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위분들을 설득하려면 선거기간 단 몇 달 동안으론 안됩니다.

.. 조회수 : 587
작성일 : 2012-12-22 00:24:05

제가 지난 대선때 mb찍은 두 언니를 이번엔 문 지지자로 만들었네요.

그런데 그건 선거기간 단 몇 달로 안되구요. 5년전 부터 했어요.

 물가가 오를때 마다,  왜 오르는지 설명하구요.

 인천공항 민영화 나올때 마다

 ktx 민영화 이야기 나올때 마다

물 민영화 나올때 마다

의료 민영화 나올때 마다

이야기를 했어요.

전투적으로 하면 안됩니다. 그 분들이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해요.

 

그렇게 해서 두 언니를 설득해서 투표 했는데 문후보가 안되었다고 엄청 속상해 해요.

 

다음 민주정권을 원하시면  지금부터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IP : 1.231.xxx.2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2 12:31 AM (92.23.xxx.36)

    저도 동감합니다.

    저도 부모님과 대선때문에 싸웠지만 제 방식이 틀렸다는 걸 끝난 후 알았어요. 조곤조곤히 말할껄하구요...

    아까도 부모님과 대화해서 이제 더 살기 팍팍해진다고 말씀드리니 경제가 원래부터 어려웠다 그여자 탓하지 마라 하시더라구요..

    정말 부모님세대들 앞으로 5년간 생각을 바꿔드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절대 공감합니다.

  • 2. 우리들은
    '12.12.22 12:33 AM (183.102.xxx.20)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의 말을 더 신뢰합니다.
    팩트와는 상관이 없어요.
    특히 정치 종교 같은 것에서는..

    평소 믿음직했던 사람의 조용한 한 마디가
    평소 믿음직하지 않앗던 사람의 나팔 소리보다 크게 들리고.. 깊게 와닿아요.
    그 사람의 말은 그냥 소음일 뿐.

    꼭 차기 정권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런 속내라면 금방 들키니.. 오히려 쪽팔리고.)
    내 말의 무게를 위해
    우리는 매 순간의 인간관계에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 3. ..
    '12.12.22 12:35 AM (1.231.xxx.245)

    맞아요님
    저도 시작은 정치에 관심없는 남편에게서 부터 시작했어요.
    이 분도 요즈음 살맛을 잃은 듯해서 어찌 잘 못 가르쳤나 싶고 ㅋㅋ(웃자고 하는 소리구요)
    정치랑 그렇게 한 사람의 살아온 세월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을 바꾼다는 것이 쉽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합리적으로 이야기 하면 이성적인 사람이라면 다 이해 하더라구요^^
    지금의 목표는 제 딸 절친 부모예요^^

  • 4. ..
    '12.12.22 12:37 AM (1.231.xxx.245)

    우리들은님 다행이 제가 조용한 사람이고 사리에 어긋난 일은 하지 않은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남편과 언냐들도 제말에 귀 기울려겠죠^^

  • 5. 좋아요 이런글
    '12.12.22 12:40 AM (67.87.xxx.133)

    인격으로 감화시켜야하나봅니다. 참, 이나라가 저를 성숙한 되라고 내모네요 ㅎㅎㅎㅎ

  • 6. 인생의회전목마
    '12.12.22 12:45 AM (116.41.xxx.20)

    원글도 댓글도 멋지십니다..

  • 7. 자끄라깡
    '12.12.22 12:49 PM (121.129.xxx.144)

    완전 동감합니다.

    저도 5년동안 줄 곧 해왔던 일입니다.
    질긴놈이 이깁니다.

    저는 축구팀 엄마들, 남편은 직장 동료나 친구 다 돌려 놨습니다.
    있는 그대로 팩트를 이야기 하는거죠.

    지금부터 쭉~ 계속해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173 드라마 엄마야 누나야(2000) 초호화 캐스팅이었네요.. 2 오... 2013/02/03 3,034
214172 같은 건물내에서 이사를 해야하는데.. 짐운반 도우미는 어디서 구.. 4 흠.... 2013/02/03 2,565
214171 색이 죽은 앞니 빠지는 꿈해몸 5 뒤숭숭 2013/02/03 1,862
214170 춘천102보충대 주변 맛집 6 군대보내는 .. 2013/02/03 2,630
214169 고영욱 '추행' 의혹 첫 재판 열린다. 뉴스클리핑 2013/02/03 616
214168 저희 집 코카가 ㅠㅠㅠㅠ 12 개놈시키 2013/02/03 3,191
214167 잠이 안오네요 2 이밤에 2013/02/03 645
214166 남자들 성생활못하는 나이는 언제부터인가여 25 아휴 2013/02/03 32,901
214165 지금 혼자 술마시는분~~ 2 세월 2013/02/03 813
214164 뉴데일리 "이게 언론인가?" 비평에 &quo.. 뉴스클리핑 2013/02/03 534
214163 18개월 아기 어린이집에서 쓸 빨대컵 추천해주세요^^( 세척하기.. 4 어린이집 2013/02/03 3,623
214162 82님들 태교 하셨던 얘기 좀 들려주세요...준비과정이랑요 6 세달후엄마 2013/02/03 1,098
214161 저 유방암인가요? 6 리라쿠 2013/02/03 3,328
214160 유니클로 후리스 XL 너무 클까요? 6 2013/02/03 5,394
214159 [오유 웹툰 리와인드] "적반하장" 뉴스클리핑 2013/02/03 511
214158 대졸 30대초반 남자 연봉이 어느정도면 괜찮은건가요? 3 ... 2013/02/03 17,284
214157 중국어로 말하면서 한글자막 나오는거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공부 2013/02/03 637
214156 시댁이랑 같은 건물에 사는건 어때요? 8 예비 2013/02/03 4,120
214155 베스트 '귀한 아들들' 후유증 ;; 1 선.얼. 2013/02/03 1,879
214154 혹시 TG라는 가수 아시는분? 5 ... 2013/02/03 1,927
214153 카톡 이런 경우 좀 알려주세요 3 카톡질문 2013/02/03 1,393
214152 천주교이신 분들~~성경필사에 대해서... 7 궁금~~~ 2013/02/03 3,482
214151 집이 팔릴거 같애요 8 yaani 2013/02/03 3,734
214150 부산김해공항 면세점에 오휘매장 있나요? 2 부산김해항공.. 2013/02/03 839
214149 올봄에 목련꽃봉우리 좀 파세요^^; 2 비염 2013/02/03 1,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