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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오십하나 ....

미소야 조회수 : 1,079
작성일 : 2012-12-21 20:59:02
개표이후 이제서야 82에 들어봅니다 지난5년 티브를 제손으로 틀어본게 손에 꼽을정도로 행복하지 않은 세월을 살아냈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노무현 대통령께서 퇴임하시던날 서울역에서 마지막으로 뵈었던 거기까지였던거 같습니다 행복했던시간들은 ......노통께서 검찰청에 소환되시던날 그분표정 아시죠 영혼이 빠져나가신듯했던 처연한 표정 그때도 전 그자리에서 있었습니다 그때 더 많은분들이 그자리에 함께 했더라면 지켜드릴 수 있었지 않았을까 부질없는 생각을 하는 나이만 먹어버린 오십대대인데 이제는 길거리 버스나 전철에서조차 죄인처럼 따뜻한 시선이 아닌 차가운 냉대가 두렵습니다 미안합니다 정말이지 따뜻한 세상에서 더불어살아갈수 있는 내 노후는 정녕올까요 예쁘고 건강한가치관을 가진 젊은 엄아들 아이들 잘 키워달라고 간절히 부타드립니다.....!!!
IP : 112.154.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야 오십
    '12.12.21 9:04 PM (112.149.xxx.151)

    부끄러운 오십대에 들어갑니다
    내 나이가 부끄럽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 2. 소환시 그분표정
    '12.12.21 9:05 PM (59.25.xxx.87)

    저는 TV로 봤는데 뭔가 직감이 안좋았어요.
    저도 오십대초반인데 노란옷 입고 다니고 싶어졌어요.

  • 3. 하얀보석
    '12.12.21 9:09 PM (39.113.xxx.245)

    저도 62년생 부산 토박이 50대입니다.
    지금도 언니랑 울면서 통화했습니다.언니도 너무 힘들어 하고 저희 80 되신 노모도 힘들어 하십니다.
    저희 가족 19일 오후 부터 모든 미디어 보지도 듣지도 않습니다.
    오직 82 만 하고 있죠.
    언니도 다음엔 자봉이라도 한다고....왜 이리 힘든지,자꾸 문재인님 생각나고....
    총선 보다 더 힘듭니다.
    어떻게 추스려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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