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상은 광역상수도 물값심의위원회 심의와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 진행되는 것으로 t당 각각 13.8원(4.9%), 2.37원이 오르게 된다.
그동안 광역상수도 및 댐용수 요금은 2005년 이후 7년간 동결돼 현실화율이 원가대비 82% 수준까지 떨어졌었다. 이로인해 신규 수자원 시설 투자재원 마련 등을 위해서는 더 이상 요금동결이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국토부는 이번 인상으로 확보되는 추가 재원은 누수, 단수사고 예방을 위한 노후관 교체는 물론 고도정수 처리시설 도입 등 수돗물 안정화 사업과 급수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대한 신규 수자원시설 건설 및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에 투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