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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기요 궁금해요 투표 개표할 때요 어느 방송을 보셨든

의문 조회수 : 546
작성일 : 2012-12-22 22:08:34

제가요 투포날 일이 급해서 투표 상황을

딴지라디오 좀 틀어 놓고 들으면서 테레비는  SBS를 컴에 틀어놨다가 화면 작게 만들고 일하면서

소리만 들었어요. 일을 해야 해서 화면은 가끔씩 곰이 오르락 하는 거 정도 봤거든요.

근데요 제 기억에 전에 보면 선거 끝나고 나서 누가 얼마 표 얻었나

보여줄 때보면 티비서 사람들이 투표 용지 일일이 손으로 펴고 하는거

보여 줬었거든요.

그거 이번에도 보여줬어요?

전요 여자 18호 득표율이 51.6이라는 것도 너무 이상해요.

하필 왜 5.16쿠데타를 연상 시키는 5.16이에요? 물론 누구는 좀 있다 51.6 혁. 명. 이라 하겠죠?

그리고 보통 개표를 하다보면 어떤 지역표를 쏟으면 어느 후보가 승기를 쥐었다가

또 어떤 투표함 여느냐에 따라 이게 한 두번쯤은 이쪽이 유리하기도 하고 저쪽이

유리하기도 하는 엎치락 뒤치락을 하기 마련인데 이번엔 그런 거 하나도 없지

않았나요? 마치 무얼 미리 세팅해 놓은 양

어떻게 그렇게 계속 꾸준히 어떤 함을 열어도 약간 차이로 한쪽이 변함없이

더 표가 많이 나올 수 있는지 그게 어떻게 가능한지 이제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진짜 의아해요. 물론 서로 지지율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라면 또 모르지만

이건 그것도 아니잖아요.

삼성 같은데서도 CIA도 세시쯤 문이 약간 더 높다고 자체 조사해서 박지원씨

그 결과 받은 내용 핸드폰에 찍힌 거 들고 있는 거 봤는데 어떻게 3시 이후에

무슨 다들 어디서 이걸 다 알고 있어서 기회만 기다리고 있다가 50대들이 튀어나온 양

3시 이후로 바뀌다니 보통은 오후면 젊은이들이 몰리는 시간인데 뭐가 다 너무 안 맞아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어떻게 50대가 90%가 투표할 수가 있죠?

공산주의가 아닌 우리 같은 사회에서 90%는 공산주의 국가의 99%에 해당하는 정도의

수치 아닌가요? 일하느라 매여서 못 가는 사람도 있고 아파서 아니면 이도 저도

그런 투표 자체를 안 하러 가는 무관심 층도 있기 마련인데 그리고 이제까지의

투표 하던 습관이라는 것도 있는데 어떻게 90%인지 진짜 이해하기 어려워요.

거기다 무슨 서울 투표함을 얼마 열기도 전에 18호 유력이라고 뜨질 않나.

말이 길어졌는데 하여튼 티비서 손으로 일일이 개표 하는 거 보여줬나요? 

어느 방송걸 보셨든 하여튼 그거 보신 분 계신가요?

  

첨에는 너무 너무 멘붕이라 망치를 한 대 맞은 듯 멍했는데 지금 좀 정신을 차리고 생각하니

일이 아귀가 맞지 않아요.

전 다시 수.검.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하납니다.

그 많은 사람들의 염원, 시간이 들어간 그 시간, 그 결정을 그냥 이렇게 찝찝하게

의심스럽게 무위로 만들수는 없어요.

IP : 118.38.xxx.2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름지기
    '12.12.22 10:10 PM (180.229.xxx.94)

    아뇨. 전혀 개표소 모습은 안보여주고 9시쯤부터 당선유력, 당선확실이라고 보여줬죠. 그네 자택만 줄창 보여주고.

  • 2. 모름지기
    '12.12.22 10:16 PM (180.229.xxx.94)

    아, 그리고 5.16쿠데타 일으킨지 51년 6개월 만이기도 하대요. 숫자의 아이러니네요.

  • 3. 진홍주
    '12.12.22 10:43 PM (218.148.xxx.4)

    개표소 모습 못 봤는데요.....아...저도 잘 안봤네요...sbs를
    남편이 봤는데...가끔가서 들여다 본 기억으로는....박근혜씨 자택만 기억에 남아요

  • 4. 진홍주
    '12.12.22 10:44 PM (218.148.xxx.4)

    남편한테 물어봤더니.....없었대요...개표소 모습이....이게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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