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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도식아파트 중간집이예요ᆞ

심장이 쿵쿵 조회수 : 1,929
작성일 : 2012-12-22 01:01:21
정말이지 진정이 안되서 글남겨요ᆞ
티브이 보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쿵쿵거리더니
아이들 울음소리가 들리는거예요ᆞ
첨엔 강아지 짖는 소린줄 알았는데 음악볼륨을 끄고 들어보니 초등학교 정도의 아이가 아빠하지마 아빠 하면서 울고 한아이가 아니라 둘인듯하구요. 아빤지 누군지는 소리 한번지르고는 더이상 목소리는 안들리고 자지러지는 울음소리가 오분정도 나길래 경비실에 연락해도 안받으시고 급한 맘에 1층내려가니 아저씨가 안계서 다시 올라 왔어요ᆞ 그래도 계속 폭력이 이루어지는지 아이의 자지러지는 울음소리 미치겠는데 몇층인지도 모르겠고 양쪽 옆집은 아닌거 확실한데 바로 아랫층일까요? 아님 윗집일까요? 또 이런일이 생기면 어떡해야하나요 ᆢ 정말 심장이 두근거리고 얼굴에 열이올라 내려가질 않아요..   어떤이유든 폭력은 정말 아니잖아요.. 어찌된 인간이기에 이시간에  이런짓을 하는지 ..
글쓰는 동안 조용해졌네요.. 
IP : 61.97.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폰이라
    '12.12.22 1:03 AM (175.223.xxx.135)

    글이 엉망이예요 ㅠ

  • 2. ㄹㄹ
    '12.12.22 1:04 AM (112.149.xxx.61)

    원글님 글 읽는것만으로도 소름이 끼치고 맘이 아파요...

  • 3. 112
    '12.12.22 1:08 AM (124.5.xxx.134)

    판단하셔서 신고하세요.

  • 4. 테라
    '12.12.22 1:39 AM (116.37.xxx.138) - 삭제된댓글

    저라면 가능한 집 문에 다 귀대보고 찾을 것 같아요.
    오지랖일 수도 있지만, 꼭 그럴꺼에요 저라면.

  • 5. 한번으로 안 끝날 거예요.
    '12.12.22 1:46 AM (211.210.xxx.74)

    화풀이 하는 거라 지속적으로 학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다음부터는 경찰에 빨리 신고하시고, 본인 집 위치를 알려주시면 그 일대를 다 경찰이 뒤질 거예요.

    경찰이 신고자를 노출시키지는 않아요. 걱정되시면, 알리지 말아달라고 다시 한번 다짐 받으시고요.

    간혹 경찰 중에 신고 들어와도 집안까지 확인 안 하고, 건성으로 쓱 둘러보고 가는 경우 있더군요.

    그러지 못하도록, 어느 집인지 찾아서 알려달라. 요즘 아이 학대가 많아서 내가 지켜보고 싶다 하세요.

    경찰 입장에서도 더 큰 사건 터지기 전에 이웃들이 지켜보는 게 낫지 않겠냐고, 분명히 말씀하세요.

    아이가 둘인 것 같고, 아빠라고 하더라는 내용도 알려주시고요. 그러면 찾기 더 쉽죠.

    오지랖 아닐까? 혹시라도 꺼려하지 마세요. 누구 하나라도 제대로 폭력에 대처했으면,

    그 수 많은 아이들..지금 살아있을 거예요. 내가 푼수라고 욕 조금 먹더라도, 아이들 지키자고요.

