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치에 관심없고 선거때마다 그놈이 그놈이라고 투표도 안하는 친구가 이번에도 투표할생각없다가
대통령후보 3차토론회를 보고 멍청해도 어쩜
저렇게 멍청할까..
그래서 안되겠다싶어 신랑이랑 문님을 찍어서 깜짝 놀랐다는 글을 올렸었는데요(못보신들분들 많겠지만)
제가 애들 가르치는일을 하는데요
오늘 마지막집 아이가 제게 7년째 배우고있어요 여자아이6학년이고 성격도좋고 이쁘고
울 강아지도 넘넘 이뻐해서 가끔씩 데려가서 놀 정도로 스스럼없는 사이입니다
그 집이 잘 삽니다 ..여기 강북지역이지만 이집 아이들 모두 사립초등학교 다녔습니다
이 아이 엄마도 정말 좋고 쿨하고 편합니다
그러나 아이통해 얼핏듣기로는 부모님두분 새누리당성향이십니다
몇년전 촛불집회때도 마땅치않아 하셨다고했고 fta 등등...
제가 들은바로는 ...좀 안타까웠죠
오늘 레슨하는데 갑자기 아이가..선생님 누구 찍으셨어요?
아 맞다 문재인이죠(울 강아지 사진이나 동영상을 새로 찍을때마다 매번 보여줘서 제 사진첩을 보게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