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 어떤 사람이 제가 성이 안차는지 뼈아픈 말로 지적하고 훈계하십니다.
제가 마음에 안드는 거겠지요..
하지만 저도 그 분이 너무 맘에 안들고 싫은 건 마찬가지지만 저는 아무말 안합니다.
그냥 그 분의 그릇이 그 정도려니... 제 마음이 곪아터져도 참습니다.
그런데 그 분은 제가 어리고 만만한지 유독 저한테 상처를 줍니다.
다른 사람한테는 아무 것도 아닌걸 가지고 심각하게 뭐라 싫은 소리합니다.
결혼 전 10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했어도 상사한테 그런 싫은 소리를 일대일로 들은 적이 없어
너무 미치도록 괴롭고 상처가 됩니다.
50이 넘은 나이의 남자분이라 대들기도 뭐하고 그 모임의 리더라 참습니다.
자존심 상하고 자존감은 이미 바닥을 쳤고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매일 대성통곡을 하며 마음을 추스리려하지만
잘 되질 않습니다.
어떻게해야 할까요?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이 상처가 빨리 아물까요?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들어서인지 쉽게 잊혀지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