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끄네란 무당을 통해 박정희 망령을 털어버릴 기회!

민영화 조회수 : 502
작성일 : 2012-12-22 11:04:32

민영화를 막을 수 있다면 최대한 막아야죠.
그런데 국가 미래와 젊은세대에 대한 고려없이 그저
인기투표 하듯이 박끄네를 찍고 젊은세대를 향해
"니들이 까불어?" 라고 썩은 미소를 띄우는 노인네들을
생각하면 나서고 싶어지지 않는다는게 문제죠.
어떤 노인이 민영화가 줄줄이 이어진다니까
젊은이들이 막아달라고 주문했다면서요?
이 얼마나 우스운 이기심덩어리 노인들 입니까?
물대포 맞고 경찰에 끌려가고 갖은 불이익을 감수하며
어느 정도 막아내면 그 혜택은 고스란이 가져가면서
그 고생한 젊은 세대의 뒷통수를 이렇게 심하게 치면서 그걸 모른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럴리가 없다란 망상에 빠져 지 무덤파는지 모르는 무식한 노인네들이
이 나라에 너무 많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번 대선으로 박근혜를 통해 저 노인네들이 박정희의 망령에서 머지않아 벗어나게 되겠지만
무능한 불통의 박근혜가 나라를 그나마도 더 망가뜨릴 것을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일종의 굿판이 벌어진거예요.
박끄네란 무당을 통해 아직도 이 나라를 떠나지 못한 박정희 망령을 털어버릴 수 있는
원치 않던 기회가 온겁니다.
다만 나라꼴이 얼마나 나락으로 떨어질런지....그것이 두렵군요.

IP : 124.199.xxx.8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고라
    '12.12.22 11:21 AM (124.199.xxx.85)

    아고라에 올려진 어느 교수님의 대선후기중 한부분이예요.
    인상적인 것은 박정희말고는 자신들을 받쳐줄 무기가 없다란 부분이예요.
    맞는 말씀입니다.
    ----------------

    다음으로는 우리 현대사의 망령과도 같은 ‘박정희 신화’를 털어버리는 계기가 된 것이라는 점입니다.
    새누리당이 이겨서 기뻐하지만 사실 박정희의 딸이 아니었다면 그녀가 당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상도는 물론 전국 농촌 지역 등에 강고하게 남은 박정희의 망령이 이번에 다 드러나
    그녀를 당선시킴으로써 그들의 원을 해소한 것이니 순기능을 한 면도 있는 듯합니다.
    물론 나라가 걱정되지만, 그녀나 새누리당도, 박정희 말고 자신들을 받쳐줄 무기가 없음을 알게 된 이상
    크게 자만하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172 82선배님들 신혼집 넘 고민되요 15 냐옹 2012/12/23 3,074
199171 각계 원로인사 ‘수개표(手開票)’ 선행요구 22 ... 2012/12/23 2,744
199170 서울 전세 미쳤네요. 9 ... 2012/12/23 3,384
199169 회창옹 말씀은 이게 부정 무효선거? 8 부정선거 2012/12/23 1,779
199168 48% 당장 해야할 일이 생겼어요 10 마지막 2012/12/23 1,963
199167 울고 싶을 때 듣는 노래.. 11 콩콩이큰언니.. 2012/12/23 4,945
199166 50대 90% 투표율은 사기다 펌 26 ⓧ빨강마녀 2012/12/23 8,007
199165 불펜갔다가.. 최후의 제국 '공공사업 민영화의 현실' 5 절대로.. 2012/12/23 1,900
199164 투쟁 세대에 대한 오해... 10 ㄴㅁ 2012/12/23 945
199163 국민방송협동조합 가입 방법입니다. 빠진게 있어서 수정했슴다. 6 찬무지개 2012/12/23 1,326
199162 어떻합니까,,,트윗을 보니,,촛불시민 한분도,,운명을 달리,,,.. 30 베리떼 2012/12/23 3,263
199161 나만의 간단 야식 레시피 4 살아붙지마ㅜ.. 2012/12/23 3,250
199160 구글 들어갔다가 놀랐어요..아디도용인가요..? 5 구글 2012/12/23 1,637
199159 크리스마스 선물로 강추합니다! 2 달님 2012/12/23 1,367
199158 스포무)레미제라블 봤는데요 12 2012/12/23 2,403
199157 82쿡회원이 아닌 일반 문지지자의 의견 5 ㅇㅇ 2012/12/23 1,517
199156 50대의 89.9% 가능한 숫자일까요??? 14 진홍주 2012/12/23 2,098
199155 이런 와중에..남편까지 속을 썩이니 너무 힘드네요 4 이와중에 2012/12/23 1,522
199154 아예 tv 안틀고 있어요. 16 리아 2012/12/23 1,110
199153 허걱 열분들 이거 아셨어요? 중고등학교 뺑뺑이가 왜 58년 개띠.. 34 58년 개띠.. 2012/12/23 9,384
199152 국민방송협동조합? 1 ,,, 2012/12/23 983
199151 아이러니하네요!!! 3 아이러니 2012/12/23 963
199150 카톡현재상태에 태클 들어왔어요 27 이웃언니 2012/12/23 4,275
199149 조순형이 민주당이에요? 새누리에요? 16 ㅇㅇ 2012/12/23 2,018
199148 저의 힐링방법은요 훈남 바리스타의 커피! 5 힐링 2012/12/23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