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선거전문가도 몰랐던 그들
1. ...
'12.12.21 12:13 PM (59.15.xxx.61)문님이 내친구 50대...이러면서 연설도 했는데요...ㅠㅠ
저는 확실히 기억하고 지지했어요.2. 그 50대들이
'12.12.21 12:13 PM (211.234.xxx.74)10년전 40대였겠죠
그때 노무현대통령을 만든 주역들이었을테고...
여기에 아마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저도 이제야 드네요...3. 무슨
'12.12.21 12:15 PM (114.207.xxx.35)저 오십대 중반인데 문후보 지지합니다.
오십대가 왜 박ㄱㅎ 지지라고 생각하나요?
이것도 좀 이상하네요.4. 그게
'12.12.21 12:15 PM (211.219.xxx.62)정말 언론탓이 커요.
노무현 찍었던 저도 하도 조중동 난리를 치니 임기말에는 선택이 후회가 되더라구요. 이분들이 그 후로 계속 언론 프레임에 걸려들었던 거에요. 그리고 이분들이 정말 맨날 노무현 탓하시는 분들이구요.5. ,,,
'12.12.21 12:15 PM (119.71.xxx.179)노무현찍은 사람들은 지금도 찍었겠죠. 돌아섰다면..집때문일듯..
20대 유권자수가 그때랑 차이가 많다네요6. 언론탓 222
'12.12.21 12:18 PM (211.234.xxx.26)온갖 민영화때문에 사는게 더 힘들어 지는데 누가 집에 투자하나요?
앞으로 집값은 더 떨어집니다7. ...
'12.12.21 12:20 PM (175.209.xxx.154)더불어 50대 여성의 묻지마 바그네표도 한몫했다고봅니다,,,,ㅡ,ㅡ
8. ..
'12.12.21 12:22 PM (175.215.xxx.205)경제는 몰라도 안보불안이라하는데...
그건 아닐거에요. 과거엔 빨갱이 종북 이런게 더 먹혔음에도 야권이 높은데였는데..
전 솔직히 부정개표가 있다고보이는데...흠.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9. 철저하게
'12.12.21 12:25 PM (61.77.xxx.113)이기주의
지금와서 그러더군요...등록금 넘 비싸다고...사학법으로 투명한 관리가 되게 했으면 어땠을까?
했더니 그건 침묵하고...지금 50대의 자녀들이 이해찬세대? (전 그렇게 불를 시점에 사회초년생이어서요 전혀 모릅니다 이해찬세대의 폐해가 무엇인지 정말...정보가 없어요)이해찬때문에 자기와 자기 자녀들이 개고생을 했다며 친노폐족 운운하고 난리들이라고 치를 떤다는데...이해찬이 뭘 그리 잘못했길래 그런건가요? 정말 몰라서 여쭤보는것이니 아시는분은 좀 알려주세요...전 50대의 이기심땜에 민영화부메랑 맞은, 국민연금,장기요양보험 50대후반분들이 곧 수령하시게 될 돈의 원천인 월급쟁이 가족입니다. 어느것이 더 열불터지는지 보고 저도 철저하게 이기심으로 투표해야겠어요
이해찬세대 아시는분 뭐길래 저리 증오하는지좀 알려주세요...
저도 50대때문에 민영화부메랑 짜증게이지 폭발중이거든요10. 학력별 소득별 지지후보 분포율
'12.12.21 12:26 PM (112.216.xxx.226)학력별 소득별 지지후보 분포율
직업별 지지율
*농림 임업 어민: 朴 55.2-文 37.1%
*자영업: 朴 50.2-文 37.1%
*화이트칼라: 朴 32.7-文 53.5%
*블루칼라: 朴 43.1-文 48.1%
*가정주부: 朴 55.6-文 32.3%
*학생: 朴 27.9%-文 57.7%
*무직: 朴 60.4-文 19.3%
월(月) 소득별 지지율
*200만 원 이하: 朴 56.1-文 27.6%
*201만~300만 원: 朴 40.1%-文 47.6%
*301만~400만 원: 朴 43.5-文 47.3%
*401~500만 원: 朴 39.4-文 50.6%
*501만 원 이상: 朴 40.8-文 46.4%11. 학력별 소득별 지지후보 분포율
'12.12.21 12:26 PM (112.216.xxx.226)학력별 지지율
*중졸 이하: 朴 63.9-文 23.5%
*고졸 이하: 朴 52.8-文 33.1%
*대재(大在) 이상: 朴 37.4-文 49.6%12. 경제.안보 불안때문에
'12.12.21 12:27 PM (218.236.xxx.82)ㅂㄱㄴ를 찍었다는것에 코웃음이 날 지경이네요.
