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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영화값 8천원이 너무 싸다

샬랄라 조회수 : 3,904
작성일 : 2012-12-21 21:23:57

http://boom.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1221050025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싸도 정말 너무 싸군요.

선거만 이겼더라면 그날 보러 갔을건데

이제 보고 왔습니다.

 

외국에서도 여러번보고 우리나라에서도 보고

2천페이지가 넘는 책도보고 음악은 자주 듣습니다.

지금도 레미제라블 들으면서 82하고 있네요.

 

어릴때 교과서에서 본 것 빼고 처음 접한 것이

브로드웨이에서 였는데 그때 저는 음악은 잘 들었지만

내용이해를 제대로 못해서 남들이 눈물 흘릴때

그냥 옆으로 힐끔힐끔 보기만 했는데

오늘은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부터 울기시작해

전부 30분은 더 울고 왔는 것 같습니다.

제가 남들보다 조금 눈물이 많습니다.

 

보면서 이런 작품을 만들어 주신 위고에게 감사드렸습니다.

그 분 덕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습니다.

또 제작에 관계한 많은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영화로 진작 만들어졌다면 저렴하게 많은 분들이

감상 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계속듭니다.

 

음악이 뮤지컬과 같은 것이라서 뮤지컬을 보신분은 더 재미있을 겁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도  내용은 말할것도 없고 음악도 아름다워서 재미있습니다.

1년전쯤 영화관에서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공연을 볼때 2만원정도라고

기억하는데 그것에 비하면 정말 저렴합니다.

 

이런 영화는 음향 시설이 좋은 곳에서 보면 더 좋은데

찾아보고 한 번 더 보러갈 생각입니다.

 

좋은 기회 놓치지 마시고 꼭 보세요.

다음에는 dvd뿐일겁니다.

 

IP : 39.115.xxx.9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거
    '12.12.21 9:31 PM (203.152.xxx.8)

    cgv에선 보지 말도록 해요.

  • 2. 샬랄라
    '12.12.21 9:37 PM (39.115.xxx.98)

    오페라? 레미제라블 오페라 이야기는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 3. 잉글리쉬로즈
    '12.12.21 9:38 PM (58.123.xxx.173)

    저도 울었어요. 전 sounddx로 스타리움에서 봤는데 좋았어요.

  • 4. ....
    '12.12.21 9:43 PM (110.70.xxx.158)

    오페라가아니라 뮤지컬이겠지요..^^

  • 5. Df
    '12.12.21 9:45 PM (122.36.xxx.184)

    레미제라블은 뮤지컬로도 많이 유명해요
    뮤지컬로도 꼭 보세요..

  • 6. 샬랄라
    '12.12.21 9:59 PM (39.115.xxx.98)

    어제 인가

    레미제라블이 4대뮤지컬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그리고 캣츠 ,미스사이공이라고 하더군요.

    사실 캣츠 메모리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미스사이공은 i still believe 가 돋보이지만
    다른 두 뮤지컬에 비해서 많이 처진다고 생각합니다.

    오페라의 유령과 레미제라블 둘다 음악 좋지만 내용은 레미제라블이 더 좋으니까

    제가 평한다면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뮤지컬과 영화 둘 중에 하나만 봐야 한다면 저는 영화를 보겠습니다.

    음악은 같고 물론 뮤지컬 배우가 더 잘 부르지만 뮤지컬은 무대가 한정되어있고
    내용전달에 영화와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뮤지컬만 보시고 영화 안보신 분 계시면 꼭 보세요. 또 다른 레미제라블입니다.

  • 7. 에이미
    '12.12.21 10:41 PM (211.115.xxx.173)

    영화가 노래로 대화하는게 거의 전부보이더군요
    저로선 넘 당황되었구요. 노래로 대화하다보니 2시간 넘는 영화! 지루했네요
    전 실망....

  • 8. 에이미
    '12.12.21 10:42 PM (211.115.xxx.173)

    전부이더군요~

  • 9. 샬랄라
    '12.12.21 10:58 PM (39.115.xxx.98)

    무두에게 재미있는 영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 김연아 연기는 아사다 마오 연기와는 격이 완전히 다른데도
    아사다 마오 연기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 10. 샬랄라
    '12.12.21 10:59 PM (39.115.xxx.98)

    또 내용이 좋아도 노래로 하면 싫어하는 취향이 있으신 분들도 계실 것 같네요.

  • 11. shukk
    '12.12.22 2:09 PM (112.159.xxx.8)

    저도 뮤지컬 (한국어 뮤지컬 초연 얼마전에 했었죠^^)로도 보고 보니까
    더 웅장한 레미제라블이었어요 ㅠㅠㅠ
    이런 감동...이라니...

    빅토르위고의 원작과 그걸 뮤지컬화한 분들 진짜 너무 대단~~!!!
    이걸 바탕으로 영화화하니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도 빛났습니다.

    저도 처음부터 끝까지 울고 나왔어요

  • 12. 저는
    '12.12.22 4:47 PM (175.126.xxx.162)

    심지어 조조로 4000에 봤습니다.
    혼자 가서 영화에 흠뻑 젖어서 봤네요.

  • 13. 극 추천
    '12.12.22 10:40 PM (211.117.xxx.109)

    선거 당일 기다리기 초조하여 급히 영화 표 예매하여 봤습니다.
    보면서 내내 울고요. 정말 내 심장의 고동 소리가 내일을 두드리는 소리가ㅜ될 수 있을까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간절히 원하면서 폭풍 눈물을 쏟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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