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근혜 당선보면서..운 좋은사람 타고나는거 같아요.

dd 조회수 : 1,994
작성일 : 2012-12-22 00:01:54

엄마 아빠 흉탄에 돌아가신거 외에는 내세울것없는 사람이

딱 동네반장 정도의 수준이면 안성맞춤일 정도의 능력을 가진사람이

대통령 되는걸 보면서....

못된 생각이지만 그런 생각했어요.

사실 박근혜에 대해선 잘 알지 못했어요. 일부러 기사 찾아보지도 않았고 검색한적이 없으니까요.

이번 대선을 통해서...실체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고 토론을 보면서 완전 경악하고 쪽팔릴정도의

언어수준과 논리력 머리를 가졌구나.....넘 놀랐어요.

문재인 당선을 의심치 않았던게 바로 이 토론인데요.

다카키마사오라는 이름과, 당시 6억 은마아파트.....이정도면 게임끝이라 생각했던 제가 순진했네요.

운이라는게 있는거 같아요.

이명박은 진짜 천운을 타고 난거 같구요.

비루하게 생겨서 어찌 그리 복이 많을까요. 김윤옥이 복이 많은 얼굴이라던데,,,부인때문에 승승장구 하는건지...

왜 늘,,하늘은 열심히 성실하게 잘 살아온 사람은 외면하는걸까요..

제가 지켜본 상황은,,,,제 주변도 그렇고 늘,,,그랬어요.

너무너무 슬퍼서,,또 눈물이나요.

신랑도 저도,,,,,,지금 술마시고 아직 허탈함을 털어버리지 못해 마음을 잡지 못하고 있어요.

이 눈물이 언제쯤 마를까요..

이상호기자가 mbc에서 해고당한거 보면서, 언론탄압은 이제부터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 짠하고 미안합니다.

나꼼수.....노종면 해직기자들......

이들 느끼는 선거 휴유증의 감도를 우린 이해도 못하겠죠. 내가 이런데,,,,,생계가 달린 이사람들의 심정은

지금 어떨까요.

아.하느님....ㅠㅠ 이들을 돌보소서.

박근혜님 아량을 베풀어주세요..ㅠㅠ

IP : 114.201.xxx.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대체
    '12.12.22 12:03 AM (203.142.xxx.49)

    신은 왜 나에게 복을 충분히 안 주셨나이까.

  • 2. 날으는마로
    '12.12.22 12:04 AM (125.143.xxx.215)

    전 이승만, 이명박. 더럽게 운도 좋지. 다 묻히네. 참내

  • 3. 이면박은
    '12.12.22 12:10 AM (223.62.xxx.73)

    맹뿌는 정말 운빨 갑...

  • 4. ㅋㅋㅋㅋㅋㅋㅋㅋ
    '12.12.22 12:20 AM (121.130.xxx.228)

    아 원글님 첫문장부터 빵 터졌잖아요

    '엄마 아빠가 흉탄에 돌아가신거 외에는 내세울게 없는 사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저걸 왜 내세우니 진짜 멘탈이 이미 광탈한지 오래 ㅋㅋㅋㅋㅋㅋㅋ

  • 5. 박근혜 팔자가 좋은 건 아니죠
    '12.12.22 12:24 AM (183.102.xxx.20)

    지금의 처지도 개인의 운으로 보아 좋다고만 할 수는 없어요.

    다만.
    본인이 그걸 모른다는 그게.. 스스로의 박복함을 끊지 못하게 하는 거에요.
    본인이 안다면
    저렇게 살지는 않을 겁니다.

  • 6. @.@
    '12.12.22 12:37 AM (124.54.xxx.17)

    돈이 많고 권력이 붙긴 하는데
    어디로 보나 좋다고 하기엔@.@

    차라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더불어 가는 분들이 훨씬 좋은 팔자 아닐까요?

  • 7. 그 운이라는 것을
    '12.12.22 12:53 AM (125.186.xxx.64) - 삭제된댓글

    세상의 부와 권력에만 촛점을 두셨네요!
    이 많은 사람들의 질타와 좌절감 희생은 그들에게 아무것도 아닌걸로 생각되겠지만
    저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저렇게 살다 죽으면 그만인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인생사 그리 단순하던가요!
    주위에 온갖 피투성이인 업이 그냥 없어질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마 눈에 보이는 그대로가 아닐거예요!