13. ....
'12.12.21 12:28 PM (1.235.xxx.21)아파트값 오르기를 고대하며 MB를 눌렀던 손길의 심정이 그냥 그대로 50대에 투영된거 같습니다. 어쩌면 자신들도 그게 맞는다는 확신은 없을거에요. 윗분 얘기대로 일종의 이기심일 수도 있고. 그리고 그 이기심은 그만큼 다급하다는 반증일 수도 있네요.
50대, 인구 자체도 크게 늘고, 투표율도 대폭 올라가고... 이러니 무슨 재주로 이기나요.
선거전략상의 실수 맞아요. 늘 20대 30대의 투표 독려가 관건이다, 여기에만 촛점을 맞췄는데 ㅠㅠ14. ...
'12.12.21 12:36 PM (1.247.xxx.40)노인들이 박그네 찍는다고 뭐라고 하니
민주당이 노인들 표 받으려면 그들을 위한 정책을 내놓으라는 소리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ㅋㅋ
노인들 위한 정책 민주당이 내놓았어요
바그네는 안 내놓고
그런데 박그네 찍는 국민들인데 뭔 50대에 맞는 정책을 내놓으라고 하나요15. 흔들리는구름
'12.12.21 12:38 PM (211.237.xxx.58)10년전 노무현을 지지했던 40대들이 그대로 10살 더 나이먹어 박근혜 지지가 우세한 50대가 됐죠.
노무현때 국가경제는 견실하게 성장했지만, 사실 일반 가계 경제는 안좋았어요. 친재벌정책으로 일관해서 부익부빈익빈이었죠. 이태백-사오정이었고, 그래서 2007년 대선에서 졌죠.
그게 오래가네요. 이번 대선토론에서 문재인이 여러 번 사과했다고 말했고, 또 실제로 정책을 좌선회했는데도 말이죠.
10년전 정권을 잡았을때 확실히 개혁을 했었다면 지금 친노들이 지금껏 그렇게 욕먹지 않았고, 친노프레임에 걸려들지 않았을테죠. 한 번 비젼을 안보여주면, 사람들은 차라리 최악을 선택해버리곤 합니다.
거기에 부동산 문제가 있죠. 50대들은 기껏 집 한 채 장만해뒀을텐데, 그게 이제까지 있었던 한국사람들의 재테크 수단인 아파트갈아타면서 평수늘리기와 팔아서 목돈장만하기가 안통하는 시절이 왔다는 겁니다. 저성장 기조가 분명한 이상, 제아무리 날고기는 새누리당 할배가 와도 부동산값 올리기는 더이상 통하지 않아요. 그리고 그런 부동산 부양정책은 이젠 경제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더이상 추진할래야 할 수도 없고요. 근데 그걸 새누리당은 붙들고 있고, 민주당은 반대하고 있죠.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냥 계속 예전처럼 부동산값이 올라가길 바라는거죠. 복지가 없는 한국에선 그게 일종의 복지수단이었거든요. 그게 막혔고, 경제여건상 더이상 가능하지도 않은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 깊은 속까지 따져보며 생각하진 않죠.16. 라이더막차
'12.12.21 12:44 PM (112.221.xxx.19)아파트값 오르기를 기대해서 그랬다 치고요.
대체 박이 무슨수로 집값을 올려줄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건지.. 어휴..17. 윗님
'12.12.21 12:46 PM (1.235.xxx.21)흔들리는 구름님이 제대로 짚으셨습니다. 그래요.
하우스푸어의 일차적 책임은 자신들임에도 나라에서 도와주길 바라는거죠. 새눌당이 도와줄 까닭도 유효한 정책도 별로 없는데, 지푸라기 잡는 심정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18. 저도 50대 중반인데..
'12.12.21 12:47 PM (96.55.xxx.142)격하게 문후보 지지합니다.
제주위 50대는 박통 독재 말기의 어두운 기억으로 인해,
ㅂㄱㅎ 지지 않하는 사람이 더 많은데,
저도 50대 투표 결과에 쇼크를 벋았습니다.
정말 믿겨지지 않는 결과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19. 드림키퍼
'12.12.21 12:48 PM (1.243.xxx.44)50대 90% 가까운 투표률...에 1번 투표률은 70% 넘음.
20. .....
'12.12.21 12:48 PM (183.101.xxx.196)7~80년대 민주화 운동으로 시끄러울때 뒷짐지고 방관하던자가 지금 그들이지요.
