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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대 아주머니들이 박근혜를 뽑은이유.jpg

코코여자 조회수 : 9,159
작성일 : 2012-12-21 21:34:41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727765&cpage=&...

그냥 웃음만 나옵니다.
근데,이런분들 무시못할 정도로 엄청 많을껄요?
IP : 121.136.xxx.232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코비
    '12.12.21 9:36 PM (175.114.xxx.36)

    할 말이 없다................................................

  • 2. 이게멘봉일쎄
    '12.12.21 9:36 PM (221.146.xxx.99)

    저희 시어머니한테 남편(아들)일 잘되려면 문재인 뽑아야 한다고
    겁을 드렸거든요..

    친구분들한테 왕따 당하셨데요.

  • 3. ㅇㅇ
    '12.12.21 9:37 PM (180.68.xxx.122)

    부모님들이 사춘기 지나고지나고 한 팔춘기쯤 되시나
    반대를 위한 반대셨나 .하 ...
    질풍노도의 시기였던가...
    그래도 그렇지요 ㅠㅠ

  • 4. 후..
    '12.12.21 9:37 PM (218.234.xxx.92)

    답답한 게요, 왜 자식들이 이 난리를 치면서 뽑으며 안된다고 해도 꾸역꾸역 뽑았냐면,
    저 분들은 이후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해지는지, 그걸 몰랐던 거 같아요.
    역사 왜곡, 박정희 신격화(아마 생가에 이제 돈 좀 뿌릴걸요? 거기 다시 참배하라고) 뿐만 아니라
    우리 전반적인 생활고 등등...

    그걸 전혀 모르니까, 그냥 자식들이 박정희 딸이라서 뽑으면 안된다고만 하는 줄 알고
    위기의식 없이 그냥 뽑은 거 같아요.

  • 5. 답없다
    '12.12.21 9:37 PM (125.177.xxx.30)

    뭘 보여주려고????
    한심...

  • 6. ..
    '12.12.21 9:38 PM (58.124.xxx.62)

    자식들이 왜 안되는지 얘기해줬을건데
    꽉 막혀서 아주 자랑스럽게 얘기하네요..
    지금 젊은 사람들 기운빠졌어요..

  • 7. ...
    '12.12.21 9:38 PM (218.234.xxx.92)

    그래서.. 뽑기는 본인이 뽑고, 그 뒷감당은 자식이 하는데,
    본인이 잘 사는 분이면 상관없고, 자식한테 기대서 사는 분이 그랬다면
    정말... 자식 앞길 가로막은 부모인 건데... 그 감당을 본인이 체험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시켜드리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 8. ㅁㅁ
    '12.12.21 9:38 PM (112.152.xxx.2)

    본인 손으로 자식들한테 똥을 뿌릴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으셨던듯...

  • 9. 우리엄마는
    '12.12.21 9:38 PM (203.152.xxx.8)

    2번 찍었는데요..

  • 10. 공주의 백성
    '12.12.21 9:38 PM (211.201.xxx.62)

    자식을 걱정하는 어머니가 아니라 공주마마의 시종이군요. 슬프네요.

  • 11.
    '12.12.21 9:38 PM (175.223.xxx.164)

    자신들이 살아온 세상을 거부하는것같아 서운하고 자신들의 말이 맞다는것을 보여주기위해서이죠

    본인들은 나이든분들의 말을 잘들었는데
    무시하는것이 화가나고 속상한거죠
    그래서 내생각이 맞다는것을 보여주는거죠

  • 12. ...
    '12.12.21 9:39 PM (58.141.xxx.158) - 삭제된댓글

    어휴, 사춘기 어린애도 아니고 자식 상대로 시위하나?
    나이값을 해야지.

  • 13. 난...
    '12.12.21 9:39 PM (218.234.xxx.92)

    저거 본 저 아주머니의 아들딸들이 어떤 기분일까 궁금해집니다.
    아들딸이 우리처럼 힘들어하고 있는 상태에서 저 인터뷰를 봤다면?

  • 14. ㅎㅎㅎㅎ
    '12.12.21 9:40 PM (121.161.xxx.113)

    그래서 그 뭔가가 대체 뭔가요?
    저 뿌듯한 표정 어쩔....
    의붓자식도 아니고 부모님이 사춘기도 아니고!

  • 15. 솔직히
    '12.12.21 9:41 PM (125.129.xxx.118)

    여기 82 좌좀들에게 뭔가를 보여주고 싶어서 찍은표도 한 몇백표는 충분히 될듯.

    문제는 뭔가를 보여줬는데도 아직도 정신못차린게 문제지만.

    82애들은 살처분이 답.

  • 16. ...
    '12.12.21 9:42 PM (218.234.xxx.92)

    - 위 일베는 무시가 답입니다. ------------ 일베충에겐 에프킬라가 답!

