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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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내는 사람들은 다 새누리당 지지하나요
1. ..
'12.12.21 11:55 AM (110.14.xxx.9)꼴랑 종부세 달랑 몇십만원깍고
주머니에서 매일 내는 부가세금 올린다는 말인데..
수십백억대 재산가에겐 확실히 이득이죠.2. 아니요..
'12.12.21 11:55 AM (112.216.xxx.226)저는 ㅂㄱㄴ 지지 안합니다.
재산은.. 부동산총액이 9억 넘어야해요..3. ddd
'12.12.21 11:57 AM (14.40.xxx.213)보니 세대별로 틀린듯 해요 50대 넘어가면서 머리가 둔해지는지 내꺼 지키기 급급하죠.
부동산때문에 찍은 속물이 많다는게 참...
존경이라고는 안들어요
우리 회사만봐도 60대는 박//강남에 집있지만 젊은층은 문 이더라구요4. 님의 잣대로
'12.12.21 11:57 AM (175.198.xxx.154)남을 재지 마세요...
5. ...
'12.12.21 11:59 AM (119.204.xxx.190)저도 남편도 문지지자에요
돈에 양심을 팔진 않죠6. 아니요
'12.12.21 11:59 AM (121.186.xxx.147)세금 더내라 해도
꼬박꼬박 잘 냅니다
내세금이 더불어 잘살게하고
그게 더 안전하다는걸
10년전 브라질이 겪었던걸로
너무 잘 압니다7. 더불어살자
'12.12.21 12:27 PM (211.189.xxx.21)엠비정부들어서 종부세 대폭 줄어들어서 부담없지만, 문재인 적극지지했습니다.
새누리당 하는짓이 정상이 아니잖아요.
이번에 너무 아쉬워요..8. 춤추는구름
'12.12.21 12:48 PM (220.76.xxx.162)워랜버핏을 생각해보세요
그사람은 세계 갑부 서열 다섯손가락에 들어가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부자세를 걷으라고 했죠
자신은 더 낼 용의가 있다고, 그 사람이 생각하는 것은 다름이 아니고 미국이란 나라가 꿈을 잃어버릴까바 두려워서라고 했어요
자신은 빈손에서 시작해서 부자가 되었는데, 지금은 그 사다리가 없어진 꿈을 잃어버린 세계가 되는 것이 두렵다고 했어요
아메리칸 드림이 사라진 사회!! 그런 국가가 될까바 두렵다 했죠
그런 국가에선 희망이 없어지고 희망이 없어지면 사람들 다른 무엇을 꿈꾸죠
그것이 무엇일까요? 정작 버핏이 두려워 하는 것은 바로 그 점때문입니다
공자가 말하길 " 백성이 가난해서 불만을 갖는 것이 아니고 불평등하기 때문에 분노한다"라고 했죠
맹자는 "제왕은 하늘의 뜻을 대신해서 백성을 다스리는 것인데 하늘의 뜻을 거스린다면 백성은 역성 혁명을 할 수 있다"라고 했죠
무서운 말이죠 몇천년 전에도 그럴진데 현재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나요?
자신의 이익에 조금이라도 반하는 것에 대해서 민감하고 예민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것을 정의라고 자기 합리화 하는 분들
비겁하고 치사합니다
정말 비겁합니다 눈물 날만큼...
정의론에 대가인 로스는 그런 말을 했죠
무지의 장막!!!
예를 들어서 서열 1위 부터 10까지 정해두고 1위는 왕이고 10위는 노예가 된다면 그리고 뽑기를 한다면 사람들이 그것을 허용할까요?
아마도 안하겠죠 자신이 무엇이 나올지 모르니까!!
그런 거죠 자신이 투표를 할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봐야 그것이 진정한 것이지만 사실상 그렇게 하긴 힘들죠
그정도 까진 아니라고 해도 최소한의 양심은 가지고 해야죠
그래서 공자가 말하길... 이利를 보면 의 義을 생각하라 하것이죠
이익되는 것을 보면 소인배는 취하고 대인은 의로운가를 생각하죠
이것 저것 다 떠나서 최소한의 양심으로 살았음 합니다
배려심이 없는 사회에 무엇이 남을까 걱정되네요9. 음~~
'12.12.21 1:01 PM (211.202.xxx.11)오늘 신문 보니, 강남 3구에서 문후보 지지율이 사십 몇 프로였다고 해요. 지난 대선 때보다 민주당 지지율이 훨씬 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송파구는 거의 50%) 중앙일보에서는 문후보가 종부세 인상을 공약으로 내걸었음에도 감남 3구에서 지지율이 상당히 높았던 이유로, 경제적으로는 상위이나 이념적으로는 진보인 소위 강남 좌파의 영향인 거 같다, 이렇게 분석해놓았더군요.
10. anne
'12.12.21 1:17 PM (118.222.xxx.226)유시민도 그랬어요. 자기가 아는 분 중에 물리적으로 높은 곳에 사시는 분이 있는데,
세금 때문에 문은 못찍겠지만..
토론회 보고 차마 부끄러워서 박 못 찍겠다고...
이익투표하시는 분들 분명 있는데, 자기가 낼 세금이 느는 계층이 아님에도 착각하고 이익투표하시는 분들이 꽤 되시는 것 같아요. 그런 분들 끌어당기기를 잘했던듯.. 이런 저런 명분도 주고.11. 플럼스카페
'12.12.21 1:21 PM (175.113.xxx.206)제목만 보고 댓글답니다.
아니오.
종부세와 기타 세금 더 낼 각오로 찍었어요.저희도 저희 시댁도...제 친구도요.12. 투표결과를
'12.12.21 1:21 PM (121.166.xxx.201)보면 강남권에서 문지지자가 상당히 높았어요. 역대 최고였어요.
소득분포로 나눈것도 보면 고소득자가 오히려 문지지자가 많았어요.13. 플럼스카페
'12.12.21 1:22 PM (175.113.xxx.206)참...2번요
14. ..
'12.12.21 1:40 PM (61.74.xxx.27)복지는 없는 사람들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가진 자들이 본인들의 안락한 미래를 위해 하는 최소한의 투자에요.
사회 밑바닥을 살피지 않으면 정말 성 쌓고 개인 경호원에 둘러쌓여 살아야한단 말입니다.
며칠 전에 딸랑 종부세 140만원 냈지만 저한테는 큰 돈이었고요, 그래도 더 낼 요량으로 일년 붓는 세금예비용 적금을 금액 늘려야겠다 하던 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