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화 박정희 있네요

교육이 중요 조회수 : 486
작성일 : 2012-12-21 12:04:34

1년여의 작업 끝에 탄생한 [만화 박정희]는 민족문제연구소가 기획, 서울신문사 백무현 화백이 글을 쓰고 경향신문사 박순찬 화백이 그림을 맡아 출간한 본격 정치사회극화이다. 만화가 제작되는 동안 정치사회적으로 박정희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고,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이 책 역시 이러한 의문들에 대한 정확한 사실과 고증을 위해 관련 자료를 찾고 각계 전문가의 감수를 받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책은 박정희의 기회주의적 인생행로를 통해 굴절된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되짚어보고 그의 친일행각과 군부독재의 잔악상을 살펴본다. 특히 박정희의 친일은 그의 만주군관학교 입학을 위해 혈서를 쓰는 등 일본군 장교가 되기 위한 일련의 행동과, 항일 토벌대의 황군 소위로서 활약한 것을 보면 적극적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독도와 관련 당시 한일협정에 대한 문제점 등을 살펴 볼 수 있으며, 김형욱 실종 사건, 문세광의 육영수 저격 사건들도 그 의혹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박정희의 기회주의적인 모습과 경제신화에 대한 이면과 허상, 이순신 장군을 통한 군부독재의 미화, 조선일보 방일영과의 관계, 여자 문제 등도 살펴보고 있다.
한편 등장 인물들의 사실감을 살리기 위해 되도록 실물과 가깝게 그려 보는 재미를 더 해주고 있다. 이제 이 책을 통해 ‘경제발전의 신화 박정희’의 환상이 거짓임을 낱낱이 밝히고자 한다. 만화로 만든 까닭은 자라나는 어린 세대들이 잘못된 역사의 교훈을 좀더 쉽게 이해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88181

IP : 121.179.xxx.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코비
    '12.12.21 12:06 PM (175.114.xxx.23)

    충청도, 경상도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네요. 빈정대는게 아니라 좀 바로 아시라고..

  • 2. 미드웨이
    '12.12.21 12:22 PM (211.104.xxx.95)

    어차피 콘크리트들은 이런거 보여줘 봤자 종복좌파들이 지어낸 이야기라고 할겁니다.
    그 사람들의 인식을 바꾼다는 건 거의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180 다음 세대는 우리 세대와 같은 생각을 한다면 좋겠습니다. 4 Esseni.. 2012/12/21 506
197179 한화갑 총리와 김경재 통일부장관 5 ... 2012/12/21 2,129
197178 문재인 팽시키면 앞으로 민주당 지지안할겁니다. 28 시민만세 2012/12/21 2,405
197177 윤선생영어 카드결제문제 눈오는 날 2012/12/21 1,002
197176 철저히 이기적으로 살렵니다. 5 ^_^ 2012/12/21 1,518
197175 70년에서 75년생 세대도 좀 불쌍한 세대인듯. 19 ㄷㄷㄷ 2012/12/21 3,899
197174 정 봉주 전의원 1 옥소리 2012/12/21 1,064
197173 손이 참 따뜻했던 그 분이 생각납니다... 2 침묵 2012/12/21 547
197172 그네 할머니가 됐으니 쥐님은 발뻗고 자는건가요 11 정권교체 2012/12/21 1,201
197171 삼성문지지하구탄압받을거라네요. 31 삼성맨 2012/12/21 3,343
197170 민주당힘만으로 어려워... 더큰 국민정당이 생긴다면... 어떨까.. 8 트기 2012/12/21 605
197169 야권은 정말 최선의 최선을 다했다고 봐요 17 .. 2012/12/21 986
197168 겨드랑이에 멍울이 잡혀요. 병원 어디를 가야할까요? 7 ... 2012/12/21 5,645
197167 기분나쁜거 이상한건지.. 멘텔 2012/12/21 537
197166 그나저나 오늘 종말일이라는거 아셨어요? 11 인류종말 2012/12/21 1,206
197165 속보)광역상수도 요금 등 7년만에 4.9% 인상 3 -- 2012/12/21 1,770
197164 경상도 욕할수록 손해 아닌가 싶은데..;; 55 .. 2012/12/21 3,050
197163 이명박 박근혜 머리 좋네요. 5 사랑하는법 2012/12/21 2,069
197162 오분도미가 뭔가요?(어수선한데 죄송합니다) 8 흰쌀? 2012/12/21 1,025
197161 평행우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3 포로리2 2012/12/21 548
197160 웃고갑시다 3 쉬어갑시다 2012/12/21 607
197159 스마튼폰에 있는 문자온것을 이곳 82에 복사해서 옮겨올수 있는지.. 1 ... 2012/12/21 741
197158 연말 술 때문에 속 쓰리신 분들을 위해서 지니셀리맘 2012/12/21 346
197157 떠날때는 말없이 떠나세요. 8 ., 2012/12/21 1,172
197156 레미제라블 또 보고있는 나 22 이름 2012/12/21 3,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