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금반대)달님마저 잃고 싶지 않습니다!!!!!!!!!!!!!!!!

아르미 조회수 : 2,636
작성일 : 2012-12-21 16:18:29

님들이 어떤 마음으로 어떤의도로 모금운동 시작하신지 압니다...

평소 눈팅만 해오던 제가 이렇게 글을 남기는것은 이건 도저히 아니기에 글한자 남깁니다...

 

눈앞에것만 보지 마시길 바랍니다!

 

노통이 어떻게 가셨다고 생각합니까?

노통이 대통령직에 물러나신후 정치에 나셔서요???

노통이 어마어마한 정치권력이 있으셔서요?

 

아닙니다.

 

우리가 봉하마을을 찾던 그순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촛불을 들고 봉하마을을 찾던 그순간부터 저희가 노통의 목을 조이기 시작한겁니다.

명박이가 노통이 무섭기 시작한건 노통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대

 

우리가 찾아가면서 부터입니다

 

여러분 제발...제발 부탁입니다...

 

노통마저 잃고 김대중 대통령마저 보내놓고...

 

 

문재인이라는 사람까지 우리가 위로 받자고 위험하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좋은 의도에 찬물 끼얹어서 죄송스럽지만...

 

저는 광고절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분마자 잃고 싶지 않으니깐요...

 

그냥 개인적으로 편지 한통씩 보내시길 바래요....힐링프로젝트하신다니깐요....

 

 

-================================================================

봉하  정토원 스님의 인터뷰 내용 첨부합니다...

 

봉하에 사람들이 많이 온게 화근이라고....

IP : 222.103.xxx.16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12.21 4:22 PM (119.197.xxx.71)

    이렇게 힘없는 존재라니...한심하고 한심한 내 신세...ㅠㅠ

  • 2. 그러게요.
    '12.12.21 4:25 PM (211.55.xxx.10)

    저도 원글님 글에 공감합니다.
    뭔가를 보여 주어야만 지지하고 위로하는 게 아니니,
    지금은 그냥 뒤에서 조용히 지켜봐 드리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 3. ..
    '12.12.21 4:25 PM (112.165.xxx.187)

    동감합니다.
    촛불집회만 아니어도..

  • 4. 그럼에도불구하고
    '12.12.21 4:25 PM (121.125.xxx.95)

    그때와 지금은 또 다른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조용히 있는다고 저들이 가만히 둘까요?필히 뿌리까지 뽑으려고 할겁니다.

  • 5. 듣고보니
    '12.12.21 4:28 PM (24.34.xxx.54)

    그러네요...조용한 위로를 드리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광고는 문님을 위해서 자제하구요.
    마음을 담아 손편지나 카드를 보냈으면 좋겠어요.

  • 6. 아니죠
    '12.12.21 4:28 PM (110.70.xxx.100) - 삭제된댓글

    힘을 보여줘야합니다.
    우리가 왜 문님을 잃나요??
    너무 감성적인듯.

  • 7. 광고보다는
    '12.12.21 4:28 PM (211.206.xxx.23)

    다른곳에 쓰임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8. 우리
    '12.12.21 4:32 PM (24.34.xxx.54)

    인정할 건 인정하자구요.
    우리의 힘은 저들의 권력 앞에 아직 너무 나약해요.
    광우병 쇠고기도...4대강도....각종 민영화 사업도...결국 막지 못했잖아요.

    힘을 더 키우기 전까지는
    우리가 자제를 하고 조심하는 게 문님을 보호하는 길이에요.

    더 멀리 뛰기 위해..더 높이 오르기 위해...
    잠시 숨을 골라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 9. 동감...
    '12.12.21 4:33 PM (14.37.xxx.95)

    편지보내는건 괜찮겠죠...

  • 10. 저도 동감
    '12.12.21 4:34 PM (222.235.xxx.28) - 삭제된댓글

    같은 걱정이 들더라구요...
    단순하게 생각해선 안될 것 같아요.

  • 11. 차분하게생각해봐요
    '12.12.21 4:34 PM (221.140.xxx.37)

    아니죠/
    그 힘을 보여줬다가 노대통령이 어떻게 되신건가 기억하시라구요.
    선진규 정토원 원장님 뿐만 아니라 당시에 봉하마을 분들 인터뷰 보면서 한대 맞은듯한 기분이어서 잊지 못하겠어요. 지금은 박근혜가 48%를 어떻게 감당할 사람인지 일단 지켜보자구요

  • 12. 참내
    '12.12.21 4:35 PM (110.70.xxx.100) - 삭제된댓글

    위로광고가 어째서요??
    서로들 힐링인데.
    그러고 호남분들은 그 광고에 얼마나 기뻐할까요?
    심적으론 고립무원일텐데.

