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스타파를 TV로 매일 보고싶으세요?

달님톡톡 조회수 : 1,135
작성일 : 2012-12-22 00:41:37

유나의 달님톡톡 44 – 뉴스타파를 TV로 매일 보고싶으세요?

 

http://dalnimtalktalk.iblug.com/index.jsp?cn=FP1330685N0034371

 

대선이 끝난 후 트위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화두는 ‘뉴스타파’ 입니다. 해직 언론인들이 주축이 돼 만든 주간 뉴스 채널 ‘뉴스 타파’는 유튜브와 팟캐스트로 방송되고 있는데요. 대안언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 지 이틀 만에 ‘뉴스타파’를 후원해 국민 방송으로 만들자는 의견이 구체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대선결과를 지켜보면서 처음 제안을 한 뉴스타파 박대용 기자(@biguse)의 트윗을 먼저 소개합니다.

 

-참... 집요한 언론장악의 결과가 결국 대선까지 좌우하게 되는군요...

-여러가지 원인을 얘기하시는데, 저는 언론문제가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

-87년 노태우 당선 뒤 동아투위 해직언론인들 중심으로 한겨레신문이 탄생했듯... 뉴스타파 같은 대안언론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박근혜 대통령의 5년... 언론은 국민에게 태평천하를 보여줄 겁니다. 다음 대선을 준비해야할 때입니다.

-뉴스타파 매일 보고 싶으세요? 100억이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뉴스타파 매일 방송은 처음부터 꿈꾸던 것이었어요. MBC에서 조만간 해직언론인들이 쏟아져 나올 겁니다. 이들이 뉴스타파로 합류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려면 여러분의 뜻이 필요하겠지요

 

-종편은 3천억으로 시작했다는데... 뉴스타파는 100억이면 됩니다.

-매일 뉴스타파 100만명이 보면, 종편, 공중파 영향력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우선 뉴스타파 매일 방송이 가장 중요하고 텔레비전으로도 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겠습니다.

 

-활자매체인 조중동이 출혈경쟁을 하면서도 영상매체인 종편을 출범시킴으로써 활자매체에 익숙치 않은 노인과 저소득층에게 어필한 결과가 이번 대선에도 반영된 것 같아요.

 

-조선일보 유료 구독자가 100만 정도로 예상합니다. 만원 회원 100만명이명 조선일보 규모의 방송사 만들지 못하란 법 없겠지요.

 

-87년 노태우 당선후 국민멘붕기에 한겨레가 국민성금 50억으로 시작했는데, 50억은 지금 돈으로 따지면 500억이 넘는 돈이죠.

-우리보다 언론자유가 더 보장된 미국에서도 엔젤펀드와 국민성금으로 조성된 대안언론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 언론이 더이상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탐사보도에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이죠. 유능한 탐사기자들이 그런 대안언론으로 모이고 있어요.

 

-이번에 정동영 노인폄하 발언을 또 한거냐며 70대 노인 한 분이 찾아오셨습니다. 전후 상황을 말씀드렸더니 언론에 속았다며 화를 내고 가셨습니다. 사실검증없이 거짓말이라도 그냥 전달하는 언론에 대한 성토도 계셨습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용진(@kbsmuckraker)님,

-사실 이번 대선결과는 예정된 것이었다. 지상파와 조중동 등 여론시장을 지배하는 주류매체가 일방적으로 박근혜를 지원하는 상황에서 다른 결과를 이끌어내긴 힘들었다. 이런 수구 권언복합구도를 깨지 않으면 앞으로도 어렵다.

 

이근행(@mbcpdlee)님,

-저는 이번 대선은 단연코 언론이 앞장선 부정선거이고 그게 결국 성공한거라 확신합니다. 많은 분들도 이미 그렇게 생각하구요. 지금 언론의 정상화를 위한 독립언론의 열망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서주호(@seojuho)님,

-조중동 종편이 천문학적인 적자를 내면서도 전국 어디서든 TV만 틀면 계속 자기들이 하고 싶은 극우보수 이데올로기를 담은 방송을 송출한 이유가 명확해 졌습니다. 언론개혁은 당장 실현이 불가능한 장기적 과제! 뉴스타파 국민방송화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이외수(@oisoo)님,

-자, 기운을 냅시다. 실의에 빠져 있지만 마시고 벌떡 일어나 뉴스타파의 동반자가 되어 주세요. 권력의 도구로 전락하지 않는, 국민이 만든, 국민의 언론, 그것이 최선의 대안입니다

 

시인의 마을(@mindam0518)님

-솔직히 문재인이란 인물 갖고 못 이겼으면 누가 나와도 못 이겼다. 사실 문재인은 최고의 후보였다. 후보 탓하는 사람들은 제 얼굴에 침뱉는 것이다. 문제는 언론이다. 대안방송 만들기에 돌입하자! 그래야 다음에 이길 수 있다 희망의 씨를 날려라!

 

자, 그럼 뉴스타파 국민방송화는 이틀 동안 어디까지 진행되었나 알려드립니다.

