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갱이는 공산주의를 말하는 건가요?

저기;;; 조회수 : 1,049
작성일 : 2012-12-22 14:52:17

저기 무식한 질문이라 죄송합니다 ㅠㅠ;;;

 

시국이 이런 시점이라 더 죄송하구요;;

 

얼마전에 딸 아이가 빨갱이가 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저는 그냥...어설프게나마, 머리속에서 떠도는 이미지 같은 건 있지만...솔직히 저한테 빨갱이는 6.25 그 당시 이미지만 있어서...지금은 그냥 관념적? 이념적? 상징적인 단어로만 느껴져요.

 

우리나라 정치에서 서로 빨갱이라고 욕하는건...그냥 좀 이상하고 웃기기도 하고 그러거든요? 솔직히 지금 시대에 우리나라(남한 말이에요) 빨갱이는 없잖아요? 맞죠?;;;; 있긴 있나요? ㅜㅜ

 

그냥 정치적으로 욕할려고 모함하려고 쓰는 말이잖아요?

 

잘 모르는 상황에서 설명도 못해 주겠더라구요=_= 솔직하게 엄마도 요즘 의미는 잘 모르겠다고 검색해서 찾아보라고;;;말해주긴 했는데요, 정말 무슨 의미인가요?

 

요 아래도 여기가 빨갱이...어쩌구 하는 글 보고....제 표정은...??? 이렇게 되었거든요;;;;누가 공산주의가 되고 싶어한다고 빨갱이 어쩌구 하는건지;;;;

IP : 121.166.xxx.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2 2:59 PM (110.70.xxx.158)

    공산당하니 어렸을때 학교에서 반공교육받고ㅠ너무너무 겁에질려서ㅠ밤마다.공산당이.늑대얼굴을 하고 쫓아와서 도망가는 악몽을 매일밤 꾼적이.있는데 도대체 초1짜리한테 두려움을심어준 반공교육은 누구를.위한 교육이었단 말입니꽈아...그때는.명절마다 똘이장군이 꿀꿀이 김일성 무찌르는 만화나오고...흐.그땐.북한엔.괴물이.사는줄 알았음.

  • 2. 토마토
    '12.12.22 3:01 PM (117.111.xxx.203)

    무조건 적인 북한 찬양은 빨갱이라고 해도 무방할 듯 합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북한과의 연방제 요구하는 일인 시위를 한다거나
    6.25가 남침인지 북침인지에 대한 견해가 모호한 사람들...
    전 빨갱이라고 생각합니다.

  • 3. 진홍주
    '12.12.22 3:03 PM (218.148.xxx.4)

    흠 제가 알기로는...처음엔 좌익 좌파의 속된말로 쓰이다...여순 반란사건 이후로
    빨갱이는 극악무도하고 잔인한 국가와 민족을 배신한...죽어 마땅한 존재가
    된걸로 알고 있어요...이때부터...빨갱이는 화형과 같아서 이 낙인이 찍히면
    사형을 당하거나....사회적으로 살아 남지 못한걸로 알아요.,

    지금의 빨갱이는 자기와 반대 되는 모든 자들로 광범위하게 내질르는 용어가
    됬어요...마음에 안들면 무조건 빨갱이가 된거죠.

  • 4. 논리없음
    '12.12.22 3:04 PM (123.100.xxx.61)

    논리없음에 동의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역사적으로 정권에 반대하는 세력이 빨갱이....

    이번선거에서도 문 후보님 지지자들 빨갱이, 종북으로 몰고 있죠.

    우리가 빨갱이 입니까??

  • 5. 올갱이
    '12.12.22 3:17 PM (119.64.xxx.3)

    저들에게 반대한다는 의미로 붙여진
    빨갱이..
    그래요. 저 빨갱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921 영양제 싸게 사려면 어떤 방법이 있나요? 학부모 2013/05/02 812
248920 저 중1때 첫시험 생각나요 4 2013/05/02 947
248919 2억5천 집해가는데 혼수 천만원 글 읽고... 13 비가오네요 2013/05/02 7,617
248918 자기들 적금깨기 싫다고 돈벌려 달라는 사람. 20 mm 2013/05/02 4,366
248917 초등시험궁금해요. 1 토마토 2013/05/02 781
248916 어린이집에서 음식 협조를 해달라고 하는데요.. 7 ... 2013/05/02 1,941
248915 수능중독증 12 .. 2013/05/02 2,933
248914 공무원인데 남자가 2억5천짜리 집해오고 여자는 천만원 혼수 해간.. 4 ... 2013/05/02 3,835
248913 5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5/02 634
248912 어느 진상엄마를 보았어요,, 50 코코넛향기 2013/05/02 17,616
248911 (층간)소음 측정 어플 있나요? 1 차차차 2013/05/02 3,713
248910 장옥정 같은 드라마 저만 불편한가요? 20 2013/05/02 4,411
248909 네델란드가 참 독특한 나라에요. 17 대국굴기 2013/05/02 5,582
248908 엄마가 하는 행위중 가장 싫어했던 행위중 하나. 18 리나인버스 2013/05/02 14,918
248907 고양이 키우는 집사님들!!! 12 애묘인 2013/05/02 1,686
248906 카카오스토리 계정 두개 만들어보신분? 2013/05/02 1,682
248905 암은 저절로 완치되기도 합니다. 3 생과사 2013/05/02 3,051
248904 여학생들 관리하기 너무 힘드네요 3 빨리꾸꾹 2013/05/02 1,899
248903 급질)프랑스에선 결혼하면 2 Estell.. 2013/05/02 1,640
248902 주변에서 소개팅이 많이 들어온다는건.. 5 .... 2013/05/02 3,263
248901 좋아하는 영화의 기억나는 명대사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9 갈잎 2013/05/02 1,897
248900 짝을 많이 보다보니 4 ........ 2013/05/02 2,277
248899 30대 후반......갑자기 폭삭 늙었어요;;;;; 10 ... 2013/05/02 4,856
248898 신하균때문에 설레요 ㅋ 17 매력 2013/05/02 2,782
248897 남편의 이런 반응..보여줄 예정입니다. 113 ... 2013/05/02 17,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