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며칠 전 82장터에서 옷을 구입했는데 좀 작아서 택비 제가 부담하고 반품을 원한다고 했습니다.
답문자로 한번도 반품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 사이즈를 제시했기 때문에 반품해줄수 없고
다른 사람이 대신 사준다면 연락준다고 하더군요... 제가 오늘 82에 못들어 오고 연락도 없기에
반품이 안되는 거냐고 내생각에 님이 말한 이유가 나는 타당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반품을 안받아준다면
게시판에 한 번 물어보겠다고 문자를 보냈어요... 그랬더니 답문자가 쪽지 보냈는데
아직 확인안해 본거냐고 해서 아~ 쪽지로 반품하라고 했는데 내가 오버해서 기분나쁘게 했나 해서
사과를 했습니다. 그런데 쪽지 확인해 보니 아래와 같은 쪽지가 와 있네요...
이체비, 수고비 이런 거 빼고 구입가는 29,000원인데 25,000원만 달라고 할 생각이었어요...
저 쪽지 보고 왜 나한테 쪽지를 안봤냐고 물어봤는지 의아합니다.
제 상식은 모든 쇼핑몰에서 사이즈가 안맞다고 하면 반품 받아주는게 맞지 않나요??
마음은 착하고 상냥하신 분인 것 같긴 합니다.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풀려서 출근길이 좀 괜찮은 하루입니다.
어제 반품건으로 말씀하셔서 쪽지주신 2분께 구매의사 여쭈어 봤는데요 너무추워서 다들 다른옷들을 구매하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른분께 되팔기는 어려울 합니다.
저 또한 이미 팔렸던 제품을 장터에 다시 올려서 팔기는 어려운 입장이구요.
이미 말씀드린대로 장터 이용하며 반품을 해본적도 받아본 적은 없어요. 물건에 하자가 있는것도 아니고 사진으로 옷상태 및 사이즈 확인하시고 구매하신것이므로 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장터 올리기 위해서 사진 찍고, 편집하고, 올리고, 쪽지 확인하고, 입금 확인하고, 포장하고, 배송하고.
이런 일련의 일들이 반품을 하시면 다 허사로 돌아가는 것도 속상합니다.
우행시님의 입장을 다소 이해는 하지만,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이번건은 반품이 어렵습니다. 기분 좋은 소식 드리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 듭니다만 모쪼록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곧 다가올 성탄절을 가족들과 따뜻하게 보내시는 연말연시 되시구요. 내년에도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아래는 제가 보낸 쪽지에요...
헐~ 지금 쪽지를 확인해보니
아까 제가 보낸 문자와 한치도 오차 없는 내용인데요??
오히려 더 기분이 나쁘네요...
그럼 사는 사람은 그냥 사는 건가요??
사는 사람도 열심히 검색해서 선택하는 거고
계좌이체해야하고
저도 택배온 거 경비실에 맡겨달라고 부탁해야 하고
뜯어야 하고 입어봐야 하고
님한테 아쉬운 소리 해야 하고
공짜로 받은 것도 아닌데 사정해야 하고
다시 포장해야 하고
택배 불러야 하고 이런 수고는 아무것도 아닌 건가요??
제 문자에 쪽지 보냈다고 해서 반품받아준다는 말인 줄 알고
사과드린 것 취소하겠습니다.
돈은 님이 가지세요... 그러나
82게시판에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제목에 반품사양이라는 말 있으면 제가 다 패스했는데
이분글에는 그런 말이 없어서 안심하고 샀거든요...
제일 첫번째 올린 것만 보고 샀는데요.
지금 확인해보니 긴 글의 맨 아래 한쪽 구석에 반품사양이라고 쓰여 있네요.
앞으로는 끝까지 확인해야 한다는...
절대 장터거래는 안해야 겠다는 교훈값으로 생각해야 되겠네요~
제가 사실 왜 반품하겠다고 했겠습니까??
고급스럽다고 설명해서 산건데 설명과 또는 사진과 다르게 볼품이 없어서인데
차마 그렇게 말 못하겠더군요...
여러분들도 앞으로 거래에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