  • 13. ..
    '12.12.21 4:38 PM (121.125.xxx.95)

    우리가 힘을 못보태드려 노대통령님 그리 가신거아닌가요? 많은 분들 외면했잖아요. 그래서 가신 다음에 지켜드리지못했다고 우리 울었잖아요. 저들 그리 만만하지않아요.

  • 14. 힘없지만
    '12.12.21 4:38 PM (119.197.xxx.71)

    아직 이렇게 지지하는 사람이 많다고, 민주당 너희라도 건들지말라고 보여주고싶어요.
    보니까 지지자분들 많으시던데, 광고비로 일부쓰고 나머지는 문재인님 이름으로 기부를 하던지...

    광고내용을 잘 구상해보자구요.

  • 15. ㄱㄴㄷ
    '12.12.21 4:38 PM (223.62.xxx.101)

    저 원글님께 동감이에요ㅠㅠ

  • 16. 윗분 동감
    '12.12.21 4:40 PM (110.70.xxx.100) - 삭제된댓글

    정치인 문재인엔 쪽수가 가장 큰힘입니다.
    광고해야죠.

  • 17.
    '12.12.21 4:41 PM (58.121.xxx.138)

    48프로가 1프로의 눈치를 봐야하나..

  • 18. 저는 오히려 찬성
    '12.12.21 4:47 PM (211.217.xxx.253)

    봉하마을 방문으로 저 위에서 긴장해서 사건이 시작된건 맞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노통을 잃게 된건
    바로 그때....노무현 당신마저.........이러면서 믿지 못하고 외면해버린 우리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얼마나 후회하는지 몰라요. 그때 우리가 뒤에서 믿고 있다고 말이라도 한마디 해볼껄, 힘내시라고 좀만 참아달라고 말해볼걸 얼마나 후회하는지 몰라요.

  • 19. 아니죠
    '12.12.21 4:49 PM (112.156.xxx.232)

    노대통령이 그렇게 가신건 사람들이 검찰 수사 시작하면서 노무현대통령 비난해서예요
    전국민중 열에 아홉이 욕하니까 그런거예요
    봉하마을 찾아온 인파들이 그렇게 되게 만든게 아니라
    외면하면서 욕한 국민들이 어느정도 그길로 내몬거예요

  • 20. 그럼요
    '12.12.21 4:51 PM (116.123.xxx.226)

    정치인은 쪽수가 힘인데요.
    아니죠님 말씀이 맞닫고 봅니다.

  • 21. deb
    '12.12.21 5:24 PM (218.55.xxx.211)

    걱정하시는 마음 충분히 알겠지만... ㅠㅠ

    냉정히 생각해보면 우리가 노통을 잃은 이유는 우리 때문이에요.

    우리가 봉하 찾아가 노대통령님의 인기가 많아지고 그것 때문에 그냥 가만 계신 분께 시선이 쏠린 거,
    그래서 불안해서 쫌생이 이명박이 주목하기 시작하고 겁낸 거 맞지요.
    검찰의 칼날이 노통 향한 거.

    근데 저 솔직히 노통을 잃은 가장 큰 이유는 검찰의 칼날이 결정적이었던 게 아니라
    우리가 의심하고 흔들렸던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의심하는 눈빛을 보낸 거. 그럴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 거. 그래도 수사는 해보자.
    아니라구요?
    아뇨. 그런 분들 많았어요. 지지자들도. 측근들도. 민주당 인사들도.
    솔직히 나중에 정봉주의원님도 그랬지요. 미안하다고. 내가 너무 심했다고.
    다 그랬어요. 민주당도 의심하면서 막 말한 사람들 많았구요.

    노대통령님 우리 촛불 들고 탄핵 지켰어요.
    그때 우리, 민주당 다 지켰거든요. 뭐 소수는 아닌 사람도 있었지만... 그래도 지켰거든요.
    오죽하면 반대편에서도 대통령 탄핵은 너무 심하지 않냐,는 반응이었어요.
    이건 촛불 든 우리의 힘에서부터 나왔구요.
    노짱님 그 때 역시 힘들다 하셨지만 버텨주셨구요. 아마 사람들의 지지 덕분이었을 거에요.

