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노란색은 가슴아픈 색이 되었어요 ㅠㅠ

정권교체 조회수 : 593
작성일 : 2012-12-22 20:55:56

오늘까지도 가슴이 먹먹하고 걸핏하면 눈물이 나서 큰일이네요

문님 공보물을 소중히 간직하며 눈물흘리고

해단식 보며 노란색만 봐도 눈물이

이제 노란색이 너무 특별한 색이 되어버렸어요

우리에게 미래는 있는건가요

이번 대선으로 또 한번 희망이 꺾이고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나네요

잘먹고 잘살자고 문님 지지한게 아니잖아요

우리에게 정의가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어요

나만 잘살면 되는 이기심이 너무 무서워요

점점 그렇게 살아가게 될까봐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암담할까봐 겁이 나요

우리에게 변화가 올까요

사실 이번 정권들어 정치에 관심갖게 된것에 창피하지만 이젠 그 누구보다 더 열심히 관심갖고 있어요

촛불을 들던 그 순간부터 우리 얼마나 힘들었나요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나요

정말 이길줄 알았고 이기길 간절히도 바랬는데........

그래도 이겼어야 했는데

이겨서 모든걸 되돌려놔야 했는데.......

언론장악이며 온갓 민영화며 4대강이며.............

이젠 어찌해야 하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119.70.xxx.2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심히 살아요
    '12.12.22 9:12 PM (125.143.xxx.206)

    우리 열심히 할수있는일 하면서 살아요..
    돈도 열심히 벌고, 써야할 곳에 쓰면서 82에서 위로하면서 씩씩하게 버팁시다
    근데 우는건 제가 더많이 울었는데 신랑이 어째 기운이 더없네요..
    실컷 우는게 효과는 훨씬 좋나봐요ㅎㅎ

  • 2. 호빵
    '12.12.22 9:13 PM (183.99.xxx.2)

    새누리당은 노란색을 불온한 색으로 만들어버렸죠. 빨갱이라 욕하면서도 정작 자신들이 빨강색을 차용할 때는 보수의 색깔로 바꿔버립니다. 이게 그들의 힘이에요. 근데 권력을 뺏어오면 됩니다.!! 유럽 복지국가들 모두 한 순간에 만들어진게 아니네요. 권력을 독점하는 자들의 목을 자르고 만든 산물이에요. 시간이 걸려도 우리 힘으로 권력을 뺏어오면 됩니다.

  • 3. 내년엔
    '12.12.22 9:15 PM (180.69.xxx.105)

    노란색 많이 입고 다니려구요
    밝고 깨끗한 이미지가 아주 좋아요

  • 4. 길을묻다
    '12.12.22 9:20 PM (218.38.xxx.149)

    전 이제 노란색이 제일 좋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938 중2수학문제좀 봐주세요.(컴앞대기) 8 중2맘 2013/04/23 703
245937 아베 ”침략 정의된 것은 없다” 7 세우실 2013/04/23 540
245936 오늘 수지 봤어요~ 5 가라사대 2013/04/23 4,356
245935 마이스터고등학교... 10 .... 2013/04/23 3,012
245934 분위기 있다는 말이 무슨 말일까요? 22 분위기 2013/04/23 7,961
245933 초1 영어시작하려는데요...어떻게 해야할까요 1 엄마표영어 2013/04/23 756
245932 저녁뭐해드셨어요? 18 딸래미 .... 2013/04/23 2,332
245931 연애 중독 4 ... 2013/04/23 1,906
245930 저축 안하는분 계세요 19 걱정 2013/04/23 5,808
245929 중1 중간고사 영어문제 3 영어 2013/04/23 1,324
245928 결혼 1년 반.. 임신이 안 된다면.. 5 00 2013/04/23 3,295
245927 8개월 아기태우고 운전하는거 무리일까요? 7 초보운전 2013/04/23 1,433
245926 6살 딸... 이럴경우 훈육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7 인내는 없다.. 2013/04/23 1,338
245925 쇼파 뺏겼다 3 에휴 2013/04/23 1,293
245924 장가간 아들며느리와 친하게 지내는 쉬운 방법이 있는데 3 며느리 2013/04/23 2,026
245923 인성 좋은 올케가 우리 집에 왔어요. 6 ㅎㅎㅎㅇㅇㅇ.. 2013/04/23 3,670
245922 당신을 판매해보아요~ 테스트해보세요 10 환불불가 ㅋ.. 2013/04/23 2,909
245921 월 250에서 300 정도 쓰는 사람들이 신기하게도 9 생활비 2013/04/23 4,978
245920 예전에 어디선가 읽은 조용필씨 일화 하나(가십 아님) 3 비오는밤 2013/04/23 2,510
245919 남자자취생인데요,돼지고기 삶을려면 뭐넣어야되나요? 20 ,~, 2013/04/23 2,260
245918 who?라는 위인전집 2 monika.. 2013/04/23 783
245917 백화점에 다녀왔더니 살 맛이 다 나요!!! 3 오랫만에 2013/04/23 3,488
245916 찬성질 아닌 과일 있나요? 4 ..... 2013/04/23 7,784
245915 꽁치통조림으로 무조림했는데 맛있어요 6 ,,, 2013/04/23 2,581
245914 조용필씨 쇼케이스 생방송하네요 1 ;;;;;;.. 2013/04/23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