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상품권 들이미는 영업직원분때문에 일년넘게 보던 ㅈ*일보를 제가 구독중지해달라고 전화한게 일년전입니다.
지국직원이 "노인네"-(저희 어머니 지칭하는 말로 쓰더군요.)더러 직접 전화하라며 일방적으로 전화끊고 전화안받기를 거듭하길래
본사 전화해서 상품권7만원받은 내역이랑 무료 일년 본기간이 있다는 내용을 녹음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불공정거래로 신고했습니다.
신문사 지국이랑은 상품권가격과 반년치 구독 금액을 돌려주고 영수증도 가져오라해서 보관했습니다.
그리고 영수증과 녹음 파일을 공정위 신고하면서 같이 첨부하였고요. 과정에서 민언련(민주언론연합회)의 상담도 받았습니다. 아주 친절하게 이렇게하면 된다고 말씀해주시더군요.
신고 후 공정위에서 일년동안 전화오기도 수차례있었고 진행상황을 듣기도 했습니다.
오늘 포상금 30만원이 입금되었네요. 일년이 걸려 포상금을 받고나니 이제 이걸 어디에 후원할까 고민중입니다.
뉴스타파, 시사인...다 후원하고 싶은 곳인데 골고루 할까봐요.
82분들도 안보고싶은 신문 억지로 보고 계시다면 (특히나 상품권 뿌려가며 보라고 해서 보게된 찌라시들) 공정위 신고하시고 포상금 받아 좋은 일에 쓰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