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전의 문재인님 트윗글이 이제야 제게 도착했네요.

우리는 조회수 : 1,989
작성일 : 2012-12-21 21:20:09
@moonriver365
소주 한잔합니다.탈상이어서 한잔.벌써 3년이어서 한잔.지금도 '친노'라는 말이 풍기는 적의 때문에 한잔.노무현재단이사장 관두고 낯선 세상 들어가는 두려움에 한잔.저에게 거는 기대의 무거움에 한잔.그런 일들을 먼저 겪으며 외로웠을 그를 생각하며 한잔.
=============================================================================
방금전 제 트윗 타임라인에 위와 같은 달님의 글이 뜨길래, 그분의 트윗 페이지를 가보니.....
분명 오늘의 글이 아니고....물어물어(찾고 찾아 검색) 찾아가보니, 대략 12월15일짜 글이더군요.
이도 정확한 날짜가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글이 아마도 어딘가를 며칠간 떠돌다가 이제야 제 타임라인에 도착한 모양입니다.
오늘까지도....
포털,방송사,신문사 그 어느 사이트도 열지 않고 있습니다.
퇴근하고는 가능하면 TV도 안켭니다.
대신 아주 가끔 다큐채널에서만 왔다 갔다합니다.

모든곳의 아부하는 소식들은 듣고보고 싶지 않습니다.

낮엔 빡쎄게 일만 합니다.
덕분에 요며칠 작업능률과 생산성이 배가됩니다.
유일하게 가끔 트윗 타임라인을 들여다 봅니다.

그리고 빈시간엔 오로지 제가 좋아하는 클래식음악으로 자가 심리치료중입니다.
IP : 124.54.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2.12.21 9:28 PM (211.202.xxx.26)

    ㅠ.ㅠ
    ㅠ.ㅠ

  • 2. 자유
    '12.12.21 9:31 PM (211.197.xxx.10)

    그 잔에 담긴 고통이 제 가슴으로도 전해지는 듯 합니다.

  • 3. 루시
    '12.12.21 9:32 PM (27.1.xxx.216)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음저리다

  • 4. ㅠㅠ
    '12.12.21 9:35 PM (39.113.xxx.245)

    아!!두 손 꼭 잡아드리고 싶습니다.
    전 운동권도 아니고 그냥 50대 아줌마이고,저희 남편은 가슴 차가운 공대교수고 안후보 선배인데 저흰 문후보님이 더 아픕니다.
    저희 남편도 오늘도 술 한잔 한다네요.
    이 먹먹함을 어떻게 하지요.
    후보님 생각에 더 힘듭니다.죄송하고 죄송해서!!!!

  • 5. ..
    '12.12.21 10:01 PM (59.27.xxx.38)

    5월23일이라고 적혀 있던데요. 물뚝심송이 리트윗하면서 문재인 낙선자 분논의 소주 흡입이라고 코멘트를 달았네요. 설마 한창 대선 레이스 중에 소주를 드셨을 거 같지는 않아요.

  • 6. .......
    '12.12.21 11:22 PM (125.143.xxx.206)

    가슴이 저며오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340 확 망해야 하는데...서울은 그렇게 안될것 같아요 6 이게멘봉일쎄.. 2012/12/21 1,277
200339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해 공부하고 싶어요~^^ 31 확실하게~ 2012/12/21 2,170
200338 아고..강아지가 처음으로 코를 고네요^^ 8 .. 2012/12/21 1,385
200337 노인네들 빼고 진짜 누가 뽑은거냐고... 3 납득이 안돼.. 2012/12/21 1,335
200336 오세훈은 얼굴보고 뽑은 아줌마들이 더 잘생긴 문재인을 안뽑은 이.. 11 ㅋㅋㅋㅋㅋ 2012/12/21 2,239
200335 자식은 공무원 공부하는데 박근혜 찍으시 분 4 ㅎㅎ 2012/12/21 1,530
200334 부정개표 아닐걸요 11 ... 2012/12/21 1,746
200333 유아인 트윗글 굉장히 호응이 좋은데 저는 좀 못받아들이겠어요. 23 후아유 2012/12/21 3,375
200332 (방사능)독일 사람들은 일본인보다 4 호기 풀의 위험성을 잘 알.. 5 녹색 2012/12/21 1,742
200331 자녀분들 얼음길 꼭 조심하라고 해주세요. 5 여름이야기 2012/12/21 2,031
200330 다음 카페에서 퍼왔습니다. "이번 대선의 진실".. 22 ... 2012/12/21 4,094
200329 어르신도 이해하는 정수장학회 학습만화 펌 3 오글오글 2012/12/21 823
200328 정의는 관념이고 폭력은 물질이다. 1 머스마 넋두.. 2012/12/21 593
200327 네이버 메일 잘 아시는 분 계신지.. 메일발송이 .. 2012/12/21 404
200326 겉절이,파무침같은것들 인터넷레시피대로 하면 맛있으신가요? 3 ... 2012/12/21 957
200325 전여옥 어록 1 ㅡ 무섭네요 10 사랑훼 2012/12/21 4,418
200324 박근혜 반값등록금은 실질적 반값등록금 정책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4 twotwo.. 2012/12/21 1,176
200323 문재인님하고 카톡 친구 맺은거요 7 나만의대통령.. 2012/12/21 1,643
200322 홍정욱의 트윗을 보면서 청담동 앨리스에서 한세경의 대사가 생각났.. 18 화가 난다... 2012/12/21 6,177
200321 너무 염려치 말라는 문재인님 영상을 보고나니 7 ... 2012/12/21 1,313
200320 밑에<<386>>일베버러지글..패스하셈 3 일베좀비들 2012/12/21 382
200319 MBC 이상호 기자 해고-박근혜의 MBC기자해고의 서막(?) 6 기린 2012/12/21 2,003
200318 언니들 댓글 이백원입니다 5 참으세요 2012/12/21 892
200317 저희 어먼니께서 오랜만에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8 깨찰 2012/12/21 2,140
200316 오늘버스에서 ..헉.. 8 48프로국민.. 2012/12/21 2,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