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근혜 당선보면서..운 좋은사람 타고나는거 같아요.

dd 조회수 : 1,969
작성일 : 2012-12-22 00:01:54

엄마 아빠 흉탄에 돌아가신거 외에는 내세울것없는 사람이

딱 동네반장 정도의 수준이면 안성맞춤일 정도의 능력을 가진사람이

대통령 되는걸 보면서....

못된 생각이지만 그런 생각했어요.

사실 박근혜에 대해선 잘 알지 못했어요. 일부러 기사 찾아보지도 않았고 검색한적이 없으니까요.

이번 대선을 통해서...실체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고 토론을 보면서 완전 경악하고 쪽팔릴정도의

언어수준과 논리력 머리를 가졌구나.....넘 놀랐어요.

문재인 당선을 의심치 않았던게 바로 이 토론인데요.

다카키마사오라는 이름과, 당시 6억 은마아파트.....이정도면 게임끝이라 생각했던 제가 순진했네요.

운이라는게 있는거 같아요.

이명박은 진짜 천운을 타고 난거 같구요.

비루하게 생겨서 어찌 그리 복이 많을까요. 김윤옥이 복이 많은 얼굴이라던데,,,부인때문에 승승장구 하는건지...

왜 늘,,하늘은 열심히 성실하게 잘 살아온 사람은 외면하는걸까요..

제가 지켜본 상황은,,,,제 주변도 그렇고 늘,,,그랬어요.

너무너무 슬퍼서,,또 눈물이나요.

신랑도 저도,,,,,,지금 술마시고 아직 허탈함을 털어버리지 못해 마음을 잡지 못하고 있어요.

이 눈물이 언제쯤 마를까요..

이상호기자가 mbc에서 해고당한거 보면서, 언론탄압은 이제부터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 짠하고 미안합니다.

나꼼수.....노종면 해직기자들......

이들 느끼는 선거 휴유증의 감도를 우린 이해도 못하겠죠. 내가 이런데,,,,,생계가 달린 이사람들의 심정은

지금 어떨까요.

아.하느님....ㅠㅠ 이들을 돌보소서.

박근혜님 아량을 베풀어주세요..ㅠㅠ

IP : 114.201.xxx.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대체
    '12.12.22 12:03 AM (203.142.xxx.49)

    신은 왜 나에게 복을 충분히 안 주셨나이까.

  • 2. 날으는마로
    '12.12.22 12:04 AM (125.143.xxx.215)

    전 이승만, 이명박. 더럽게 운도 좋지. 다 묻히네. 참내

  • 3. 이면박은
    '12.12.22 12:10 AM (223.62.xxx.73)

    맹뿌는 정말 운빨 갑...

  • 4. ㅋㅋㅋㅋㅋㅋㅋㅋ
    '12.12.22 12:20 AM (121.130.xxx.228)

    아 원글님 첫문장부터 빵 터졌잖아요

    '엄마 아빠가 흉탄에 돌아가신거 외에는 내세울게 없는 사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저걸 왜 내세우니 진짜 멘탈이 이미 광탈한지 오래 ㅋㅋㅋㅋㅋㅋㅋ

  • 5. 박근혜 팔자가 좋은 건 아니죠
    '12.12.22 12:24 AM (183.102.xxx.20)

    지금의 처지도 개인의 운으로 보아 좋다고만 할 수는 없어요.

    다만.
    본인이 그걸 모른다는 그게.. 스스로의 박복함을 끊지 못하게 하는 거에요.
    본인이 안다면
    저렇게 살지는 않을 겁니다.

  • 6. @.@
    '12.12.22 12:37 AM (124.54.xxx.17)

    돈이 많고 권력이 붙긴 하는데
    어디로 보나 좋다고 하기엔@.@

    차라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더불어 가는 분들이 훨씬 좋은 팔자 아닐까요?