  • 17. 와우
    '12.12.21 9:42 PM (125.177.xxx.83)

    아주머니 반골정신 쩌시네요. 그러다 아들 잡습니다요

  • 18. 굳세어라
    '12.12.21 9:43 PM (116.123.xxx.211)

    뭘 보여주려고.. 대단한 어머니세요.. 다행히 울엄마는 저런 엄마가 아니라서 너무 기쁠정도.. 투표에 관심없던 남동생까지도 엄마 문재인이야 하니... 울엄마도 결국 돌아서시던데.. 참.. 답답하네요.. 저는 이래서 다음 지방 총선등.. 다 희망없다고 봐요.. 니들 그래봤자다 그건거죠.. 쪽수로 밀어붙이는데 당해낼 재간이 없을듯요..

  • 19. .,
    '12.12.21 9:45 PM (116.34.xxx.26)

    저럴 줄 알았습니다.
    울엄마는 병원에 입원하셔서 못했다는.....

  • 20. 킬리만자로
    '12.12.21 9:51 PM (211.234.xxx.218)

    저도 똑같은 멘트 엄마한테 날렸어요
    엄마 나 잘되게 하려면 꼭 문재인 뽑아야해
    그래?
    선거기간 내내 그네 불쌍하다 노래하시던 엄마, 저 한마디로 돌아세웠는데....저집 아들들 지못미....엄마가 자식들 앞길에 똥물 뿌리시네

  • 21. ...
    '12.12.21 9:55 PM (218.234.xxx.92)

    자식들이 인터뷰 못 보더라도 인터넷 하다가 이 짤방 돌아다니는 거 보다가 헉! 우리 엄마네! 하고 피토하고 싶을 듯. 그 밑에 혀를 차는 댓글들 보면서 얼마나 착잡할까.

  • 22. Pictu
    '12.12.21 10:03 PM (211.234.xxx.9)

    제 친구도 이랬대요. 직업상 박이 되면 정말 큰일이어서
    엄청나게 엄마 설득하며 박되면 나 망한다고 문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설명 오 설명해서 그러마 했는데 개표하고 고백하더래요,
    니가 막 몰아부치는거 심술나서 1번 찍었지 메롱;;; 하는 분위기;;;;
    친구가 막 울면서 이제 난 망했다고 난동부리니 그제서야 분위기 파악하고
    슬금 자리 피하시더라는.....아, 5년이 아니라 5일인 줄 알았나봐요.

  • 23. 저도
    '12.12.21 10:03 PM (61.74.xxx.183)

    조금 전 헬스장 락커 룸에서 70 가까운 할머니 두분이

    "이번에 나이 먹은 사람들이 똘똘 뭉쳐서 젊은 것들이 이겼잖아!!!" 하하하

    아~ 스트레스 풀러 영화만 보먼서 힘껏 달렸는데 왜 저 노인분들이 헬스장에 밤늦게 오고 그래!!!

  • 24. MM
    '12.12.21 10:04 PM (218.39.xxx.134)

    우리 시어머님이박근혜 뽑은 이유
    1. 어린나이(20대?)에 부모 잃고 혼자 살면서 나랏일 하느라 고생함
    2. 토론회때 여자2호에게 발리는 거 보고 눈물나서
    3. 떨어지면 남자1호와 여자2호,안철수는 돌아갈 가정이 있지만 박은 아무도 없는 집에 가서 뭐하나
    4. 국회의원도 내려놓는 사심없는 애국심

    근데 문제는 시엄니 주변 사람들 50대~ 70대까지 대체로 일케 동의함
    공약이나 정책같은거 없음
    단지 불쌍해서 찍었다하시니... 당신 자식 손주들 불쌍한건 생각도 안하는지... ㅠㅠ

  • 25. ...
    '12.12.21 10:04 PM (180.230.xxx.142)

    이거 보고 순간 훅 ~

    불쌍한 아줌마 ....

  • 26. ...
    '12.12.21 10:07 PM (1.246.xxx.147)

    아들 뒤통수 치고 싶어서...

  • 27. 킬리만자로
    '12.12.21 10:07 PM (211.234.xxx.218)

    저도//님

    아 정말 그 노인네들
    젊은이들 앞길 망쳐놔서 참 좋으시겠습니다 ㄱ그쵸?잘~하셨네요

  • 28. ////////////
    '12.12.21 10:16 PM (1.177.xxx.33)

    50대 아줌마는 30대들한테 뭐 못준다 생각하고 찍고.근데 50대는 자식들이 이십대들인데..
    2030세대는 맞물려 있는 세대인데. 그 밑에 자기 자식같은애들한테 혜택주는게 그렇게나 싫으니...에효에효..갈수록 이기적이 되어가고 있음.

  • 29. ...
    '12.12.21 10:18 PM (218.234.xxx.92)

    심각하게 여기지 않은 거에요. 우리가 정말 힘들어진다고 하는 말을, 대통령이야 5년 뒤에 또 뽑으면 되지 이거..

  • 30. 아..
    '12.12.21 10:22 PM (115.136.xxx.80)

    진심 욕나오네요.

  • 31. ...
    '12.12.21 10:23 PM (219.240.xxx.178)

    음님이 말씀 잘하셨네요.

