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트윗에서의 표현..

... 조회수 : 2,216
작성일 : 2012-12-22 10:03:16

 "파출부는 박근혜를 찍고, 집주인은 문재인을 찍었다."

 

참 적절한 표현이네요.

IP : 175.214.xxx.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2.12.22 10:05 AM (175.223.xxx.89)

    아주 한 눈에 들어 오는 표현입니다.

  • 2.
    '12.12.22 10:05 AM (211.246.xxx.62)

    우리엄마 아이돌보미 겸 가사도우미 하시는데
    슬프지만 인정해야 할건 해야겠네요.
    내 부모님 그런 형편에 박근혜 찍었죠.
    엄마 다니는 집 도곡동 사는 애기엄마는 문재인 찍었구요.
    우리엄마보고 만든 말인듯...

  • 3. 무슨
    '12.12.22 10:09 AM (175.211.xxx.111)

    그런 억척을...

  • 4. ...
    '12.12.22 10:13 AM (58.141.xxx.158) - 삭제된댓글

    대구경북을 제외하곤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라고 보네요.
    박그네는 그런 배움짧고 형편 어려운 사람들 수준에 딱 맞게 공략한 거고요.
    잘 살게 해주겠다는...책임도 못 질 약속을 마구 날려댄 거죠.
    고학력자들은 코스피 3000이니 중산층 70%니 하는 게 달성하기 거의 불가능하다는 걸 알지만
    저학력자들은 그런 사탕발림에라도 기대고 싶은 심리가 있나봐요.
    거기다가 빨갱이프레임까지....

    대구경북은 부산경남과는 달라서 세대가 지나도 바뀌기 힘들어보이네요.
    노무현같은 사람이 대구경북에서 나타나서 그 가시밭길을 감내하면서 지역감정타파를 위해 헌신한다면 모를까...
    이번 대선보니 알겠더라구요.
    부산경남은 그래도 젊고 대학이상의 고학력층은 문재인에게 투표했지만
    대구경북은 젊은 고학력층도 상당히 많은 수가 박근혜를 찍었다는 걸요.

  • 5. 하나 빠진건
    '12.12.22 10:18 AM (121.88.xxx.168)

    집주인 부모는 공주를 찍었다...ㅠ ㅠ

  • 6. 똑같아~
    '12.12.22 10:20 AM (121.182.xxx.164)

    저 대구 수성구사는 아짐이고 남편 저 합쳐 연봉 2억이 넘는 고소득 전문직입니다. 저희집에 매일오전에 오셔서 집안일봐주시는 아주머니가 선거날에 오셨길래 쉬는 날인데 그냥 가시라고 하시면서 투표하셨냐고 물어보니 의기양양하게 박근혜찍고 왔다고 합디다.. 오늘 아침에 남편한테 그랬어요.. 집주인은 문재인, 파출부는 박근혜라구요.. 결국 언론이 가장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언론만 제자리에 서있었다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겠죠..

  • 7. 헐..
    '12.12.22 10:33 AM (112.149.xxx.115)

    우리집 도우미아줌마한테도 물어봐야겠네요.
    좋은 분인데..ㅠㅠㅠ

  • 8. ...
    '12.12.22 11:11 AM (218.234.xxx.92)

    50대 집주인들이 박근혜 가장 많이 찍었기 때문에 딱 저렇게 표현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상위 10%의 고소득자들이 왜 기득권 정당을 계속 지지하나가 궁금해졌습니다.
    지금까진 그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박근혜를 찍었다고 생각했는데요,
    오히려 그 사람들은 정권이 바뀌어도 어느 정권 하에서나 별로 피해를 안 받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도 여당 부동층입니다. 부자여서 정계에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럴까요?

  • 9. ...
    '12.12.22 11:23 AM (218.234.xxx.92)

    그리고 다들 이해할 수 없는 서민층의 공주님 지지..
    기득권들이 박근혜를 지지하는 건 어느 정도 이해가 됩니다. 사회정의 혹은 자기 이익, 둘 중 하나는 충족시켜야죠. 그런데 둘 중 아무것도 충족을 못 시키는 선택을 하는 사람들은 대체 뭔가 궁금했습니다. 우리 대부분이 이게 이해되지 않아 멘붕에 빠진 거죠. 전 여기에 중산층의 허구가 있다고 봅니다.

