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기 정직원분들 이리좀 와봐봐욧

꿈과 일상사이 조회수 : 571
작성일 : 2012-12-22 11:34:31

 

 게시판 여기저기 어지럽히지 말고 여기 모여봐봐요.

 

 저 이제 멘붕 완전 극복했고요, 극복하고 나니 너무너무 힘이 세져서 힘이 남아돌아

 

 여러분들쯤이 뭐라 떠들어도 끄덕없겠어요.

 

오히려 더 좋은 걸요. 제 정신이 이렇게 맑고, 힘나고, 눈빛도 초롱초롱 ,입가는 방실방실,

 

누가보면 딱 1번찍고 좋아라 할 사람같아 보일까봐 살짝 얼굴도 가리고 다녀요. ^--^

 

이런 상태가 된 게 거의 이십년만이네요. 내 인생의 가장 반짝거렸던 그 시절과 맘먹으니. 하하하

 

이제 다시는 '나'라는 사람을 어떤 프레임에도 가둘 수 없을거에요.

 

다시는!!

 

세상을 보는 눈도 더 멀리 보게되고 어떤 사람을 만나도 위축되지 않고 좋아요.

 

이런 사람이  '나' 하나인 것같죠.

 

지금 여기저기 이런 분들이 나타나고 있다고요.

 

세상은 더불어 사는 것. 잡아주는 이렇게 많은 손길 손길,

사람 마음속에 거의 누구나 다 있는 따사로움,

세상에 꼭 지켜야할 내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깨달음

 

이런 것들이 힘의 원천이랍니다.

 

자, 이제 여러분 차례에요. 이제는

여러분들의 박근혜가 지금 보아하니 가면을 쓸 시간도 없이 벗어던지는 것 같은데

그때 경험할 여러분들의 멘붕 상태를 벌써부터 걱정할 정도로 힘이 남아돈다고요.

 

여러분들의 멘붕은  장담컨데 제가 겪었던 것의 배는 될 거에요.

왜냐면 여러분들은 믿고 있거든요. 우리는 안믿었고.

 

그때가 되면 여러분들이 멘붕겪고 힘들고 누구하나 없어 지칠 때면

내가 잡아줄께요. 내가 손잡아서 같이 일어나게 해줄께요.

 

그러니 이리와요.

 

이러는 저 누구냐고요?

 

저 그냥 아줌마입니다. 대한민국에 평생 살아야하고, 사랑하는 사람들도 너무 많고, 지켜야할 가치를 가지고 있는

아주 평범한 그저그런 아 줌 마 하하하

 

 

 

 

 

 

 

 

IP : 119.195.xxx.2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22 11:38 AM (1.230.xxx.37)

    네.. 우리 같이 힘내요. 저도 어느정도 극복했어요..

  • 2. 꿈과 일상사이
    '12.12.22 11:42 AM (119.195.xxx.234)

    아 진짠데 아무도 안오네. 다들 기운차리세요. 힘만 내면 다 이길 수 있어요. 저까짓 것들 아무것도 아니라고요. ㅋㅋㅋ

  • 3. 미네르바
    '12.12.22 11:49 AM (121.146.xxx.235)

    님 사랑해요
    슬픈 모습으로 울화가 치밀어
    종교가 없어도 방언이 마구 터져나와요
    아이가 웃기는 말해도 "썩을 놈의 세상 "하더라구요
    제가

    이제 힘 냈어요
    나보다 다른 분들 위해
    비탄에 젖어
    감상에 젖어 뭘 할 수 있늘까요?