    "본인들은 나이든 분들의 말을 잘들었는데
    무시하는 것이 화가나고 속상한거죠
    그래서 내생각이 맞다는것을 보여주는거죠" 2222222222222222

    저희 친정엄마도 이런 심정으로 1번 뽑았을 겁니다.
    당신이 젊었을 때는 어른들 말이 부당해도 네네하고 따랐는데
    요즘에는 매사 어린 자식들이 따박따박 대드니 괘씸했을 거에요.
    그 심정을 이정희씨와 박근혜씨의 토론에 투사했을 거고요.

    또한 아직 본인들이 죽지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을 겁니다.

    젊은 우리가 나이드신 분들의 소외감, 서운함 등을 읽고 공감해주었다면
    이 사태까지는 오지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 32. 우리나라..
    '12.12.21 10:34 PM (59.5.xxx.128)

    노인네들..원래 이렇게 똥고집이었나요?
    투표한 이유가저거라니..참..

    갑자기 우리 엄마가 너무 자랑스럽고 위대해 보이네요..
    저 노인네가 우리엄마 아닌게 너무 다행..

  • 33. ...
    '12.12.21 10:37 PM (180.69.xxx.121)

    젊은 세대는 참 할일도 많네요..
    나이 헛먹은 노인네들 노인대접해주랴.. 소외감 서운함 읽어주랴...

    그나이먹도록 나라의 대표를 어떤 사람을 골라야하는지에 대해서 제대로 생각못하고..
    그딴 생각으로 그딴 이유로 나라대표 뽑은 인간들이 과연 노인이라고 나이 많이 먹었다고 ..
    노인 대접, 경로우대 받을 자격있는건가요?

    진짜 요즘 노인네들 나이 헛먹은 인간들 너무 많아요..
    나이 먹으면 그만큼 쌓인 경륜과 경험,지식들이 젊은 사람보다 많으니까 그런면에서 우대해주고 공경하는거에요.. 나이 똥구멍으로 먹은 인간들은 그런 대우 받을 자격없다고 생각되네요..

  • 34. 으잉?
    '12.12.21 10:52 PM (121.161.xxx.113)

    소외감과 서운함이 뭔 상관여요.
    저건 아집이에요.
    대구 경북에는 소외감과 서운함을 느끼는 노인이 90%를 넘는답니까?

    그리고 따박따박 대들다니요.
    무슨 어린이도 아니고.
    자식이 맞는 말을 해서 본인이 대항할 수 없으면
    그래, 네 말이 맞다고 흐뭇하게 인정해야지.
    자식을 똑똑하게 키운 거잖아요.
    말로 못 이기니까 용심부리는 거잖아요 지금.
    투표에 용심을 부리다니 참 대단들 하십니다.

  • 35. !!!
    '12.12.21 11:07 PM (114.204.xxx.221)

    MM님이 말씀하신
    댁이 시어머님이 박근혜 뽑은 이유
    1. 어린나이(20대?)에 부모 잃고 혼자 살면서 나랏일 하느라 고생함
    2. 토론회때 여자2호에게 발리는 거 보고 눈물나서
    3. 떨어지면 남자1호와 여자2호,안철수는 돌아갈 가정이 있지만 박은 아무도 없는 집에 가서 뭐하나
    4. 국회의원도 내려놓는 사심없는 애국심
    이라니
    기막혀 웃깁니다.
    웃는게 웃는것이 아닙니다. ㅜㅜ

  • 36. 자끄라깡
    '12.12.21 11:30 PM (121.129.xxx.144)

    기가막히고 힘이 빠지네요

  • 37. 우리도 쇼가 필요했다
    '12.12.21 11:39 PM (1.236.xxx.223)

    이정희가 몰아부칠때 불안불안 했다. 물론 새로운 사실에 2-30대는 각성을 했겠지만...
    통화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당하는 박근혜에게 본인을 감정이입하고 괘씸해하는 친정모의 발언..
    이정희가 박근혜 몰아부치는 것 봤니? 하는...
    물론 그러지 않았어도 당연히 친정엄마는 박근혜를 찍었겠지만..
    이정희가 조금만 더 공손한 말투로 조금만 더 세련된 방법으로 진실을 알렸다면 하는 아쉬움을 방송 보면서 남편과 나는 안타깝게 바라봤다..저건 아닌데 하면서...
    더 나아가서 우리 문재인님이 조금만 더 때가 묻어서 조금만 더 굴러먹던 기질이 있었더라면..저기서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도 해서..막 야단치는 액션으로 노인들의 호감을 사는 쇼라도 해주셨으면 하는 아쉬움..
    그러나 그러기에 달님은 너무 진실하셔서 그런 얕은 수를 흉내도 못 내시는 분이니..

    무지한것도 모자라서 늙은이의 용심까지 더해졌다..
    왜 예전부터 투표권이 일부 남자에게만 주어졌는지..이해하는 마음도 생겼다..

    그런 쇼를 못하시는 분이니까 내 마음이 이렇게 아픈것이겠지요. 그런 분이니까 시니컬 냉소주의 우리 남편 같은 사람도 빠져들게 되었겠지요.
    나도 40중반인데...노인들에 대해...나이 든 여자들에 대해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가 없네요.

  • 38. 어휴
    '12.12.22 8:02 PM (180.70.xxx.212)

    여튼 무식이 죄!!!!
    무식이 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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