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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처음으로 책을 팔고 왔어요.

여름이야기 조회수 : 2,463
작성일 : 2012-12-22 18:11:10

그동안 마음만 먹고 있다가 드디어 실행에 옮겼습니다.

집에 이제는 보지 않는 책들이 너무 넘쳐나요.

슬프게도 알라딘 사이트에 가서 ISBN을 넣어보니

실제로 팔 수 있는 책들은 적더라고요.

집에 있는 해리포터 시리즈는 재고가 너무 많아서 이해가 가지만

해외작가 소설책들은 수요가 없어서인지 거의 매입 불가로 나왔어요.

일본작가들 책이나 실용서적들은 다행히도 수요가 있나 보더라고요.

보기에는 오래된 책 같지 않지만 10년 전 책들도 있는데 다 팔았어요.

사이트에서 안내문을 보니 택배로 보내도 된다지만

일단 중고서점이랑 교보문고에서 책 구경할 요량으로

우선 8권을 들고 갔습니다.

전 강남역에 갔는데 다른 곳에도 많더군요.

입구에서 번호표를 뽑으니 5명 대기라

책들 구경하다가 제 차례가 되어서 갔더니

직원분이 참 친절했어요.

금방 2권은 상, 나머지는 최상으로 등급을 나누고

바로 현금으로 14000원을 제게 전해주더군요.

1000원부터 시작해서 책들마다 다양한 금액이 매겨졌어요.

물론 더 받으려면 개인에게 파는 게 낫지만

전 중고서점에서 책 구경하고

여러 권을 한번에 빨리 파는 게 더 성격에 맞아요.

문제는 나오면서 7000원을 썼다는 것인데 

갖고 싶던 책들을 사서 대만족이었어요.

다른 책들은 기증을 하고 싶은데

10년 전 책들도 있는데 괜찮을까 걱정도 됩니다.

IP : 122.37.xxx.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2 6:16 PM (218.158.xxx.226)

    10년전 책들도 좋은책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기술서적이나 법서 아니고 문학책이라면
    발행년도 상관없으니
    장터네 내놔보셔도 필요한사람
    저렴하게 사갈수 있고 좋지요..

  • 2. 저도
    '12.12.22 6:34 PM (125.180.xxx.137) - 삭제된댓글

    저도 며칠전 책정리하며서 안보는 책은 강남역 알라딘 가서 팔려고 챙겨놨는데
    다 팔수 있는게 아니군요. 괜히 무겁게 가져갈뻔 했네요. 저도 사이트가서 확인해봐야겠어요

  • 3. 은호
    '12.12.22 6:46 PM (112.155.xxx.23)

    전 책 60권 들고 갔는데 두 권(문고판) 빼고는 다 팔았는데 16만원 정도 받았어요

  • 4. 어머
    '12.12.22 7:29 PM (218.158.xxx.226)

    윗님..따져보니 권당 2500 원 넘게 받으셨네요
    많이 쳐준거 같은데
    발행년도 최신판이고 인기있는책들 이었나봐요?
    저두 집에 책이 많은데
    가져가 볼려구요

  • 5. ??
    '12.12.22 7:53 PM (220.85.xxx.169)

    원글님, 알라딘 중고 사이트 상품명 검색에 매입가능이면 다 팔수 있나요?
    ISBN 검색은 귀찮아 못하겠고 상품명 검색만 해 본 상태인데 매입이 가능할지...

  • 6. 여름이야기
    '12.12.23 1:16 PM (122.37.xxx.52)

    상품명 검색해서 동일 작품이 나오면 매입 가능할 것이고요.
    출판사가 다르거나 재판이 나왔을 때는 어려울 지도 몰라요.
    사이트에 가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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