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추스리고 조금 담담한 심정으로 어제, 오늘을 보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국민들 대부분은 문재인님을 안 지가 정말 오래 안 되었다는 거요.
과거 대통령 당선자들은 재수, 삼수생도 있고
이명박 대통령의 경우는 드라마로 이름을 알린 뒤 서울시장을 거쳤던
관계로 지명도는 꽤 있었던 편이죠.
결국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최대 자산은 익숙하다는 것,
KBS 8시 열혈 드라마 주 시청자층이 드라마 주인공 지지하는
마음으로 그녀를 뽑았을 거라는 것.
그러고 보면, 문재인님은 정말 대단한 거란 생각밖에는...
정치판에 들어선지 1년 남짓 만에 48%의 지지율이란 것은
우리나라 대선 역사에 비추어보면 거의 신화적 존재에요.
문재인님, 정말 어메이징한 후보였어요.
내 마음 속의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이시기도 하고요.^^
국회활동 열심히 하시면서 5년 더 익숙해지면
5년 후에는 훨씬 더 승산은 커질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