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근혜 되고 5년 또… 못하겠다” 유서 남기고...

저녁숲 조회수 : 3,541
작성일 : 2012-12-21 21:20:04

아..진짜 미치겠네요...ㅠㅠ

....................................


 자살한 한진중공업 복직 노동자 유서 발견…“가진 자들의 횡포에 졌다”
조수경 기자 | jsk@mediatoday.co.kr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진중공업 복직노동자의 공개된 유서에는 생활고와 회사의 노조탄압으로 인해 절망감이 겹겹이 쌓여가던 찰나 이번 대선 결과에 마지막 희망마저 완전히 사라진 노동자의 심정이 절절히 표현돼 있다.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 조직차장이었던 고 최강서씨는 죽기 하루 전날 저녁 7시경 휴대전화 메모에 '유서'라는 제목으로 "나는 회사를 증오한다. 자본 아니 가진 자들의 횡포에 졌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심장이 터지는 것 같다.내가 못 가진 것이 한이 된다"는 글을 남겼다.

최씨는 "민주노조 사수하라. 손해배상 철회하라. 태어나 듣지도 보지도 못한 돈 158억. 죽어라고 밀어내는 한진 악질자본"이라며 "박근혜가 대통령 되고 5년을 또…못하겠다"이라고 자신의 절박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지회로 돌아오세요. 동지들. 여태껏 어떻게 지켜낸 민주노조입니까? 꼭 돌아와서 승리해주십시오…돈이 전부인 세상에 없어서 (돈이) 더 힘들다…"라고 남겼다. 이 메모는 최씨의 동생이 유품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발견해 금속노조에 보내왔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727757&cpage=1...

IP : 58.235.xxx.16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코비
    '12.12.21 9:22 PM (175.114.xxx.3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 ....
    '12.12.21 9:23 PM (119.69.xxx.163)

    박근혜 뽑은 사람들 살인방조죄....
    이미 예견된 일..

    아니 가장 나쁜 개새끼들은 이명박정부동안 저런이야기를 방송안해 국민을 우민화시킨 방송국 새끼들

  • 3. 가슴 아프네요
    '12.12.21 9:23 PM (119.203.xxx.154)

    전교조에 대해 말하던 그 말투로 보면
    ㅂㄱㄴ정부가 노조에 대해 얼마나 탄압할지 걱정입니다.

    48%들 더 강해져야 합니다.
    더 똑똑해져야 합니다.

  • 4. ,,,
    '12.12.21 9:23 PM (123.100.xxx.61)

    아. 진짜.,,

    얼마나 힘드셨으면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을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5. 누군가의 기쁨이
    '12.12.21 9:23 PM (211.194.xxx.153)

    또 다른 누군가의 절망이 되는 시절이군요.
    명복을 빕니다.

  • 6. 해피맘
    '12.12.21 9:24 PM (121.170.xxx.128)

    가슴이 저려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7. ....
    '12.12.21 9:27 PM (58.124.xxx.148)

    또 얼마나 더 귀한 목숨 잃어야 하는지 ㅜㅜ 자살률 세계 최고에 육박하는 불명예 어쩔까나요 ..
    언제쯤 행복지수로 최고를 말해보나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통받지 않는곳에서 모든 근심 다 내려두고 쉬십시오..ㅜㅜ

  • 8. ㅠㅠ
    '12.12.21 9:27 PM (119.192.xxx.3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네요 ㅠㅠ

  • 9. ㅠㅠ
    '12.12.21 9:35 PM (101.235.xxx.5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분들의 절박한 심정에 눈물이 나네요~~
    춥고 힘든 겨울입니다... ㅠㅠ

  • 10. 잉글리쉬로즈
    '12.12.21 9:49 PM (58.123.xxx.173)

    이글도 퍼갈게요ㅠㅠ

  • 1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12.12.21 9:56 PM (223.62.xxx.82)

    아까 교통방송 라디오뉴스에서 단신으로 들었는데 박ㄱㄴ 이런 거 안나왔습니다. 그냥 장기간의 파업에 따라 생활고에 찌든 노조간부의 말로로만 전해주더군요.
    그거 듣고도 넘 가슴 아팠는데 자세히 알고 나니 아픔을 넘어 분노가 치미네요.
    다시 한번 명복을 빕니다.

  • 12. rrrrr
    '12.12.21 10:07 PM (121.180.xxx.22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 사회가 정상인지요...ㅠㅠㅠㅠㅠ

  • 13. 유레카
    '12.12.21 10:09 PM (110.70.xxx.48)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 사회가 정상인지요...ㅠㅠㅠㅠㅠ

  • 14. 나도
    '12.12.21 10:23 PM (115.136.xxx.80)

    이렇게 절망스러운데...오죽하셨으면.

  • 15. pebble
    '12.12.21 10:57 PM (110.70.xxx.21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6. 죽음에도
    '12.12.21 11:50 PM (124.5.xxx.134)

    눈하나 깜찍하지 않는 무서운 세상이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278 빨래세제인데요 냄새 많이안나는거 혹시 있나요?? 11 질문 2013/01/11 2,465
206277 울진과 영덕으로 1박 2일 여행입니다... 2 울진과 영덕.. 2013/01/11 2,022
206276 스마트폰사줘야 하나요? 6 예비고1 2013/01/11 967
206275 복지재원 위해 지하경제 양성화, 방향은 옳은데… 세우실 2013/01/11 457
206274 재검표 지지에 나섰네요. 14 이정희도 2013/01/11 2,612
206273 아파트 살때 채권 구입하쟎아요? 나행운7 2013/01/11 1,340
206272 중학생 딸아이 혼자 앞가림하기엔 어린가요? 6 이제 중학생.. 2013/01/11 1,484
206271 8세 아이 얼마나 정독하나요 3 가을이좋아 2013/01/11 706
206270 해외여행가방 추천해주세요. 1 동남아라도 2013/01/11 894
206269 식빵을 구웠는데요.. 아무맛도 안나요..ㅠ 모가 잘못된걸까요??.. 16 어쩜아무맛도.. 2013/01/11 2,395
206268 인수위, "업무보고 내용 브리핑 않겠다" 주붕 2013/01/11 635
206267 환율 급격히 떨어지네요. 6 ... 2013/01/11 3,142
206266 김연아양의 레미제라블 다들 어떻게 보셨는지요 48 연아짱 2013/01/11 4,239
206265 고발뉴스 특종. 1 .. 2013/01/11 1,273
206264 걷기운동에 좋은 운동화 추천해주세요 걷기 2013/01/11 876
206263 오호호홍~드디어 꾹꾹이 안마를 받았어요. 4 고양이 차 2013/01/11 1,623
206262 송도 키즈파크 질문요.... 1 송도 2013/01/11 690
206261 히트레시피 감자탕 3 새벽2시 2013/01/11 1,670
206260 두아이 혼자키우는 맘인데요 빚 문의요 3 힘듬 2013/01/11 1,605
206259 김기리 김지민 커플 ㅋㅋ 8 빵수니 2013/01/11 8,620
206258 인천 신축빌라많은데 살기 좋은가요? 8 궁금 2013/01/11 2,622
206257 인터넷 많이 해도 모르겠네요. 깨시민, 난닝구가 뭔가요? 7 이너넷 2013/01/11 1,485
206256 인터넷 가입 요새도 현금주나요? 2 인터넷 2013/01/11 879
206255 박대용기자가 선관위에 정보공개요청하여 얻은 자료 14 수개표 2013/01/11 2,149
206254 자꾸 민주당을 없애버리려는 시도들이 보이네요 3 새누리보다는.. 2013/01/11 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