    웬만한 사람들은 다 자신이 중산층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변두리 좁은집 방2칸에 살고 당장 회사를 그만두면 3개월 내 빈털털이가 되어도 자신은 중산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내 집 없고 대출 받아가며 전세를 살아도 나는 중산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개별 설문조사를 해보면 자신을 중산층으로 여긴다는 사람이 70% 이상으로 나오긴 할겁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은 문 후보가 내세운 복지정책의 수혜자가 나 아닌 못사는 저소득층이라고 여겼을 거라 생각됩니다. 내 돈을 더 빼앗아서 못 사는 사람들 주는데, 실제로 그 못사는 사람, 복지 정책의 수혜를 받을 사람이 사회적으로는 바로 나인데, 나는 못살지 않고 중산층이니 내걸 빼앗긴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복지 정책의 수혜자가 될 사람들이, "나는 중산층"이라는 허구에 빠져서 그 생각을 못했던 거죠.

  • 10. 그러고보니
    '12.12.22 11:32 AM (119.204.xxx.190)

    저는 문재인이고
    우리집 도우미 아줌마는
    ㅂㄱ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036 요플레만들때 스텐에하면 안되나요? 4 집에서 2013/02/15 1,914
220035 아이가 농구를 쉽게 즐기게 하려면 어떤 만화나 책이 좋을까요 ?.. 8 2013/02/15 892
220034 고등학교 3월 모의고사 범위는 어떻게 돼요? 7 예비고등맘 2013/02/15 2,353
220033 장미란 이선균 나오는 다큐멘터리.. 좀 있음 시작해요. 2 // 2013/02/15 2,111
220032 동탄 사람들 삼성 불매라도 해야겠네요. 3 바람따라 2013/02/15 1,936
220031 손윗동서의 고마운 한마디 4 ㅇㅇ 2013/02/15 3,421
220030 가정용으로 수은혈압계 사고 싶은데요 4 질문 2013/02/15 2,585
220029 지금 족발사러 나가면 안되겠죠? ㅜㅜ 4 4개월 2013/02/15 1,310
220028 베이글 전자렌지에 촉촉하게 데울려면 어떻게하나요? 6 .. 2013/02/15 7,578
220027 위탄. 남들이 안 보는 위탄 보는데요... 근데... 12 위탄 2013/02/15 2,565
220026 연말정산 토해낸다는 표현.. 너무 싫어요. 요아래 원글님께 뭐라.. 9 .. 2013/02/15 2,441
220025 발레선생님 계신가요?(음악질문좀) 2 ^^ 2013/02/15 1,072
220024 옷사고서 세탁후 처음 입었는데 옷이 뜯어져있는경우 2 진상인가요 2013/02/15 915
220023 현악기 레슨 할때 보통은 선생님께서 악기를 안가져 오시죠? 21 레슨 2013/02/15 2,562
220022 삼성 불매 운동, 82가 시작하면 어떨까요 167 저요 2013/02/15 6,739
220021 ebs 고교 영어듣기다음으로 어떤책 할까요?? 12 .. 2013/02/15 1,588
220020 e비지니스과와 영유아교육과 .... 4 궁금해 2013/02/15 779
220019 그해겨울 3회에서 송혜교가 읽었던 책 뭘까요? 7 즐겁게 2013/02/15 2,173
220018 대학선택? 17 ... 2013/02/15 2,317
220017 중학교3학년 ebs인강하고 메가스터디 인강하고 수준이 같나요? 3 인강 2013/02/15 3,498
220016 40대초반에 보라색가방어떤가요? 5 바보 2013/02/15 1,418
220015 성균관대학교 영어수학 경시대회 3 *** 2013/02/15 2,206
220014 유통기한 지난 기름 처리 어찌하나요? 3 @_@ 2013/02/15 5,803
220013 노회찬 물러난 곳 보궐선거에 부인이 나오면 18 방책 2013/02/15 2,556
220012 이사정리 그 분 26 ㅋㅋ 2013/02/15 1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