  • 8. 그래요, 닥그네 개인은
    '12.12.22 2:00 AM (211.210.xxx.74)

    행복하지 않은 삶이라 칩시다..저도 엄마아빠 총맞아 죽고, 미친 늙은이에게 홀려 정신과 몸 다 버리고,

    남아있는 형제들과도 사이좋지 못한 데다가 자기의 행복한 가정도 꾸리지 못했지요.

    불쌍하게 여겨지는 구석은 있어요, 하지만

    국민은 무슨 죄인가요?

    지 년 불행하면, 국민도 같이 조져도 되나요? 그걸로 게임 끝이에요.

  • 9. 패랭이꽃
    '12.12.22 2:03 AM (201.252.xxx.40)

    글쎄 전 박근혜가 운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은 안 드는데요.
    이명박은 그럴지라도.

  • 10. ..
    '12.12.22 7:55 AM (211.221.xxx.243)

    개인적으로는 행복하지않을지라도 금수저 물고 태어나 대통령까지 됐다 생각 안할 수가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112 경차 레이가 suv만큼의 공간이 나오나요 9 차종 2013/01/23 1,528
211111 골목 입구에 비치된 벼룩시장을 몽땅 빼어가는 할머니. 7 요지경 2013/01/23 1,590
211110 한복과 원피스가 잘 어울리는 분 부럽습니다!!!!!!!! 5 부럽다 2013/01/23 1,763
211109 호스트의 세계가 궁금하세요? 이 만화를 보세요 1 궁금하면 5.. 2013/01/23 2,471
211108 얼굴지방이식 12 염려 2013/01/23 3,339
211107 유럽 신발 사이즈로 35면? 3 ... 2013/01/23 27,960
211106 세상에서 제일가지고픈 지갑 2 슈퍼코리언 2013/01/23 1,653
211105 배 위에 누워서 코고는 강쥐 있나요?^^ 9 .. 2013/01/23 1,412
211104 몸속에서 열이 올라오는 증상이 갱년기 증상인건가요? 2 갱년기 2013/01/23 5,226
211103 전세집 고장난 보일러 방바닥공사는 집주인이 고쳐주는 것 아닌가요.. 6 지니셀리맘 2013/01/23 2,358
211102 일베 고소한 윤선경 "반성 빙자한 협박"있어.. 3 뉴스클리핑 2013/01/23 1,237
211101 강화도여행 조언부탁해요~~~~ 9 부탁 2013/01/23 2,272
211100 70년 개띠분들 계신가요? 17 2013/01/23 4,450
211099 집주인이 계약금을 안줄경우 9 머리아포 2013/01/23 4,790
211098 4살아이.. TV 볼 때 옆으로 째려보는 버릇.. 외사시 의심해.. 9 초보엄마 2013/01/23 8,544
211097 마성의 가창력.... 3 하음 2013/01/23 1,135
211096 밖에서는 대소변 안보고 집에서만 볼일보는 강아지 크면 바뀌나요.. 5 .. 2013/01/23 2,176
211095 학교 이이경 이지훈 3 mmmm 2013/01/23 2,177
211094 부동산 시장이 서서히 서광이 보이네요. 9 ... 2013/01/23 3,302
211093 상간녀에게 다음과 같은 문자를 받았습니다. 100 qwever.. 2013/01/23 45,887
211092 결혼기념일 어떻게 보내시나요? 5 ?? 2013/01/23 1,208
211091 이한구 “이동흡 인격살인, 도살장 청문회” 새누리의 막말 두둔 10 세우실 2013/01/23 1,135
211090 7살 내외...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는 뭔가요? 9 간식 2013/01/23 2,794
211089 영어유치원이 진짜 흔한가요? 6 깜놀 2013/01/23 1,575
211088 알고 지내던 엄마의 이해할수 없는 짓?? 6 슬픈과거 2013/01/23 3,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