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네들 물가 올라도 큰 타격 안 받을것 같아요

조회수 : 1,138
작성일 : 2012-12-22 11:31:13
한달에 30만원 생활비 쓰는 사람10만원 더 올랐다고 타격이 있을까요?

그냥 밥에 김치만 먹고 살면 되겠고.
추운데 꺼입고자면 되겠고
무임승차해서 산에서 나물캐오고 밤주워서 먹고 살겠죠

있는 노년층은 벌어놓은게 많으니 크게 문제될게 없을꺼고요

하지만 아이들 키우면서 사는 제 또래는 죽어날꺼 같아요
2010년도 까지는 식비. 외식비 포함해서 100만원이 훨씬 안되었더라고요. 아이들이 컸다는것을 감안해도 식비가 1.5배 더 들어가네요.

제가 큰애가 초2인데요
엄마들 모임에서 수학은 학원이 나을지 과외가 나을지
초3되기전에 사회. 과학 선행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걱정하더라고요.

당연히 영어 학원 다니지 않는애들은 없고요
이미 수학 학원은 많이 다니고요.

어제만 해도 차라리 잘된거라고 추스렸는데
아침에 눈 뜨니 멘봉이에요

친구들끼리 서로 통화해서 울분을 토해내고 다독거리지만
다들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네요

한명은 외국에 나갈 기회가 들어왔었는데
거절하려고 했었거든요. 이번에 나갈려고 마음을 굳히더라고요.

언제가 되어야 박근혜 얼굴을 티비 뉴스에서 아무렇지 않게 볼 수 있을까요?

82도 끊고 싶은데 여기라도 와서 위로받지 못함 견디기 힘들것 같아요.

IP : 117.111.xxx.1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인
    '12.12.22 11:32 AM (114.206.xxx.245)

    집값이나 좀 올랐으면.

  • 2. ..
    '12.12.22 11:32 AM (1.230.xxx.37)

    그렇죠.. 누군가는.. 자기 자식 등에 칼 꽃았다라고도 과격하게 표현하더군요.. 표현은 과격했지만 틀린 말은 아닌듯.. 그거 덤탱이 우리가 다 뒤집어 쓰는거죠

  • 3. 노인들 타격
    '12.12.22 11:34 AM (121.135.xxx.202)

    없죠. 자식들 피빨아먹고 살잖아요 백살까지

  • 4. 사랑훼
    '12.12.22 11:51 AM (61.43.xxx.78)

    자식들이 생활비를 끊어버려야죠

  • 5. 미네르바
    '12.12.22 12:07 PM (121.146.xxx.235)

    그러지 마세요
    선거개표발표후
    부모님도 미웠던 사람입니다

    우리가 노력부족했어요
    저만해도 열심히 했다 싶어
    마음 놓았다 뒤통수 맞았어요
    우리 노력부족입니다
    님팃하는 손가락 하나는 남을 향하지만
    나머지 네 개는 나를 가리킵니다
    내 노력 부족이다 하고
    신문 넣어드리거나 시사인 구독해드리거나
    다른 대안 찾아보세요
    내 마음에 미움 넣어두지 마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찬란히 빛나는 미래
    만드는 밑거름되는 첫날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988 티몬에 있는 에어캡이요... ^^ 2012/12/28 465
200987 부정선거 팩트 검증 ㅇㅇ 2012/12/28 748
200986 교보문고 이거 뭔가요? 8 2012/12/28 3,190
200985 카프라 어떤 것을 사야할까요? 2 라라 2012/12/28 603
200984 카카오 스토리 볼 때 이런 괴로움도 있네요 57 카스 2012/12/28 14,999
200983 김치가 너무 비려요 1 김장김치 2012/12/28 1,515
200982 국이 끓길 기다리며, 82분들께 아침인사^^ 12 ... 2012/12/28 2,190
200981 이털남 12/27편: 민주당 소소한 뒷얘기 5 여기 2012/12/28 1,841
200980 집안 난방을 어느정도로 하는게 생활에 효율적일까요 1 가을 2012/12/28 1,108
200979 빅토리아시크릿 패션쇼 보셨어요? 4 ... 2012/12/28 2,416
200978 벙커가 뭔가요... 5 .. 2012/12/28 2,665
200977 출산후 일년이 지났는데도 무릎이 계속 아프기도하나요? 5 2012/12/28 1,130
200976 요즘엔 새벽에 자꾸 스맛폰으로 게임을 해야 잠이오네요 ㅜㅜ 짜잉 2012/12/28 534
200975 암 재발한 친구 4 ㅠㅠ 2012/12/28 3,140
200974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이거 냄새 어떻게 빼죠? 미칠 것 같아.. 12 헬프! 2012/12/28 20,276
200973 수검표 힘든가요? 왜 안하나요? 11 2012/12/28 1,797
200972 챕터북으로 넘어가려면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5 +_+ 2012/12/28 1,120
200971 여기말고 커뮤니티 싸이트좀 추천해주세요 5 ㅁㄴㅇㄹ 2012/12/28 1,951
200970 양복입고 출근하시는 남편분들, 보온 어찌 하시나요? 내복 추천해.. 8 겨울 2012/12/28 3,750
200969 내일 남부눈15cm,송광사,선암사 가기 5 여행자 2012/12/28 1,897
200968 니트재질 털실내화 샀는데 완전 따듯해요~ 3 ,,, 2012/12/28 1,803
200967 출산후 1년,원인모를 피부병에 시달리고 있어요. 19 꼬미꼬미 2012/12/28 8,087
200966 현관 결로 5 겨울밤 2012/12/28 3,893
200965 마치 겨우 힘겹게 버티던 둑이 무너져내리는거같아요 15 수렁 2012/12/28 3,636
200964 벙커원의 추억 7 와인과 재즈.. 2012/12/28 2,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