  • 6. 답글
    '12.12.22 2:45 AM (211.246.xxx.93)

    늦은시간 구체적으로 써주셔서 고맙습니다ᆞ
    아침에 경비아저씨께 말씀드리고 또 다시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혹시 생기면 바로 신고할께요ᆞ 아까는 너무 놀라서 경황이 없었어요ㅠ 가뜩이나 82님들과 같은 이유로 불면증때문에 힘든데 오늘도 잠이루긴 힘들거 같네요;;

  • 7. 어디
    '12.12.22 7:41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잘못 맞아서 기절한거 아닐까요? 아빠 하지마.하지마 둘중 하나가 심하게 맞는거 동생이나 형 누가 말리는거 같은데요. 아무리 잘못했어도 5분씩이나 때리고, 자지러지게 때릴정도면 애가 벌써 무서움과 공포는 경험을 했겠지요. 저정도면 애는 이미..아빠라고 보기엔 한마리 짐승과 폭군이네요. 헐@.@ 아무리 잘못을 했어도 어찌 저렇게 때릴까요??? 헐. 그 소리나는 집에 가서 쾅쾅 문 두드리고 샤샤샥 내려오시면 안될까요.
    무슨이유에서도 어린애들한테 폭력은 하지 마세요! 란 글귀도 몰래 붙이시고요.

    혼자서 애키우는 아빠들 제발.... 애엄마한테 양육비 주고 키우라고 하세요. 어제 뉴스에는 41살 친아빠에 50살 새엄마가 3년간 아이둘을 학대해서 10살난 딸은 소금먹여 죽이고, 오빠는 심리치료 중이라던데,
    저집도 정상적인 가정은 아니네요. 3년전이면 남자나이가 37살이고 여자는 47살인데, 정말 이상한 결합이에요. 이번 정권에서는 제발 애들한테 평생 상처주고 아프게 하는 저런 아동학대 부모들 한테 법을 강화해서
    일년이라도 맡아주는 시설좋은 위탁기관 좀 많이 만들었음 좋겟어요. 애들이 나가살고 싶어도 겨우 몇일이나 많아야 15일정도 이고 이기간에 노인들 도우미 필요하듯이 애들은 아침등교와 저녁하교해야 하니 4시간을 오전 오후 두시간씩 나눠서 학교 보내고 하교 책가방 챙기고 식사와 빨래 청소 하게 해서 애들이 저런 환경을 벗어나야 하는데요..폭력남편도 접금금지 해봐야 24시간 후니 다음날 바로 기어들어오게 법이 되있고, 경찰에 신고해도 폭력한다고 하면 느물거리면서 늦게 와요. 지들 다칠까봐요. 폭력을 쓰면 애들도 그렇고 일단 바로 그시점 부터 일주일까지 접금금지를 그자리에서 딱지 떼서 남자한테 줘서 집에 못들어가게 해야 하는데 그냥 한집에서 판결나기까지는 최소 3개월의 긴시간이 있어서 어차피 집구석으로 들어옵니다.그 판결 날때 쉼터 이용하라고 해도 쉼터도 애들 다 데리고 갈만한 지역에 있는게 아니라 다른 지역에 있어서 학교 문제로 쉽지가 않아요. 법이 왜 이리 남자 위주로 짜여있는지..가정폭력과 아동학대는 같은 그룹인데 왜 이렇게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속시원히 조목조목 조항을 만들어서 처벌 못하고선 그냥 니들이 알아서 살라고 내버려둘까요? 저런 별별 헤귀한 짓을 집에서 하는데,, 바람으로 이혼이나 별거 아니라면 제발 그 돈 버는거 애엄마한테 주고 니새끼도 돼고 내새끼도 돼니 양육비 주고 키우라 하심 뱃속도 편하잖아요, 돈주기 싫다고 애들을 사지로..아님 능력이 없어 하루벌어 하루 먹고살아 돈을 못주더라도 애들을 포기하시고 잘키우는 사람한테 보내세요!!.. 애들 때리는거 보니 엄마도 같이 때리겠죠.. 날도 이추운데 맘이 얼어붙네요. 사람이 아닌 짐승들은 번식을 못하게 막야하는데 낳기도 남들보다 많이들 낳잖아요.
    이런글 읽으면 맘대로 이혼도 못하겠어요. 애들이 짐승때문에 고생할까봐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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