뉴스타파 최경영 기자(@kyung0)가 트윗으로 상황을 자세히 알려주셨어요.

 

-대선 끝나고 이틀. 뉴스타파를 정규 방송으로 만들잔 이야기가 나온 지 하루 반.오늘 오전까지 가입회원 6500여명. 시즌2 막방 회원이 7000여명임을 감안하면 무려 두배 가까이 회원 폭증입니다. 물꼬가 터졌습니다.이제 희망의 바다로 향해갑시다

 

-뉴스타파 회원문의가 쇄도합니다. 언론노조에서 다른 일 하는 분까지 전화 받으셔도 일손이 모자란다네요. 뉴스타파에 메일을 보내시는 게 빠를듯합니다. 전화하다 우시는 분도 있다니...순간의 소나기가 아닌 거대한 구름으로 위대한 장마를 만듭시다. 고맙습니다.

 

대선 이후 텔레비전을 보지 않는다는 분들 많으신데요. 패배의 아픔은 뉴스타파 후원으로 확 날려버리는 것은 어떨까요? 후원은 홈페이지에서만 받고 있습니다.

 

검색창에 뉴스타파를 치시거나 주소창에 www.newstapa.com 를 치고 뉴스타파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회원모집 안내가 있는데요, 회비는 일시납부로 10,000원부터 자유롭게 선택하실 수 있고, 정기회원으로도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트윗 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안녕히 계세요.

IP : 121.145.xxx.1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V안봐요.
    '12.12.22 12:46 AM (124.5.xxx.134)

    청담동 앨리스가 무슨 죄인지? 문근영이 뭘했다고
    도저히 Tv 켜지지가 않아요.

  • 2. 좋은 생각
    '12.12.22 12:47 AM (61.77.xxx.82)

    이예요. 커플로 후원하겠습니다!!

  • 3. 아뇨
    '12.12.22 12:51 AM (182.216.xxx.3)

    전 종편을 만들고 싶어요
    다음 총선 대선에서 이기려면 확장성 있는 방송을 만들어야 해요
    우리끼리만 즐겁고 위로받는 방송이 아니라
    저쪽 사람들을 빼 올수 있는 방송을 만들어야 해요.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걸 알지만 한번 해보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710 오리고기 씻고 요리하나요? 1 ... 2013/01/25 836
210709 취업에 필요한 컴퓨터 자격증 뭘 어떻게 기본적으로 준비해야할까요.. 3 컴퓨터 2013/01/25 1,312
210708 감동적인 랜드 필하모니 아이들 1 2013/01/25 480
210707 목 투명대검사 5 광화문 2013/01/25 2,045
210706 원룸이나 하숙촌이 텅텅빈다는데 현실은 아니네요 16 대학가 하숙.. 2013/01/25 5,102
210705 초등 때 안 쓰죠? 3 실로폰 2013/01/25 635
210704 말티즈 키우는 분들 털 길게 기르시나요. 눈물없는 애들 사료도 .. 8 .. 2013/01/25 2,855
210703 성장기 어린이 야식이 몸에 안좋을까요? 6 초등아들 2013/01/25 2,273
210702 연봉 7000~8000 이면 삼성기준 어느 직급 정도인지요 9 질문 2013/01/25 9,857
210701 신촌에 맛집?술집? 추천 좀 부탁해요~ 1 신촌 2013/01/25 430
210700 이이제이-뉴라이트 특집이 올라왔네요. 1 올바른역사 2013/01/25 545
210699 서초주민들은 대단하신 구청장님을 받들고 사시네요. 21 유구무언 2013/01/25 2,287
210698 유기농/저온살균/플라스틱 용기 등 우유 선택하는 기준이 어렵워요.. 3 우유고민 2013/01/25 1,148
210697 (복장문제)내일 등산 가는데요..ㅠㅠ 7 추워요 2013/01/25 994
210696 아이데리고 가는 서울여행..꼭 꼭 부탁드려요.^^* 24 새콤달달 2013/01/25 3,959
210695 가계부쓸때요. 5 초보 2013/01/25 775
210694 1월 2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1/25 287
210693 알로에 화장품 좀 추천해주세요~ 아이허브에 .. 2013/01/25 280
210692 참여연대, 이마트 신고센터 운영 뉴스클리핑 2013/01/25 288
210691 초등 저학년 봄방학 프로그램이 절실해요 ㅠㅠ ... 2013/01/25 434
210690 재혼가정자녀로 살기가 너무 힘드네요.. 33 모모킴 2013/01/25 26,661
210689 가볍게 발리고 효과좋은 썬크림, 썬크림의 갑은 뭔가요? 34 긴급사태;;.. 2013/01/25 12,845
210688 외국인이 한국에서 선불식 심카드 사서 쓸 수 있나요? 3 ... 2013/01/25 3,615
210687 입원일당 안넣으신분들도 계신가요? 1 보험 2013/01/25 734
210686 스키강습료 왜 이렇게 비싼가요? 4 2013/01/25 5,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