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와중에 아기 대소변 가리기 질문요

평온 조회수 : 472
작성일 : 2012-12-21 16:34:20

아기가 6개월 20일 됐어요
빨리 가리게 하려는 의도는 없지만
요즘은 쌀때가 됐다 싶으면
기저귀 벗기고 아기변기에 앉혀서
쉬~~~~ 라던가 응아~응아~ 하고 말해주면
갑자기 표정이 심각해지면서 볼일을 보네요
귀여워 죽겠어요
좀전에도 황금색 응아를 두덩이나...
(지저분하게 느껴지시는 분들 죄송 ㅠㅠ)
어떻게 알아듣는건지 모르겠지만
쉬하라고 하면 쉬하고 응아하라고 하면 응아하고ㅋㅋ
초보엄마라 마냥 신기하네요
타이밍 잘못 맞춰서 안마려운데 쉬하라고 했을때
힘을 줘서 달랑 몇방울을 쪼록 싸는데
웃겨죽는줄 알았어요

애한테 부담주려는건 아니고
아기가 밤에 자면서도 쉬하기 전에
뭐라하면서 뒤척이고 신호를 보내길래
뉘여주기 시작한건데 괜찮겠죠?

대소변 너무 일찍 가리게 하면 안좋다고 들어서요^^
IP : 175.223.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관없을듯
    '12.12.21 4:43 PM (182.209.xxx.37)

    아이키우는데 있어서.. 옛이야기.. 별로 신빙성 없어요.. 그저 커가는대로, 놔두면 될 듯 싶어요.. 일찍 가리면 기저귀도 빨리 떼고 좋죠.. 뭐.. 스트레스를 주는게 문제지만, 아이 스스로가 신호를 보낸다면 괜찮아요.

  • 2. 삽육
    '12.12.21 4:51 PM (116.127.xxx.74)

    십육개월도 아니고 고작 태어난지 육개월 된 생아기가 대소변을 가린다구요??? 대소변 보기전에 아기의 신호나 버릇이지.. 의사표시를 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아이 편히 놔두시는게...

  • 3. 너무빨라요~
    '12.12.21 4:55 PM (58.126.xxx.125)

    개인차가 있다지만 아기들이 방광이나 항문의
    괄약근을 조절하는 시기는 18개월 전후로 봅니다
    이때를 배변훈련 시작할 수 있는 시기로 보지요. 빨라도 너무 빠르네요~

  • 4. 무무
    '12.12.21 5:16 PM (58.226.xxx.146)

    대소변 가린다는건 요의나 변의가 있을 때 자기가 변기에 앉아서 해결하는걸 얘기하는거지,
    6개월짜리가 때 된것같을 때 엄마가 데려가서 앉게 하는걸 얘기하는건 아니잖아요.
    부담 안준다고 말은 하지만 그게 부담이지요.
    지금부터 일년여쯤 더 그렇게 하면서
    얘가 6개월부터 변기에 쉬하고 응가했다고 말하지 말고,
    때되고 아이가 스스로 기저귀말고 변기에 쉬할 때 시작하면 쉬, 응가, 낮, 밤, 외출 기저귀 한번에 쉽게 뗄 수있어요.
    어설프게 시작했다 진짜 때가 됐을 때 한두가지가 해결 안되고, 밤에 계속 실수하는 아이로 만들지 마세요.
    할머니들이 옛날에 기저귀 안채우고 여기저기 강아지처럼 노상방뇨하게 해놓고는 돌 전에 기저귀 뗐다고 말하는 것과 똑같은거 하고 계시네요.
    6개월 아가는 이유식 잘 먹으면서 씹는 연습하고,
    가구나 물건 붙잡고 걸으면서 손떼고 걸을 준비하는 때에요. 혹은 신나게 기거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367 초등 입학 만6세→5세로.ㅋㅋ 32 가키가키 2012/12/21 4,267
197366 어떻게 하면 대권 잡은 그녀에게 복수할 수 있을까요? 21 와신상담 2012/12/21 2,837
197365 불량식품 추방합시다. 1 yawol 2012/12/21 306
197364 이제 그만하자던 원글님 글 지우셨네? 10 이제 그만하.. 2012/12/21 1,175
197363 반값 등록금 문제 있다? 6 등록금공작 .. 2012/12/21 854
197362 저는 아직도 받아들이는게 힘들어요 1 눈꽃 2012/12/21 352
197361 부산 해운대 지역모임 만들고 싶어요 7 달그림자 2012/12/21 1,300
197360 쫀득쫀득 연근조림 어케 만드나요? 10 에공.. 2012/12/21 4,436
197359 정말 방법이 없는건가요? 10 qkdjqd.. 2012/12/21 692
197358 멘붕 중 한명인 1인으로써 희망을 가져봅니다. 2 멘붕 한명 2012/12/21 451
197357 오피스텔,,몇층이 나을까요? 2 gjgj 2012/12/21 843
197356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1 내일을 봅시.. 2012/12/21 290
197355 지역별로 모여살자는 아이디어 11 대전은 2012/12/21 1,233
197354 정권교체는 영원히 불가능 할지도 모르갰어요 3 아직도멘붕 2012/12/21 777
197353 얘가 일베충이군요.swf 9 코코여자 2012/12/21 1,452
197352 국민브로드케스트 첫 방송으로 8시뉴스 한댑니다! 5 참맛 2012/12/21 1,257
197351 나라 망친 노인네에게 양보할 자리는 없음 99 op 2012/12/21 9,351
197350 5년후에도 안된다는저..오늘 친구만나고 설득당했습니다. 12 멘붕자 필독.. 2012/12/21 2,391
197349 근데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 왜 서울시민 17 ... 2012/12/21 2,407
197348 관람후기] 반창꼬 - 한효주 고수 주연 - 스포없음 별3개 2012/12/21 1,192
197347 갑자기 혈압이 오르고 뒷목이 뻐근하고 머리가 아픈 건 왜 그런가.. 8 둔팅이 2012/12/21 1,625
197346 트윗에 올라온 이번 선거 긍정적인 면 7 달이차오른다.. 2012/12/21 1,693
197345 가구에.스티커제거방법좀알려주세요. 7 2012/12/21 2,044
197344 이참에 tv안보기...자식키우는 엄마들ㅎㅎ 19 ㅎㅎ... 2012/12/21 2,250
197343 울다가 말다가 울다가 말다가..ㅠㅠ 6 2012/12/21 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