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맨붕 상태 때문에 식사 안 하시는 분들 부러워요.

하루 종일 조회수 : 1,056
작성일 : 2012-12-22 22:09:53
저는 어제 부터 오늘까지 계속 먹고 자고 설겆이하고 음식하고 먹고 자고 설겆이하고 또 음식하고... 담주도 연말이라 휴가 냈는데 아마 이럴 듯. 차라리 밖으로 나가야 할 까 봐요. 30대 후반인데 한참 의욕적으로 일할 시기에 이명박. 박근혜의 10년이라니. 으... 대학 졸업할 때 imf 때문에 취업 안 되 난리였는데 또 40대에 큰 일 한 번 치르겠네요...ㅠㅠ
IP : 203.226.xxx.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22 10:11 PM (61.73.xxx.109)

    전 스트레스 받으면 먹는 스타일이라....살이 찌고 있네요 ㅜㅜ

  • 2. 저도 먹어대고 있어요 ㅜ.ㅜ
    '12.12.22 10:15 PM (115.143.xxx.29)

    스트레스가 쌓이니 단게 더 땡기구요 ㅜ.ㅜ

  • 3. ..
    '12.12.22 10:23 PM (218.234.xxx.92)

    맘고생 다이어트가 최고라더니 처음 경험해봤어요.
    선거 당일 점심으로 컵라면 하나 먹고(그게 그날 유일한 식사)
    어제까지 아무것도 못먹었습니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오밤중에 바나나 반개..
    (맛을 못 느껴서 나머지 반은 개들 줬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여전히 식욕은 없더군요. 하루종일 쫄쫄 굶었습니다.
    (저도 놀랐습니다. 저 원래 저녁 먹고 10시에 야참 먹고 그러고도 2시에 샌드위치 만들어먹는 여자..)

    그러다 문득 돌아보니 함께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75세 모친,
    딸이 굶으니 제대로 챙겨드시지도 못하고 요구르트나 부침개 ..
    이렇게 부실하게 끼니를 때우시더군요..

    화초들 일주일째 물 안줘서(건조해서 이틀마다 줘야 하는데..) 시름시름하고,
    반려견들이 다 우울해 하고 있네요.
    (제가 울기도 하고 침대에서 거의 안나갔습니다. 도저히 힘들어서 회사에는 연차내고..)

    이러다가 내 식구들, 내가 잡겠다 싶어서 오늘 무도 보면서 일부러 깔깔깔 웃고 개들과 놀아주고 엄마와 실컷 수다 떨고 저녁 먹었습니다.... (확실히 위장이 줄어들었네요.. 라면 반개 끓였는데 다 못먹겠어요.)

    오늘 아침에 몸무게 재보니 몇 킬로 빠졌습니다. (.. 워낙 근수가 많이 나가서 별 차이도 없지만..)

  • 4. 저는
    '12.12.22 10:24 PM (180.229.xxx.94)

    입맛이 똑 떨어져서 밥을 못먹으니 항상 배가 고파요.
    먹고싶은것도 없고 식욕도 없어서 늘 허기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022 혹시 카페나, 식당, 빵집 이용하시면서 불편하거나 좋으셨던 점 .. 7 개선 2013/02/21 1,314
222021 부모한테 구타 당해서 죽은 아이 기사 8 넘 불쌍한... 2013/02/21 2,924
222020 2월 2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2/21 322
222019 상품권 가게라는 곳에서 상품권 구매해 보신 분 있으세요? 4 상품권 2013/02/21 1,062
222018 검은변을 눠요 ㅠㅠ 10 ... 2013/02/21 11,417
222017 중학생 남자아이 편한바지 어디서 3 파는가요? 2013/02/21 921
222016 무능력한신랑 어디까지 이해해야.. 1 무능력 2013/02/21 2,357
222015 노트2 쓰시는분..전원버튼 스노피 2013/02/21 470
222014 화가 조절이 잘 않되요 4 멀리서 2013/02/21 1,125
222013 국민티비 드디어 시작하네요 11 미로 2013/02/21 3,646
222012 아르간오일 너무 좋아요. 4 광채피부 2013/02/21 4,663
222011 구주이배수학학원 보내보신분? Mary 2013/02/21 3,142
222010 계산서 사본으로도 의료비 대출 가능한가요? ... 2013/02/21 370
222009 국회의원 연금 1 푸른솔 2013/02/21 476
222008 양치하다 잇몸이 패였어오 ㄴㄴ 2013/02/21 810
222007 agnes b랑 베네통 직구 문의 드려요 올라~ 2013/02/21 1,419
222006 샤프론봉사단 2 어떤가요? 2013/02/21 908
222005 외동딸이신 분들, 지금은 어떠세요? 41 둘째 2013/02/21 6,827
222004 2월 2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2/21 464
222003 반신욕조 필요하신 분---> 가져가실 분 결정되었습니다. 4 xquisi.. 2013/02/21 1,302
222002 바이올린 현 급질문 1 como 2013/02/21 719
222001 안정적인 삶과 다이나믹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이 만나서 잘 살까요.. 7 sag 2013/02/21 1,271
222000 김포공항서 비행기탈때 6살 5 제주도 2013/02/21 5,365
221999 서울 시내쪽에서 모임할 만한 음식점 추천해주세요 1 ... 2013/02/21 486
221998 여동생의 도움을 받을 경우... 9 직장맘 2013/02/21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