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끄네란 무당을 통해 박정희 망령을 털어버릴 기회!

민영화 조회수 : 466
작성일 : 2012-12-22 11:04:32

민영화를 막을 수 있다면 최대한 막아야죠.
그런데 국가 미래와 젊은세대에 대한 고려없이 그저
인기투표 하듯이 박끄네를 찍고 젊은세대를 향해
"니들이 까불어?" 라고 썩은 미소를 띄우는 노인네들을
생각하면 나서고 싶어지지 않는다는게 문제죠.
어떤 노인이 민영화가 줄줄이 이어진다니까
젊은이들이 막아달라고 주문했다면서요?
이 얼마나 우스운 이기심덩어리 노인들 입니까?
물대포 맞고 경찰에 끌려가고 갖은 불이익을 감수하며
어느 정도 막아내면 그 혜택은 고스란이 가져가면서
그 고생한 젊은 세대의 뒷통수를 이렇게 심하게 치면서 그걸 모른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럴리가 없다란 망상에 빠져 지 무덤파는지 모르는 무식한 노인네들이
이 나라에 너무 많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번 대선으로 박근혜를 통해 저 노인네들이 박정희의 망령에서 머지않아 벗어나게 되겠지만
무능한 불통의 박근혜가 나라를 그나마도 더 망가뜨릴 것을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일종의 굿판이 벌어진거예요.
박끄네란 무당을 통해 아직도 이 나라를 떠나지 못한 박정희 망령을 털어버릴 수 있는
원치 않던 기회가 온겁니다.
다만 나라꼴이 얼마나 나락으로 떨어질런지....그것이 두렵군요.

IP : 124.199.xxx.8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고라
    '12.12.22 11:21 AM (124.199.xxx.85)

    아고라에 올려진 어느 교수님의 대선후기중 한부분이예요.
    인상적인 것은 박정희말고는 자신들을 받쳐줄 무기가 없다란 부분이예요.
    맞는 말씀입니다.
    ----------------

    다음으로는 우리 현대사의 망령과도 같은 ‘박정희 신화’를 털어버리는 계기가 된 것이라는 점입니다.
    새누리당이 이겨서 기뻐하지만 사실 박정희의 딸이 아니었다면 그녀가 당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상도는 물론 전국 농촌 지역 등에 강고하게 남은 박정희의 망령이 이번에 다 드러나
    그녀를 당선시킴으로써 그들의 원을 해소한 것이니 순기능을 한 면도 있는 듯합니다.
    물론 나라가 걱정되지만, 그녀나 새누리당도, 박정희 말고 자신들을 받쳐줄 무기가 없음을 알게 된 이상
    크게 자만하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975 고스트 드라이버 ㅎㄷㄷㄷㄷ 몰카 2013/01/14 522
205974 여러분들 집에서는 이런 소음 안 들리시나요? 13 == 2013/01/14 4,410
205973 남편때문에 고민입니다. ... 2013/01/14 829
205972 남편 친구는 도둑놈 1 에구 2013/01/14 1,244
205971 충남 아산시..앞으로 어떤가요? 1 리갈 2013/01/14 1,028
205970 물엿에도 설탕이 들어가나요? 4 그래 2013/01/14 970
205969 영화 추천 마이리틀히어로 5 아이엄마 2013/01/14 1,051
205968 새누리 "기초노령연금 노인전부에게 지급못해".. 6 이계덕/촛불.. 2013/01/14 1,793
205967 롯데월드 어떤가요?.. 요즘 2013/01/14 598
205966 이사가는데 거실 어떻게할지 선배맘님 조언부탁드려요. 1 골치 2013/01/14 669
205965 참기름/들기름 사야 하는데 전라도 농수산물 싸이트에서 검색이 안.. 6 2013/01/14 830
205964 돼지뒷다리살이 5kg인지 5근인지 있어요 13 어떻게해먹을.. 2013/01/14 1,649
205963 식겁했던 사연이에요 (깁니다) 3 2013/01/14 1,723
205962 전력구조개편... 사람들 모두 조용하네요 ㅠㅠ 4 선물 2013/01/14 926
205961 집 여러채 갖고 계신 분들 계약때는 그냥 부동산에 맡기시나요? 4 ㅡㅡ 2013/01/14 1,122
205960 울산 경찰관, '카카오톡'으로 두 생명 살렸다 세우실 2013/01/14 669
205959 저도 옛 만화이야기.---불새의 늪 10 다람쥐여사 2013/01/14 1,970
205958 아들앞으로 주택청약 넣으려고하는데 인터넷? 오프라인?? 3 .. 2013/01/14 806
205957 알바생 울리는 거머리들.... 해와달 2013/01/14 388
205956 달달한 꿈 ᆞᆞ 2013/01/14 376
205955 강아지 예방접종 알려주세요 3 가난한 자취.. 2013/01/14 2,601
205954 iPhone 5 사실분들 빠른 소식 1 우리는 2013/01/14 1,707
205953 '학교의 눈물'이란 프로그램 보고 나니, 마음이 어지럽습니다. 5 2013/01/14 2,256
205952 초등아이 교통카드 어떻게 해주시나요? 7 잘 키우자 2013/01/14 2,973
205951 한국인 미국유학생 10만명,아이비리그만 3000명 넘어.. 5 ,, 2013/01/14 2,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