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이 회식이라 1시쯤 왔어요.
전 tv 켠지 2,3분 됐을라나...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패널의 대담이 있더군요.
들어오자마자 선거에 대한거 보기도 싫고, 듣기도 싫다고 하면서
tv 끄라고 하더군요.
제가 방금 켰다고 했더니 막 욕하는거에요.
지랄 한다면서...
제가 애 있는데 무슨 소리냐고 했더니 소리 고래고래 지르더군요.
같이 사람 찍었어요.
들어오자마자 누가 tv 보고 있으면 맘대로 끄고 그러나요?
참고로 저희집 tv 잘 안봅니다.
하루종일 꺼 놓을때가 더 많아요.
전 누가 TV 본다면 그 사람이 아무리 아이라도 맘대로 tv 꺼라고 말 안해요.
저렇게 들어오자마자 행패 부리며 지랄한다고 하는데 만정이 떨어져요.
오늘 아침에 밥도 안차려줬어요.
아내에게 애( 고등학생) 앞에서 지랄한다고 말하는 남편..
대접해주기 싫어요.
너무 화가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