부잣집에서 태어나 돈걱정없이 살던것들은 그러려니해요.
그런데 그 시절 어린나이에 구로공단에서 먼지마셔가며 김치죽먹어가며 야근 12시간씩하고도 임금도 제대로 못받고 햇빛조차 못보며 미싱돌리던 여자들이
그래도 여자대통령 한번 나와야지 이런 뭐같은 논리로 4,5000만원짜리 투표권을 그따위로 꼴아박았다는데 분노를 느낍니다.
당신들이 지금 최저임금 보장받고 4대보험보장받는 이런저런 사회적 장치들이 문재인,김근태같은 사람들 손에서 나왔다는걸 모른다는게 더 슬퍼요.
받아쳐드실건 다 드시고 먹튀를 해도 정도가있지, 당신ㅇ네들이 진 빚이 얼만데--;;
박정희 그 개자식때문에 비명횡사한 이름없는 애비들이 얼만데 그 딸년을 말도 안되는 논리로
본인들 손으로 청와대 재입성시켰다는것이 분노가 입니다.21. eeee
'12.12.21 1:00 PM (1.177.xxx.33)50대가 민주화 세대가 껴있는 세대다 안일하게 생각한거죠.
사실 민주화 했던 세대라고 다 민주화 한것도 아니고...
결국 현재 안정된 생활 버릴수 없다는 아주 단순한 생각.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심이 한몫한거죠.
사실상 우리나라는 70년대 생부터 대학생수가 많이 늘어났던 ..그전까지는 대학을 안갔던 사람들이 더 많았죠.
아마 70년대 초반생도 그런분위기긴했죠.
어쩄든 내 삶의 기초가 어디에 기반하는지.조금 다면화해서 시각화 해야 하는데 50대는 사실상 그게 좀 힘든세대였어요.
그런부분에 대한 분석이 없었죠.
인구수가 제일 많았는데.대처를 못했어요.
50대는 새누리당도 크게 신경쓰지 않았어요.
아무도 이들의 심리를 이해하진 않았다 생각해요.22. 근데
'12.12.21 1:35 PM (180.65.xxx.136) - 삭제된댓글비밀투표일텐데 어쩜 저렇게 학력, 소득, 연령별 득표율이 정확히 나오나요?
믿을 만한 자료인가요? 희안하네..
그리고 노통은 분명히 말했습니다. 절대 빚내서 집 사지 말라고요. 근데도 사람들 앞다투어 빚내서 집 샀지요. 그걸 왜 정부탓으로 돌리는지...23. 또또루
'12.12.21 2:25 PM (183.104.xxx.235)이명박 서울시 재개발 분탕질에 대해서는 아무 탓 안합니다 오세훈은 또 어떻구요 노대통령이 집값을 못잡은건 분명 과오죠 하지만 다 같이 해놓고 잘못됐으니 다 네탓이라고 하는 건 또 뭔 경우인지....
24. 나도 오십대...
'12.12.21 2:36 PM (14.55.xxx.158)문후보 지지했습니다.
오십대 아주머니들이라고 다 생각없이 사는거 아닙니다.25. ^^..
'12.12.21 4:34 PM (61.83.xxx.41)난 이자료를 믿을수가 없어요.
통에 담긴 결과를 나이대별로 구분한다는건 불가능 하죠.
선거후 나이별로 통이 있었다면 모르지만...
이것때문에 라도 나는 이번선거 결과가 이상해요.26. 저는
'12.12.21 7:05 PM (211.202.xxx.26)아닙니다,안타깝게도님.
정부가 집값 안정대책 발표만 하면 다음날 집값이 더 뛰었고,
그렇게 반복이 되면서 제일 돈없는 사람들이 무리하게 집을 사면서 정점을 찍고
그들은 하우스푸어가 된거죠.
저희도 그때 집장만 고민했지만,
집값이 너무 미친 거라고 생각했고 우리가 막차 탈수도 있다는 것을 막연하게 느끼면서
정부가 안정화 시키려는 정책펼때 마다 비웃고 집사는 사람들...나중에 큰일 날텐데 걱정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아무리 정부와 인터넷 일부 논객들이 우리도 일본처럼 집값이 떨어 떨어질거라 경고해도 보고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보고 일을 저지른 사람들이 많다는 거죠.
그 와중에 부자들은 그야말로 먹튀하듯이 다른 사람에게 꼭대기집 물려주고 다른 투자처를 물색한것으로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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