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번 보세요. 지금 방송국, 언론사들, 포탈 및 국정기관들...

비참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2-12-22 12:55:33

어떤가요... 완전 축제분위기입니다.

우리가 박근혜가 싫어서 마냥 반대한 줄 아시나요?

박근혜의 당선이 가져온 후폭풍을 봐 보세요. 그녀에 부역하는 자들의 작태를 봐 보세요.

5년 그냥 꾹 참고 어찌됐건 견디고 살면 살아지겠죠. 이제 며칠 지났습니다.

대선 후 48%의 상실감은 어디하나 갈 곳이 없습니다.

이번 대선의 후유증이 유난히 심한 것 반대편도 인정하실 것입니다.

게시판에 수없이 올라왔던 이야기들과 의견은 특정된 누구에게 점령된 것이 아니라 그저 그것이 하나의

민심이었던 것입니다. 만약 반대의견이 더 많았다면 누구도 82를 친야사이트라 지칭하지 않았겠지요.

그냥 이게 82 대다수 님들의 민심입니다.

그러니 말하지 않고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셨던거 아닙니까?

우리가 잘 알지도 못하는 전문적인 결과를 가지고 오거나, 특정 키워드를 반복해서 자극적으로 올리면서

조롱하는 글들은 우리와 다른 51.6 %중에서 의도를 가지고 글을 올리는 부류입니다.

어찌 아무렇지도 않게 넘길 수가 있었겠습니까?

그들은 방송이라는 또 거대 신문사와 포탈 및 국정기관까지 동원한 정황까지 포착될 정도로

넘지못할 거대한 카르텔을 형성해 알지 못하는 장년층과 저학력층의 여론을 조장해 왔습니다.

이에 맞설수 있었던 어떤 권력이나 힘도 동원된 조직조차없이 우리는 우리들끼리라도 깨어서 같이

뭉치지 않으면 안된다는 다급한 마음 표현한 것이 여기뿐 아니라 타유사사이트에서도 공통적으로 일어난

현상이었던 것이구요.

 

그저 숨죽어 지켜보고 이제야 나서 너희들의 짓거리가 우리를

질리게 했다고 손가락하고 총질하고 안그래도 마음 한 구석에 총맞은 것처럼 휑휑하고 추스리지도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더 절망시키는 말과 행동들로 글쓰는 님들.

 

지금 우리가 갈 곳이 기댈 곳이 있습니까?

우리가 저 방송사와 언론과 이제 거대 권력까지 손에 넣은 저들에게 대응할 그 무엇을 가졌습니까?

이제 뒷 방 늙은이처럼 서로 상처입고 우울한 마음 부대끼며..마음껏 울분을 털어놓으며 마음 다지고 기운내려는

찰나입니다. 죽은 자식 뭐 만지기라고..실제 부정이 일어났건 어쨌건 되돌릴 수 없는 현실이고

결정적으로 우린 아무 힘도 권력도 없습니다. 그게 더 우리를 좌절케하고 분노케합니다. 이게 지금 절반의 국민의 마음입니다.

 

당선되고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는 우울한 소식들에 보이는 반응들

제가 생각해도 심하다 싶을 때도 있고..더 냉정한 이성을 차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항상 지켜봐 왔지만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잊혀지겠지요..물처럼 흘러가겠지요..

 

당신들은 그저, 게시판이 보기싫은 이 순간만 넘기면 되겠지만

48%의 상실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겐 지난 5년에 앞으로 또 5년입니다.

게시판 뿐 아니라 방송도 언론사도 포탈도 당신과 우리들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할

이 나라조차 말입니다.

IP : 116.123.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2.12.22 12:57 PM (119.203.xxx.42)

    82쿡이라도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요?ㅠㅠ

  • 2. 휴...
    '12.12.22 1:02 PM (116.125.xxx.16)

    왜 모를까요....그들만의 나라를 만들어가고 있다는걸...그들에게 서민이란...없다는걸..공존하기에 ....할 수 없이 먹이하나 던져주고 길들이는 그런 존재밖에 안된다는걸 왜 모르는 걸까요..ㅠㅠ

  • 3. 이제
    '12.12.22 1:02 PM (58.121.xxx.138)

    나도 이제 그들과 똑같이.. 개가 야당에 나와도 뽑으려구요.

  • 4. ....
    '12.12.22 1:22 PM (116.34.xxx.26)

    100프로 국민 만드려고 하는겁니다.
    아버지가 그랬잖아요..

    알바들은 돈버느라 그러는 거지만 호옥시
    거기에 동조하는 사람들 있으면 다시 생각하세요..
    동조하는 마음 드는 순간

    콘크리트됩니다.!!!!!!!!!!!!!!

  • 5. ..
    '12.12.22 4:02 PM (110.47.xxx.18)

    대선 후 48%의 상실감은 어디하나 갈 곳이 없습니다. 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151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포상금 받네요.. 5 추니 2013/03/17 3,404
231150 샤넬 cc크림써보신분? 4 ... 2013/03/17 5,357
231149 대변 보는 시간 어떠세요? 7 덩~ 2013/03/17 4,018
231148 김연아조 3 ... 2013/03/17 2,155
231147 죽고싶어요... 11 ㅠㅠ 2013/03/17 3,960
231146 간절기용 민소매 원피스는 어떻게 입는건가요? 2 질문 2013/03/17 2,159
231145 샤워를 매일 하나요? 65 도잠 2013/03/17 17,430
231144 중1아들 기침을 많이 해요 큰병원가려면 조퇴해야 될까요? 2 급급 조언필.. 2013/03/17 994
231143 한비야씨 김미경씨 16 전업 2013/03/17 5,874
231142 에어컨 문의드려요~~~~ 1 케이트 2013/03/17 689
231141 영어 어법상틀린문제찾기 2 도와주세여 2013/03/17 800
231140 마오가 연아앞을 3 일본인은 N.. 2013/03/17 3,748
231139 영어 문장 질문입니다. 2 영어 2013/03/17 528
231138 영어해석 좀 도와주세요 1 영어는 어려.. 2013/03/17 1,081
231137 애기 운다고 때리는 여자(빡침주의) 더듬이 2013/03/17 1,593
231136 연아 갈라-올 오브 미 5 2013/03/17 3,869
231135 영양제 3 .. 2013/03/17 720
231134 구글로 IP조회, 정확한가요? 10 우웅.. 2013/03/17 1,663
231133 2007년 옷을 판 대구의 최** 20 아람단 2013/03/17 8,945
231132 피겨할 때 스타킹/스케이트 색상 질문이요~ 3 궁금이 2013/03/17 2,505
231131 쇼파 쓰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4 아가야놀자 2013/03/17 2,094
231130 예물 900만원 4 유나01 2013/03/17 3,430
231129 공항에서 지하철타고(급) ... 11 은새엄마 2013/03/17 2,058
231128 집에 놀러오랬다가 애가 안논다한다고 오지 말라는 친구엄마 13 황당 2013/03/17 4,012
231127 학교폭력....저와같은 생각을 하시는분 계신가요? 17 폭력없는 아.. 2013/03/17 3,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