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도 한참 어린 직원한테 큰소리 쳐버렸어요.
외부 미팅하고 들어오더니 '세태가 너무 영악하고 자기 실속차리고.. 어쩌구저쩌구...'
제가 실수했죠. 거기다대고 '세태가 잘 못 된게 아니라 원래 그 사람들은 나쁜거라구'
'새누리당하고 똑같다,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앞뒤안가리고 다 한다'고 해 버렸네요.
어제 점심에 ㅂㄱㅎ 됐다고 상사하고 둘이 좋아하더라는 말을 전해들은바라 울컥했고
평소에 그리 도덕적이 못한 얍삽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불같이 욕지기가 올라오더라구요.
그랬더니 이정희 27억을 들고 나와요. 평소에 그렇게 가난한 사람 위한다면
27억 반납하든지, 기부라도 해야지 왜 한 푼도 안쓰고 그걸 자기가 갖느냐고 하네요.
앞다르고 뒤 다른데 어떻게 그러냐고 그러더라구요. 다 거짓말쟁이 아니냐고 그래요.
ㅂㄱㅎ 그 많은 재산은 뭐냐고 했더니 이정희는 서민 위한다고 했대요.
남 비판하려면 자기편 떳떳한거 먼저 얘기하라고 막 소리질렀어요.
진짜 쪽팔려요. 꾹꾹 참고 있는데 하필 문후보님도 아니고 이정희를 걸고 넘어지고
이정희땜에 싸우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