  • 7. 그 운이라는 것을
    '12.12.22 12:53 AM (125.186.xxx.64) - 삭제된댓글

    세상의 부와 권력에만 촛점을 두셨네요!
    이 많은 사람들의 질타와 좌절감 희생은 그들에게 아무것도 아닌걸로 생각되겠지만
    저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저렇게 살다 죽으면 그만인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인생사 그리 단순하던가요!
    주위에 온갖 피투성이인 업이 그냥 없어질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마 눈에 보이는 그대로가 아닐거예요!

  • 8. 그래요, 닥그네 개인은
    '12.12.22 2:00 AM (211.210.xxx.74)

    행복하지 않은 삶이라 칩시다..저도 엄마아빠 총맞아 죽고, 미친 늙은이에게 홀려 정신과 몸 다 버리고,

    남아있는 형제들과도 사이좋지 못한 데다가 자기의 행복한 가정도 꾸리지 못했지요.

    불쌍하게 여겨지는 구석은 있어요, 하지만

    국민은 무슨 죄인가요?

    지 년 불행하면, 국민도 같이 조져도 되나요? 그걸로 게임 끝이에요.

  • 9. 패랭이꽃
    '12.12.22 2:03 AM (201.252.xxx.40)

    글쎄 전 박근혜가 운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은 안 드는데요.
    이명박은 그럴지라도.

  • 10. ..
    '12.12.22 7:55 AM (211.221.xxx.243)

    개인적으로는 행복하지않을지라도 금수저 물고 태어나 대통령까지 됐다 생각 안할 수가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1403 제 패딩은 9만 6천원짜리 오리털60+깃털40인데도 따뜻한걸 보.. 7 ... 2012/12/29 3,803
201402 6세 아이가 비형간염 항체수치가 낮다는데요 2 엄마마음 2012/12/29 2,937
201401 아이패드 카카오톡 10 슈팅스타 2012/12/29 1,978
201400 나이가 드니 유지하는게 관건이네요 4 ㅂㅂ 2012/12/29 3,415
201399 서울 플라자호텔.. 싸게 가는 법 아시나요? 1 .. 2012/12/29 1,841
201398 노트북 고장난것 같아요.도와주세요. 1 ?? 2012/12/29 1,250
201397 친정부모님이 주무시고 가는거 좋으세요? 10 ... 2012/12/29 3,883
201396 서울 목동 입원실 있는 정형외과 있나요?(교통사고) 4 고민맘 2012/12/29 3,771
201395 속상해서 넋두리 올려요.. 4 미안한 맘 2012/12/29 1,417
201394 국어선생님 도움 부탁드립니다. (장단음) 9 어렵다 2012/12/29 1,397
201393 선거후유증...문득 지하철 19 2012/12/29 2,676
201392 [광고공지글]문재인님 광고건 문구 정해야 합니다. 54 믿음 2012/12/29 3,883
201391 인터넷서 카드승인이 안됬다는데 결제문자가 왔어요. 1 처음 2012/12/29 1,114
201390 vja)훈훈한 고양이의 우정 1 ,,, 2012/12/29 1,377
201389 패딩이 찢어졌어요 8 패딩 2012/12/29 8,229
201388 간단한 영작 좀 해주세요 ㅠㅠ 2 2012/12/29 842
201387 고클린 추천해 주신 분~ 3 .. 2012/12/29 1,518
201386 약간 통허리인데요. 3 통허리 2012/12/29 1,786
201385 유재하씨 노래 좋아하시죠? 어제 위탄.... 3 안타까워요... 2012/12/29 1,827
201384 경제민주화란? 4 용어의미 2012/12/29 1,572
201383 아무래도 신정은 안 지내는 분위기 맞나요? 1 아무래도 2012/12/29 1,143
201382 한약 먹는중인데 커피나 밀가루 음식 금해야 하나요? 2 tint 2012/12/29 1,798
201381 서울의 야경은 홍콩이나 상해등에 비해 21 ... 2012/12/29 3,445
201380 지하철에서 시비거는 아줌마들 31 - 2012/12/29 12,344
201379 댁의 남편은 어떻습니까 ㅎㅎ 2012/12/29 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