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전의 문재인님 트윗글이 이제야 제게 도착했네요.

우리는 조회수 : 1,742
작성일 : 2012-12-21 21:20:09
@moonriver365
소주 한잔합니다.탈상이어서 한잔.벌써 3년이어서 한잔.지금도 '친노'라는 말이 풍기는 적의 때문에 한잔.노무현재단이사장 관두고 낯선 세상 들어가는 두려움에 한잔.저에게 거는 기대의 무거움에 한잔.그런 일들을 먼저 겪으며 외로웠을 그를 생각하며 한잔.
=============================================================================
방금전 제 트윗 타임라인에 위와 같은 달님의 글이 뜨길래, 그분의 트윗 페이지를 가보니.....
분명 오늘의 글이 아니고....물어물어(찾고 찾아 검색) 찾아가보니, 대략 12월15일짜 글이더군요.
이도 정확한 날짜가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글이 아마도 어딘가를 며칠간 떠돌다가 이제야 제 타임라인에 도착한 모양입니다.
오늘까지도....
포털,방송사,신문사 그 어느 사이트도 열지 않고 있습니다.
퇴근하고는 가능하면 TV도 안켭니다.
대신 아주 가끔 다큐채널에서만 왔다 갔다합니다.

모든곳의 아부하는 소식들은 듣고보고 싶지 않습니다.

낮엔 빡쎄게 일만 합니다.
덕분에 요며칠 작업능률과 생산성이 배가됩니다.
유일하게 가끔 트윗 타임라인을 들여다 봅니다.

그리고 빈시간엔 오로지 제가 좋아하는 클래식음악으로 자가 심리치료중입니다.
IP : 124.54.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2.12.21 9:28 PM (211.202.xxx.26)

    ㅠ.ㅠ
    ㅠ.ㅠ

  • 2. 자유
    '12.12.21 9:31 PM (211.197.xxx.10)

    그 잔에 담긴 고통이 제 가슴으로도 전해지는 듯 합니다.

  • 3. 루시
    '12.12.21 9:32 PM (27.1.xxx.216)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음저리다

  • 4. ㅠㅠ
    '12.12.21 9:35 PM (39.113.xxx.245)

    아!!두 손 꼭 잡아드리고 싶습니다.
    전 운동권도 아니고 그냥 50대 아줌마이고,저희 남편은 가슴 차가운 공대교수고 안후보 선배인데 저흰 문후보님이 더 아픕니다.
    저희 남편도 오늘도 술 한잔 한다네요.
    이 먹먹함을 어떻게 하지요.
    후보님 생각에 더 힘듭니다.죄송하고 죄송해서!!!!

  • 5. ..
    '12.12.21 10:01 PM (59.27.xxx.38)

    5월23일이라고 적혀 있던데요. 물뚝심송이 리트윗하면서 문재인 낙선자 분논의 소주 흡입이라고 코멘트를 달았네요. 설마 한창 대선 레이스 중에 소주를 드셨을 거 같지는 않아요.

  • 6. .......
    '12.12.21 11:22 PM (125.143.xxx.206)

    가슴이 저며오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699 박근혜 당선되고 변한 점--나를 기준으로 2 토요일 2012/12/22 871
197698 선관리도 이상했어 !!!!!!!!!!! 6 중앙선관위 2012/12/22 970
197697 정보좀 주세요. 3 ..... 2012/12/22 490
197696 82 불안하네요. 15 ... 2012/12/22 2,387
197695 50대 투표율이 뭐가 의심스럽습니까? 11 ㅇㄷㅇ 2012/12/22 2,158
197694 바닥을 친건가요? 연어알 2012/12/22 546
197693 김혜경씨 104 건의 2012/12/22 19,822
197692 ‘실버 푸어’ 노인가구 67% 빈곤… 할머니가 더 힘들다 5 루비 2012/12/22 1,315
197691 정직원글은 읽지 말라고 글달아주심 안될까요? 3 꺼져 2012/12/22 380
197690 그네꼬가 추구하는 여성 권력자는 누구일까요? 3 무측천 예카.. 2012/12/22 519
197689 어떤 트윗에서의 표현.. 9 ... 2012/12/22 2,141
197688 오늘 토요일..실컷 울어볼까요, 3 치유가될까 2012/12/22 637
197687 쿠쿠압력솥10인용 구매계획 있으신 분 5 어라 2012/12/22 1,207
197686 저는 박 뽑은 사람도 이해 안가지만 6 wjsms 2012/12/22 1,048
197685 어쩔수 없다뇨! 2 왜! 2012/12/22 478
197684 ▶◀ 어제 부산 영도 한진 중공업에서 한분 자살 하셨습니다 12 사탕별 2012/12/22 1,400
197683 과천의 모든 것을 전수해주세요. 8 과천 2012/12/22 1,679
197682 대선얘기) 좀 위로가 되실까 싶어서.. 16 ..... 2012/12/22 2,424
197681 동네 슈퍼 카드수수료 인상 9 휴.. 2012/12/22 1,483
197680 아침 일찍 일어나 스스로를 돌아보았습니다. 2 ㅡ.ㅡ 2012/12/22 618
197679 '레이디 가카' 23 벌꿀 2012/12/22 2,243
197678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3 위로 2012/12/22 355
197677 설령 부정선거라 해도.. 11 .. 2012/12/22 1,380
197676 아래 한쪽은 아름다운 퇴장 댓글 달지맙시다 1 ... 2012/12/22 320
197675 공표금지이전 이후설문조사+출구조사 1 가슴아파도 .. 2012/12/22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