    문재인님 저희 지지 계속된다, 이거 보여주는 것 오히려 힘이 됩니다.
    민통당에도 힘이 됩니다.
    우리 48% 그것도 젊은이들입니다.
    이 후에도 우리 완전 무시할 수 있을 것 같나요?
    문님, 민통당, 우리... 모두 무시할 수 없도록 해야 합니다. 눈치보게, 조심하도록 해야 합니다.
    저는 적극지지합니다.

  • 22. ...
    '12.12.21 5:57 PM (218.234.xxx.92)

    여자분들 착각이에요..내가 조용히 있으면, 숨죽여 살면 나 안 건드릴 것 같죠?

    왕따 피해자들이 대부분 조용히 혼자 지내는 애들이에요. 죽기 살기로 덤비면 왕따가 안되는데 말이죠.(쟤도 덤비는구나, 좀 조심해야지, 이런 생각).

    학교 왕따 생각해보세요. 나대서, 잘난척해서 왕따 되는 애들보다, 힘없어서, 아무말 못하고 당하기만 해서, 그래서 왕따 되는 애들이 90%에요.

    노무현 대통령이 뭐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정치 훈수 두려다가 그 고통을 당했나요?

    여자분들 생각에 내가 얌전히 있으면 상대방이 나 안건드릴거다.. 이건 정말 여자들만의 순진한 생각이에요.

  • 23. ...
    '12.12.21 5:58 PM (218.234.xxx.92)

    지켜보는 눈이 많으면 많을수록 못 건드립니다.

  • 24. 선택과집중
    '12.12.21 6:32 PM (221.140.xxx.37)

    48%가 지지한 문인데 어떻게 함부로 건드릴까요.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저들에게 계기를 만들어 주지 말자는거에요.

    당장 지켜야 할사람들이 많다고 외치면서 또 성급하고 자기 기분만 중요해서 앞서가시는 거 아닌지 잘 생각해보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116 예비소집일날 기초적성검사?? .. 2013/02/16 1,038
219115 사랑하는 커피와 이별을 고해야할듯 17 진홍주 2013/02/16 8,782
219114 40대 초반 남자 옷 갤럭시나 닥스 괜찮을까요 5 질문 2013/02/16 5,104
219113 식구들이란 엄마를 찜쪄 먹는 존재로만 4 여깁니다 2013/02/16 1,422
219112 좀 뜬금없는 옛날 사극 이야기 2 생각나서 2013/02/16 1,042
219111 고학년 아이들 카톡이랑 카카오스토리 하는게 대세인가요 7 .. 2013/02/16 1,739
219110 돈의화신 검사됐자나요 3 2013/02/16 1,943
219109 화장이 별로 안 짙다고 하는데... 12 저한테 2013/02/16 3,242
219108 혜교 나오는 그 겨울 지금 보는데요 질문 2013/02/16 1,393
219107 한채영 인터뷰 나온거 보셨어요? 1 새발견 2013/02/16 4,749
219106 구구단이 바로바로 안나와서 돌아요, 제발제발도와주세요 14 bb 2013/02/16 2,248
219105 쇼파천갈이 하려는데 이런 천 동대문 원단시장에 가면 있을까요? 6 고급패브릭 2013/02/16 6,439
219104 여자들의 말투.. 1 부러움 2013/02/16 2,213
219103 입천장이 부어서 내려앉았는데요 1 입안에 혹 2013/02/16 2,816
219102 뚜쟁이 아주머니 전화가 왔어요 ㅎㅎ 6 ㅎㅎ 2013/02/16 4,137
219101 부동산 이름이 애플, 오렌지면 이상할까요? 32 고민 2013/02/16 3,882
219100 홈플러스도 삼성 계열이죠? 16 .. 2013/02/16 8,708
219099 무염버터, 가염버터 는 어떤용도로 쓰나요? 3 ... 2013/02/16 4,733
219098 교회 다니시는 분만 봐주세요. 성경 공부에 대해 여쭤봅니다 7 신앙이란 2013/02/16 1,377
219097 뇌수술 비용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6 희망나리 2013/02/16 17,811
219096 페이팔로 물건 살 때 유의점같은거 있나요? 1 @.@ 2013/02/16 710
219095 영어 두개 병행하는거 별로겠죠.. 2 정리하자 2013/02/16 1,114
219094 층간소음, 결국 오늘 터졌습니다. 36 솔직한찌질이.. 2013/02/16 21,919
219093 보육교사자격증.. 실습 대학 찾는게 어렵나요? 플리즈..| 4 보육교사 2013/02/16 2,428
219092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 2013/02/16 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