    다시 충전하고 비바람
    폭우속을 뚫고 나이갈거예요
    난 우리 아이에게 보다 나은 나라
    물려주고 싶어요
    재산보다도 멋진 정신을

  • 4. 저도 정리끝
    '12.12.22 11:50 AM (125.182.xxx.78)

    까짓 5년 기다립니다

  • 5. 꿈과 일상사이
    '12.12.22 11:54 AM (119.195.xxx.234)

    청원은 다 했어요.뉴스타파도 시사인도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다 하고 있어요. ^^

  • 6. 사탕별
    '12.12.22 11:55 AM (39.113.xxx.115)

    저두요
    아직은 많이 힘들지만 그래도 견뎌 낼껍니다
    그리고 일하러 다니려구요
    몸이 너무 약해서 일 잘 못하는데 돈 벌랍니다
    돈벌어서 그거 정치인들과 바른 언론에 기부하겠습니다

  • 7. 미네르바
    '12.12.22 12:23 PM (121.146.xxx.235)

    후원하는 곳들이 어린이 단체라
    못끊고 새로 여기저기 시작하려니
    쉽지 않지만
    뉴스타파 시사인 합니다
    그런데 해야할 곳 너무 많고
    능력을 더 키워야겠네요

  • 8. 자끄라깡
    '12.12.22 2:15 PM (121.129.xxx.144)

    정직원은 아니지만 살짝 앉았다 갑니다~

  • 9. 흠흠
    '12.12.22 3:53 PM (211.230.xxx.201)

    저와 남편도 거의 회복중이어요 ㅎㅎ
    저녁에 얼큰한 찌개 해먹고 기운차려
    앞으로 힘내야죠!!!
    현재 우리 같은분들 많을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601 자꾸 방따로 만들어 달라고 10 마이클럽 2012/12/21 1,339
198600 나꼼수 들으셨던 분들만:)_ 힐링 추천! 4 힐링 2012/12/21 1,411
198599 (문재인) 행여 저에 대해 너무 염려마십시오 47 .... 2012/12/21 10,709
198598 돌아 버리겠네요 8 병장맘 2012/12/21 1,054
198597 노인씹으시는데 16 ㅎㅎㅎ 2012/12/21 2,114
198596 힐링이 필요하신 분들 보세요 - 바위를 매일 밀어라 5 감탄했어요 2012/12/21 1,335
198595 대선 이후로 티비도 안보고 인터넷도 82랑 아주 아끼는 까페에만.. 2 ... 2012/12/21 497
198594 멘붕자분들 중.. 저랑 제평 가실 분 계실까요? 월요일에 2012/12/21 706
198593 대구사람들의 선민의식 15 ㄴㄴ 2012/12/21 2,852
198592 한진중공업이 한진그룹꺼죠? 4 무식해서죄송.. 2012/12/21 927
198591 박지지한 어른들, 대통령이 그냥 완장차고 한자리 해 먹는 건 줄.. 3 ... 2012/12/21 744
198590 영어 해석 좀 부탁드려요 2 영어좋아 2012/12/21 419
198589 초로의 경상도 남자가....(3) 10 미래로~ 2012/12/21 1,661
198588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자막.. 4 각설탕 2012/12/21 3,886
198587 원래 대선 끝나면 바로 물가 오르나요? 3 궁금 2012/12/21 1,036
198586 참.. 청순하신 분들 욕좀 해도 되나요????? 6 슬프다..... 2012/12/21 2,562
198585 일베 의료민영화에 멘붕. ㅋㅋㅋ 7 ... 2012/12/21 2,164
198584 50대투표율 90 프로 나온게 놀랍네요 13 이상하리만큼.. 2012/12/21 1,601
198583 수준 낮은 잡담할수있는 익명잡담게시판 만들어주세요. 20 82에부탁함.. 2012/12/21 2,764
198582 (펌)박근혜 문재인 공동정부 9 하루정도만 2012/12/21 1,997
198581 노인들은 대개 부정적인가요? 4 이해안되는 .. 2012/12/21 778
198580 상실감 허망함을 없애려 봉사할곳을 찾아요 영아원으로 2 파주나ㅠ일산.. 2012/12/21 1,497
198579 방송국,시사인,만들고 지원하는 거 반대 하시는 분 1 블루라군 2012/12/21 1,079
198578 투표소 사진 싹 지웠어요. 1 ... 2012/12/21 1,653
198577 물어봅시다.나중에 자식들이 엄마,이사람 뽑지마하면 안뽑을거임? 33 ,, 2012/12/21 2,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