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야 오십하나 ....

미소야 조회수 : 1,002
작성일 : 2012-12-21 20:59:02
개표이후 이제서야 82에 들어봅니다 지난5년 티브를 제손으로 틀어본게 손에 꼽을정도로 행복하지 않은 세월을 살아냈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노무현 대통령께서 퇴임하시던날 서울역에서 마지막으로 뵈었던 거기까지였던거 같습니다 행복했던시간들은 ......노통께서 검찰청에 소환되시던날 그분표정 아시죠 영혼이 빠져나가신듯했던 처연한 표정 그때도 전 그자리에서 있었습니다 그때 더 많은분들이 그자리에 함께 했더라면 지켜드릴 수 있었지 않았을까 부질없는 생각을 하는 나이만 먹어버린 오십대대인데 이제는 길거리 버스나 전철에서조차 죄인처럼 따뜻한 시선이 아닌 차가운 냉대가 두렵습니다 미안합니다 정말이지 따뜻한 세상에서 더불어살아갈수 있는 내 노후는 정녕올까요 예쁘고 건강한가치관을 가진 젊은 엄아들 아이들 잘 키워달라고 간절히 부타드립니다.....!!!
IP : 112.154.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야 오십
    '12.12.21 9:04 PM (112.149.xxx.151)

    부끄러운 오십대에 들어갑니다
    내 나이가 부끄럽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 2. 소환시 그분표정
    '12.12.21 9:05 PM (59.25.xxx.87)

    저는 TV로 봤는데 뭔가 직감이 안좋았어요.
    저도 오십대초반인데 노란옷 입고 다니고 싶어졌어요.

  • 3. 하얀보석
    '12.12.21 9:09 PM (39.113.xxx.245)

    저도 62년생 부산 토박이 50대입니다.
    지금도 언니랑 울면서 통화했습니다.언니도 너무 힘들어 하고 저희 80 되신 노모도 힘들어 하십니다.
    저희 가족 19일 오후 부터 모든 미디어 보지도 듣지도 않습니다.
    오직 82 만 하고 있죠.
    언니도 다음엔 자봉이라도 한다고....왜 이리 힘든지,자꾸 문재인님 생각나고....
    총선 보다 더 힘듭니다.
    어떻게 추스려야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934 방과 후 강사 하시는분 계세요? 고충토로해요... 9 ... 2013/01/21 2,322
208933 임신초기 y자 부분이 아프신분 계셨나요? 6 ㅠㅠ 2013/01/21 2,668
208932 남편이 저 몰래 대출해줬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3 이휴 2013/01/21 2,894
208931 입본장 쓰시는 분들...어떠세요? 3 엔틱장농 2013/01/21 1,061
208930 "이동흡 특정업무비 개인통장에 넣어 개인보험료 결제&.. 1 뉴스클리핑 2013/01/21 570
208929 전세연장 하는데요,증액 있구요... 8 알려주세요^.. 2013/01/21 1,002
208928 李대통령 “역사상 지금보다 국격 높은 때 없었다“ 18 세우실 2013/01/21 1,317
208927 기사/분당의 눈물 9 헤럴드 경제.. 2013/01/21 1,899
208926 토즈 가방 싸게 사려면? + 데일리 가방 3 생애첫 2013/01/21 5,089
208925 등산브랜드 잘 아시는분들^^ 2 dd 2013/01/21 654
208924 아버지 칠순...친척들 30-40명정도 부페로 괜찮은 호텔 어딘.. 3 여울 2013/01/21 1,567
208923 건크린베리 살려는데 설탕 안들어간건 없나요?? 5 노설탕 2013/01/21 3,095
208922 시댁 문제로 남편이랑 불쾌해요 74 어유 2013/01/21 12,917
208921 충현교회 등록번호 좀 알려주세요.. 1 질문 2013/01/21 843
208920 연말정산 환급금, 언제 받나요? 3 입금시기 2013/01/21 3,094
208919 전에 질염으로 병원에 갔더니 비타민을 끊으라고 했다는글 9 여기서 2013/01/21 5,302
208918 시누이가 명절때 친정에 온다는 글 보고... 10 여자 2013/01/21 4,817
208917 5일동안 고열 이거 감기 맞나요? ㅠㅠ 6 걱정 2013/01/21 3,315
208916 어제 고추장을 샀는데 맛이 MSG네요.ㅠㅠ 2 .. 2013/01/21 1,583
208915 방금 다음 댓글중 한 네티즌 결말이 넘 웃겨요. ㅎ 2 청담동앨리스.. 2013/01/21 1,189
208914 시체를 본 꿈인데 해몽 할줄 아시는분 계시나요? 2 답답해 2013/01/21 3,441
208913 위내시경을 했습니다. 1 영심이 2013/01/21 985
208912 이삿짐센타에서 싫어하나요? 복층이사 2013/01/21 299
208911 지방시 나이팅게일백 데일리 가방으로 어떤가요? 아님 추천 좀 ㅠ.. 3 아옹 2013/01/21 2,794
208910 돌떡을 받았는데요. 6 흐린하늘 2013/01/21 1,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