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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야 눈물이 나네요

저희좀내버려두세요 조회수 : 669
작성일 : 2012-12-22 12:42:44
일부러 아무렇지 않은척 더 열심히 일 만들어했는데 맘먹고 들어간 포탈댓글에서
결국 눈물 터지네요

단지 내가 뽑은 사람이 안 된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미래가 두렵다고

한참울며 힐링이 되는듯했는데 그 댓글에 또 초를 치고 빨갱이 드립 하는 박그네 지지자 댓글 읽고 나니 더 착찹하네요

저희는 인제 맘놓고 슬퍼할 자유도 없는건거요 전 이게 더 슬프네요
IP : 110.70.xxx.15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12.22 12:46 PM (122.40.xxx.41)

    허우적대다 오늘에서야 털고 일어서 블로그 포스팅하고 앉아있네요.
    기록을 남기려고요.

    님도 힘 내세요. 우리애들 생각함 엄마가 기운내야지 어쩌겠어요.

  • 2. 이게멘봉일쎄
    '12.12.22 12:47 PM (221.146.xxx.99)

    제가 안아 드릴께요.
    저도 아침에 눈뜨고 울어서 지금 진정이 되었어요.

    남자친구와 헤어져도 이리 공허하지 않을것 같아요.
    결혼 10년 이후에 이런 감정은 첨이네요.

    정말 연인한테 받은 배신보다 더 더럽네요.

  • 3. 더불어숲
    '12.12.22 12:50 PM (210.210.xxx.168)

    저도 아직은 의식적으로 정치이슈에선 도피중이예요.
    이렇게 또 지나가겠지요 우리 힘내요,

  • 4. 이팝나무
    '12.12.22 12:58 PM (115.140.xxx.135)

    여기서 글쓰고 하시면서 조금씩 휠링 하세요...나아지더군요.
    저도 첫날은 눈물도 안나오고 머리속이 하얘지더니....
    토닥토닥.
    닭통 잘해봐야 2년이나 갈까요? 레임덕 오고.주변 비리 터지는거 불보듯 뻔하죠.
    집값요? 이제 오르기 힘들어요.경제 ...나아지지 않을겁니다 지금보다....
    제2의 아엠에프 안오면 잘한거에요. 국가 재정이 파탄지경이고 ,.가계 부채들 다 어쩔거래요..
    허리졸라매고 ,,아끼면서 버티면 되요.그러면서 우리힘을 비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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