답한것이 화병 맞는거 같아요29. 50대 중반 뇨자
'12.12.23 12:10 AM (203.226.xxx.118)저도 길가다 50대 째려봅니다. 위쩌.ㅠㅠ
30. 윗님
'12.12.23 12:13 AM (220.72.xxx.13)저랑 똑같아요. 나이든 아줌마들 몰려다니니, 곱게 안 보여요.
31. 미니
'12.12.23 12:13 AM (115.22.xxx.141)저 부산인데요ㅠㅠ
저도 화병 남편도 화병..
초죽음상태예요.
제주위는 다 달님이었어요.32. 1470만
'12.12.23 12:14 AM (14.34.xxx.13)저는 오늘 그네 찍었다는 택시기사놈한테 욕해줬어요 그네가 물값 전기값 민영화해서 다섯배씩 올린다는데도 그네가 무조건 옳다고 지랄 떨길래
개~야 대대로 택시 기사나(택시기사님들 미안) 해처먹으라고 하고 바로 내려서 다른 택시 타고 왔습니다.
그분 달님 찍었다길래 팁도 주고 손님 많이 들라고 더담도 하고 왔어요
쥐뿔도 없는 똥돼지새끼33. 스컬리
'12.12.23 12:15 AM (210.92.xxx.170)저도 그래요. 속이 울렁거려서 몇번이나 토하고 밥도 잘못먹고 두통도 심하고. 약먹어도 안나아져서 병원 갔더니 충격받아서 그런거라고 외상후 스트레스래요. 오늘 낮에 며칠만에 밥 한공기 먹었는데 그걸로 끝이네요. 심리적으로 이겨내야 한다는데 힘드네요.
34. 샘나
'12.12.23 12:16 AM (218.239.xxx.52)속이 쓰려서 억지로 밥을 먹어보려해도 넘어가지 않아, 겨우 국물만 넘기고 있어요.
35. 네
'12.12.23 12:16 AM (125.186.xxx.21) - 삭제된댓글저도 많이 먹는데도 살이 빠지네요
하루에 한번씩 대성통곡을 해서 그런가봐요
죽어라고 다이어트할때도 안빠지더니 그네 때문에 살빠지고 엄청 고맙네
모두 아고라에 수검표 절차 이행 촉구 서명은 하셨지요?36. ...
'12.12.23 12:22 AM (211.246.xxx.190)저 아고라에 청원 서명 했어요 ^^
제발 다시 할 수 있기를...37. ...
'12.12.23 12:27 AM (116.121.xxx.44)전 자려고 누우면 그렇게 눈물이 나네요..
사는게 무의미해지려해요38. ...
'12.12.23 12:32 AM (112.158.xxx.71)잠을 자도 불안해서 꿈자리도 뒤숭숭해요
김총수도 나오고 , 이경규도 나오고 이건뭐냐능...
티비도 기피하게되고 혹시 채널돌리다가 그네꼬 나올까봐 건너뛰고
우리 신랑 밥먹다가 뉴스에 그네꼬 나오니까 소리를 뻑질르고 얼른 끄라고... 다 힘드네요..39. 그러게요
'12.12.23 12:35 AM (58.236.xxx.74)부울경은 괜찮아요. 점점 나아지고 있는데요.
실제로도 tk와 pk는 다른 방향을 보이고 있구요.
두 지역을 분리시키지 않으면 야권에 오히려 손해에요. 22222222240. 쓸개코
'12.12.23 1:02 AM (122.36.xxx.111)선거다음날 아침에 눈뜨자마자 닭얼굴 먼저 떠올라서 정말 괴로웠어요.
지금 그얼굴 떠올리지 않으려고 마인트컨트롤중입니다.
얼굴만 떠올려도 제 얼굴이 붉어져요.
그냥 새누리, 닭.. 그쪽 찌끄레기들 생각안하려고 해요.41. 자끄라깡
'12.12.23 1:06 AM (121.129.xxx.144)집안일이 손에 안잡혀
아침먹은 설거지를 밤에 했네요.
매식으로 대충 떼우고요
내일은 기운차리고 애들 뭐라고 해줘야지 하는데 잘 안되네요.42. 눈물만 나요
'12.12.23 2:04 AM (193.83.xxx.228)이 와중에 자칭 보수라는 무식한 노인네 콘크리트 논조로 가르치려 들어서 참다참다 그냥 대들었어요.
사는데 눈치라는 덕목은 참 중요하구나 싶더군요.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것도 아니고
평소에 자식자랑 돈자랑만 하더니 이번엔 그x 찍은거 자랑하는데, 무식하면 약도 없어요. 진짜 싫어요.43. 콩콩
'12.12.23 2:22 AM (108.64.xxx.173)저도 그날부터 두통이 가시질 않는데 외상후 스트레스 때문인가봐요. 우울하고 꼬마들에게도 짜증부리고 사람만나면 저 사람은 누굴 찍었을까~부터.. 앞으론 편견심한 인간관계를 해나갈듯 싶네요. 아, 외롭고 괴롭다.
