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 축하주시고 지나가세요

눈송이 조회수 : 719
작성일 : 2012-12-21 12:15:36

    요며칠 신랑과 잠시 언쟁이 있어서 기분이 안좋아서

   말도 않고 지내고 있어요

  제 생일이 음력날짜 봐야 해서 기억 안하고 싶은맘도 있고

 아들이나 신랑이 모르고 지나가면 안되는데 그럼 내가 너무 서운한데......

  다른 사람은 몰라도 집 식구만 제 생일 챙기면 되니까요

 큰 선물을 요구함도 아니고 마음으로 잊지 않고 알아주면

 고마운 거지요 (달랑 세 식구)

혹시나 식구들이 모르고 지나가면 어쩌나 내심 서운한 마음이

있었는데  학교에 있을 시간에 고 1 아들 친구들이 문자가 날아 오네요

 한놈 한놈 한놈 성당 다니는 친구들 이지요

 생신 축하 한다고 나도 햇갈리는 날짜를 아들 친구가 어찌 알고

  우리 아들이 알려 주었겠지요 아침에 내색도 안하고 학교 가더니

 속으로 우리 아들은 지 엄마 생일도 모르는 구나 했는데 아들 친구들 문자받고

더 큰 선물보다 감사 해서 마음이 울컥하네요

노느라 엄마 한테는 신경도 안쓰는줄 알았는데 울 신랑은 내 생일을 알려나

모르겟네요 우직하게 일만하는신랑  말을 너무 아껴서 답답하지만 제 화가 풀어지면

그냥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오겠지요 실눈같은 눈이 내리네요

 


 

IP : 112.171.xxx.14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원
    '12.12.21 12:38 PM (211.234.xxx.30)

    축하드려요^^
    맛있는거 많이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973 아예 tv 안틀고 있어요. 16 리아 2012/12/23 1,228
200972 허걱 열분들 이거 아셨어요? 중고등학교 뺑뺑이가 왜 58년 개띠.. 34 58년 개띠.. 2012/12/23 9,599
200971 국민방송협동조합? 1 ,,, 2012/12/23 1,123
200970 아이러니하네요!!! 3 아이러니 2012/12/23 1,090
200969 카톡현재상태에 태클 들어왔어요 27 이웃언니 2012/12/23 4,421
200968 조순형이 민주당이에요? 새누리에요? 16 ㅇㅇ 2012/12/23 2,170
200967 저의 힐링방법은요 훈남 바리스타의 커피! 5 힐링 2012/12/23 1,985
200966 이런것도 홧병이에요? 5 .. 2012/12/23 1,397
200965 명바기 뽑았을때부터 꼬이기 시작한겁니다 12 2012/12/23 1,804
200964 50대의 정치성향과 몰표 12 .. 2012/12/23 2,208
200963 sbs 쌍용차 문제, 용역깡패 문제 잠깐 조명하네요. 7 오호 2012/12/23 1,168
200962 두렵다. 다가올 5년... 1 한국호랑이 2012/12/23 938
200961 82가 정치에 광적이라는 얘기 공감 어렵네요. 2 네가 좋다... 2012/12/23 1,217
200960 박지원님 트윗에서... 50 소원 2012/12/23 10,098
200959 이와중에 선거 스트레스 아이라인으로 풉니다 3 도와주실분 2012/12/23 1,217
200958 아고라 청원은 법적 효력 없다고 합니다 8 포로리2 2012/12/23 2,081
200957 방금전에 오십대 투표율 기적이란 제목글 어디 갔죠? 5 방금전 2012/12/23 1,195
200956 공유기 질문-lg070 공유기 성능이 시판 공유기와 비교해서 어.. 5 ... 2012/12/23 1,610
200955 레미제라블을 지금 보면 더 괴롭지 않을까요? 3 nyk 2012/12/23 1,557
200954 마음을 추스르기 힘드네요. 아직도요. 3 Anna 2012/12/23 849
200953 그것이 알고싶다에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분들 얘기 나오네요 3 1470만 2012/12/23 1,630
200952 이명박 정부의 부패 사건 일지 ㄱㄴ언니도 엄청 연관돼있음(깁니다.. 18 mb 2012/12/23 5,438
200951 식당에서 옆테이블 할아버지 ㅠㅠ 7 ㅠㅠ 2012/12/23 2,978
200950 정말 무서운 글... 6 엘비스 2012/12/23 2,844
200949 [펌글] 도서관에서 문재인의 운명을 빌려보는데.. 6 ..... 2012/12/23 2,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