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었으면 교양있게 늙어라.그리고,함부로 "요즘 젊은 것들은.." 이라고 말하지 말라
이것 천박한 늙은이들 고정멘트입니다. 자기네들 젊었을때 어땠을까?..
1969년 클리프 리차드가 신촌이대 강당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그때 한 여자가 빤스를 벗어 무대에 던졌습니다. 요즘 젊은애들 빠순이니 빠돌이니 해도 그런짓은 안합니다. 또 60년대부터 유행한 지저분한 장발, 날라리 같은 미니스커트...얼마나 천박스럽습니까?...그런짓거리 한 지금의 60넘은 노인네들이 요즘 젊은것들 버릇 없다고 합니다. 얼굴도 이만 저만 두꺼운게 아니죠. 그리고 실제로 아는것도 별로 없는 세대입니다. 가르칠려고 하는것 보면...
사람이 나이를 먹어서 존중을 받을려면 그 젊은이들 보다 더 성숙된 사고 방식과 표현을 해야 존중을 받습니다. 나이를 쳐먹고도 날라리 여중고딩 하는 행태와 표현을 하면 존중을 못 받습니다. 당연히 존중 받을 가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존중해서도 안됩니다. 그런 인간들이 존중 받는 사회를 "천민사회"라고 하죠.
나이 70이나 먹고 아는것도 없는 인간이 가르칠려고 하는 사회.....
길을 물어 가르쳐 주면 젊은 사람들은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할줄 압니다. 늙은이들 열에 아홉은 "휙~" 하고 가버립니다. 아무리 못배우고 무식해도 어떻게 고맙다는 소리 하나 할줄 모르는 인간이 대우 받는 사회......무식하면 무식한대로 대우를 받아야 합니다. 어떻게 무식한 사람과 교양있는 사람이 똑 같이 대우받는 사회?... 그게 옳바른 사회일까?... 쌍천민사회 일까?
인간은 나이에 관계없이 그사람의 행동이 품위 있느냐 없느냐 따라 대우를 받아야죠. 나이 먹을대로 먹고 말하는 꼴 보면 아주 천박한 하류층 말투를 쓰면서 나이 쳐먹은게 무슨 벼슬인줄 아는 닭대가리 같은 인간들과 논리와 이성으로 대화?... 이것은 그들에게 아주 사치죠. 무식한자일수록 논리,이성으로 대하겠다는 그자체가 바로 비이성이고 비논리입니다.
2000년인가 노인이 서울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 안한다고 잔소리 하다가 중3짜리 애 한테 발에 차여 계단에서 굴러 3일간 병원에서 혼수 상태에 있다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지하철 안에서 자리에 앉아 있는 중3짜리 애한테 상당히 싫은 소리 "노인이 서있는데 요즘 젊은것들은 어쩌고 저쩌고.."하면서 그 학생을 사실상 지칭해서 잔소리 했다고 합니다. 이에 화가난 그 학생이 따라가서 "나한테 한소리 입니까?" 라고 물으니까 그노인이 거기서도 한소리 했다고 합니다.
보도에는 이 노인이 교장출신이라는 말도 있더군요.
만약 제대로 된 노인이라면 어떻게 했을까요? 감정을 절제할줄 아는 노인이라면 어떻게 했을까요?
아마 이러지 않았을까요? "학생!! 내가 나이가 많아 다리가 좀 아픈데 자리 좀 비켜줄수 있을까요(있겠나)?"...... 아마 이렇게 했다면 자리 양보 받았을겁니다. 상당히 못된년들을 제외하고는(실제로 남학생보다 여학생들이 훨신 양보 안합니다. 제일 안하는것들이 바로 아줌마들이죠)...
요즘에 하도 양보 안하니까 상대적 고마움 때문에 고맙다고 하는것이지 예전에는 차안에서 자리양보 받는 노인들 거의 90%가 고맙다는 소리도 잘 안했습니다. 자리 양보를 당연시 여겼죠. 그리고 참 보면 한국인들 "고맙다" "미안하다"이런말 인색합니다. 외국인들 "땡큐"소리 잘합니다. 일본인들도 마찬가지고요..그런말 한마디 한다고 해서 입이 닳는것도 아닌데..또 미소도 아주 인색하고.. 상대가 미소를 지으면 자기도 미소를 지을줄 알아야 되는데..... 참 한국 노인들 그렇지 못합니다.
사람이 집에서 부모고 가장입니다. 문밖에 나오면 한 개인이라고 생각해야 이게 민주적 시민이 아닐까? 내가 존중 받고 싶으면 남을 먼저 존중 하는법을 배워야 그게 상식이 있는 인간입니다. 집밖에 나와서 집안과 구별할줄 모르고 어른 행세하면 욕먹습니다. 욕먹어도 당연하고요. 인간은 누구나 명령받기 싫어하는 존재입니다.
한국인들이 절대 진리처럼 여기는 孝..
孝라는것은 냉철하게 말하면 私的(사적) 개념입니다. 절대 公的(공적) 개념이 아닙니다. 효의 대상은 자기 부모일뿐이지 만인에게는 해당되는 사항이 아닙니다. 이나라는 30년 자기 아버지 무덤 지켰다고 훈장 주는 나라가 되어서 그런지... 전쟁하다가도 부모 돌아가시면 "울 아버지 돌아가셨다. 돌아가서 자식된 도리를 해야한다"하면서 집으로 가버립니다.(실제 이 인물을 밝히는지 않겠지만 국사교과서에 나옵니다). 효는 항상 공적개념이 忠과 대립하게 되어있습니다. 공과 사에서 공을 우선시 해야 하는데 한국은 私를 우선시 하는 개념이 상당히 강합니다.
이거 오래전 글인데 제가 캡처해놓은거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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