44. 흑흑
'12.12.23 2:41 AM (1.229.xxx.126)우리 부부도 계속 멘중중이에요..이번 멘붕은 넘 커서 충격이 사라지지가 않네요..
저도 매일밤 술 먹어요 ㅠ.ㅠ45. 댓글보니
'12.12.23 3:12 PM (1.177.xxx.89)눈물이 흐르네요.
어쩌면 증세들이 나와 그리도 똑 같은지..
만나고 싶네요. 만나서 껴안고 실컷울고싶네요.
모두들 사랑합니다~46. 저도요
'12.12.23 4:07 PM (180.64.xxx.195)하지만 기운들 차리시구요, 다음대선에서는 우리끼리 개표 참관인 10만명쯤 확보해서 두눈 부릅뜨고 감시하고, 부정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보자구요, 다들 힘내세요
47. 제발
'12.12.23 5:11 PM (220.117.xxx.135)대구만... 어떻게 좀 분리했으면 좋겠어요..
대구때문에 대한민국 전체가 병들어가네요...
제발 대구분들... 죄송한데... 댁들끼리 사십시다........ 제발 부탁드립니다.48. 또다시
'12.12.23 5:12 PM (180.69.xxx.105)오년 연장 됐어요 ㅠㅠㅠ 깨어있는 국민들의 감시와 저항이 없다면 어쩌면 또다시 그애비 시절처럼 엿가락 처럼 재임 기간이 늘어날지도
저는 눈 앞에 골인 지점을 남겨둔 오래달리기 .. 간신히 한발 들이면 끝이다 헐떡이며 달려왔는데 갑자기 골인 지점이 오백미터 더 늘어난 느낌
그리고 사랑하던 사람들을 한번에 불시의 사고로 다 잃어버린 가슴이 타는 느낌 이렇습니다
다같이 서로 붙잡고 이겨내요49. 에고
'12.12.23 6:15 PM (110.70.xxx.182)참
전 쌈닭 됬어요 친정부모와도 한판
누구든 닭 지지자 걸리기만 함 ㅠㅠ50. 해피맘
'12.12.23 6:51 PM (121.170.xxx.128)되면안될사람이 되서 ...절대되면안되는건데...
51. 골치
'12.12.23 7:04 PM (118.37.xxx.236)어제까지 눈물나고 화나다가, 오늘 부터는 골이 지끈지끈 아파오네요.
52. ㅠㅠㅠ.........
'12.12.23 7:26 PM (180.71.xxx.92)저위 댓글중에 ,
지나가는 50대 아줌마만 보면 확 짜증난다고한분,,,,,
그렇게 50대를 다 싸잡아 말하면 안되지요.
50대라도 다 같은 50대 아니거던요.
그분 들이 다 ㅂ ㄱ ㅎ 찍은것 아니란것을 몰라서 그런말 합니까?53. ....
'12.12.23 8:54 PM (125.184.xxx.53)아이고....
저 50대이고 부산이에요.
저희 부부 , 아이들.모두 달님입니다54. 샘물처럼
'12.12.23 8:57 PM (125.183.xxx.9)도저히 맨정신으로는 못살것 같아요.혼자서 주절주절 욕하고 있네요.
오늘까지도 티브이는 절대 못틀고 잇어요 그나마 82아니면 이미 미쳐버렸을듯 합니다.
제대로 못먹으니 그렇잖아도 마른몸이 더빠지고 얼굴은 칙칙해졌네요.
그래도 사무실나가서 정신없이 일할땐 조금낫더라구요55. 자갈치아지매
'12.12.23 9:23 PM (211.44.xxx.129)전국에 그런 분들 많으시구나....
홧병!!! 맞아요.
인간관계에 장애가 생길 것 같아요.
저 사람은 누구 찍었을까 싶어서...그년 찍은 사람과 같은 하늘 아래 산다는 게 정말 치욕스럽습니다.
나라를 빼앗겼다는 20대 청년의 분노, 좌절....저도 그래요.
나라를 뺐겼다는 딱!!그 심정..
1번 찍은 시아버지...삼일째 통화 씹고 있어요.
아까는 '지난일 다 잊고 다시 예전처럼 지내자'는 시어머니 전화 받고(사실 답도 안하고 듣기만 했지만)는....
'어머니, 지난 일 이제는 잊을 수 없어요. 그렇게 자식들이 간절하게 말씀드리고 부탁드렸지만, 등 돌리신 아버님께 더 이상 감정이 없어졌어요. 죄송하지만 딱, 최소한만 할거예요. 더 이상의 애정은, 연민은 버렸습니다.'라고 맘속으로 외쳤어요. 다시 돌이킬 수 없기에, 너무너무 힘들기에 그. 지난일은 잊을 수가 없어요.56. 오늘
'12.12.23 10:14 PM (175.223.xxx.174)성당미사드리러갔더니 죄다 노인네...저표들 다 ㅂㄱㄴ라고생각하니성당도다니기싫더라구요
남편이 저 노인들은젊은애들한테 빚만지우고..무슨권리로저따위투표를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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