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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영화에 대해 그냥 아무 말이나 막 던지지 마세요.

가슴먹먹한그녀 조회수 : 2,276
작성일 : 2012-12-21 11:41:08

홍성 물 민영화에 대해, 한번 너네 당해봐라 이렇게  말 막던지지 마세요..

가슴 아픈 사람들 많아요..

홍성에도 민영화 반대를 위해 시민운동 하시는 분도 많고, 싸우는 분들 많습니다. 아마 저 민영화도 하루이틀에 나온 이야기 아니고 이미 논의가 진행되면서, 홍성내에서는 사회적 이슈로 많은 분들이 목청 높여 싸우고 있을 거예요. 그분들 힘빠지게 하지는 맙시다. 그분들 서럽게는 하지 맙시다..

그냥 홍성에서 물민영화가 되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현실을  알수있도록 널리 널리 전파합시다..

-------------------------------------------------------------------------------------

가슴아픈 이야기를 괜히 꺼냈네요..

울지는 않습니다. 이제 그만 울고 다시 시작하려구요.

윤여준 전 장관님의 찬조연설중에 보수로서 민주화 운동에 힘 쏟으신 분들에게 빚진 마음으로 살다 나오셨다고.. 이런분들 마음 움직이기 정말 힘들어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죠. 이또한 우리가 성취한 투표권을 포함하여, 수많은 것들, 정말 수많은 이름 모를 분들의 땀과 그분들의 열정으로 이루어진것들 많습니다. 모쪼록 그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더 씩씩하렵니다.

사람사는 세상에선 사람이 먼저입니다. 

 

--------------------------------------------------------------------------------------

 

너네 동네 지지율 높으니까..당해봐라 하지마세요^^;;

그렇게 싸잡아서 말하면, 남이 우리를 싸잡아서 말해도, 우리도 할말 없어요~~

 

 직업별 지지율
*농림 임업 어민: 朴 55.2-文 37.1%
*자영업: 朴 50.2-文 37.1%
*화이트칼라: 朴 32.7-文 53.5%
*블루칼라: 朴 43.1-文 48.1%
*가정주부: 朴 55.6-文 32.3%
*학생: 朴 27.9%-文 57.7%
*무직: 朴 60.4-文 19.3%

IP : 211.109.xxx.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1 11:43 AM (58.124.xxx.62)

    박지지자들이 알아서 해야겠죠..

  • 2.
    '12.12.21 11:44 AM (110.15.xxx.138)

    님도안되셨네요
    간절함을 더많은분들이 느낄기회가있어야겠지요
    당해보지않으면 알아차리지못하는 더무지한사람이
    많은것을 어찌하겠나요
    이런글봐도 전 마음이차갑게식기만합니다

  • 3. 저도요
    '12.12.21 11:45 AM (118.36.xxx.162)

    미안하지만 동정하고 싶지 않아요.

    원전이 생겨도 수도 민영화되어도
    삼척 시민들이 알아서 하셔야죠.

  • 4.  
    '12.12.21 11:45 AM (115.21.xxx.183)

    서울로 이사오세요. 박근혜 지지지역 vs 반대지역으로 갈라서 살아보면 좋겠어요.
    저런 쓰레기정책 반대해서 막아주면 지들이 잘해서 그런 줄 알아요.

  • 5. .......
    '12.12.21 11:46 AM (211.206.xxx.23)

    물 민영화 반대하시는 그분이 박그네를 찍었다니 더 화가 나는거랍니다

  • 6. 먹어봐야
    '12.12.21 11:47 AM (119.64.xxx.91)

    똥인지 된장인지 먹고나서야 알겠죠

  • 7. ,,,
    '12.12.21 11:47 AM (119.71.xxx.179)

    설득못시키셨으니, 어쩔수 없어요. 그리고, 과반수이상이 원하는데 할말이 없잖아요

  • 8. 그 꼴통 삼척에
    '12.12.21 11:48 AM (119.204.xxx.190)

    이런 분도 계시네요

    아~~~
    저는 왜 삼척 한번 당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죠?

  • 9. 깍뚜기
    '12.12.21 11:49 AM (110.70.xxx.115)

    원글님 지지합니다
    자연은 48%를 비껴가지 않습니다

    지역에서 오랜동안 애쓰신 활동가분들 힘내시면 좋겠네요.

    사람들의 분노와 패배감이 좀 정리되면 더 힘차게 싸우게 되겠죠.

  • 10. ...
    '12.12.21 11:51 AM (59.15.xxx.61)

    원글님 마음 알겠고...저도 안타까운데
    그리고 그 피해를 저도 언젠가는 입게 되겠죠.
    그런데 지난 5년 민영화 협박에 맘 졸이며 살아와서
    앞으로 더 이런 말 듣는 것도 진이 빠져요.
    민영화 반대 운동할 기운이 없어요.

    그러니 이제 당해봐라...하는 맘이 생긴것도 당연하죠.
    어떻게 또 이런 생황을 만듭니까???
    박 지지자들이 알아서 하길 바래요.

  • 11. 그런데요ㅣ
    '12.12.21 11:54 AM (211.219.xxx.62)

    정말 지금 심정은 당해봐야 아는 국민이니 그냥 놔두는게 더 나을것 같다는 것입니다.

    전 서울 살기도 하지만 서울, 전라도 민영화에는 반대 열열히 해줄거예요.

    본인 행동에 책임져야 합니다. 본인들도 투표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껴야 합니다 .

  • 12. ...
    '12.12.21 11:56 AM (1.243.xxx.89)

    원글님도 상심이 크고 힘드시겠네요.
    하지만 자식이 울면서 얘기해도 요지부동인 분들을
    타지의 생판 남들이 뭘 어떻게 할 수 있겠나요.

    남이 대신 싸워 그들의 권리를 지켜준다 해도
    아마 그들은 모를 거예요. 민영화니 원전이니
    머리로야 반대하고 같이 힘써줘야 한다는 거 알죠.
    하지만, 당분간은 눈 감고 싶어요. 지금 심정은 그렇네요.

  • 13. 원글이
    '12.12.21 11:57 AM (211.109.xxx.9)

    저 안됬다고 말 들으려고 이글 쓰는것 아닙니다.
    늘 역지사지입니다.

    제가 달님을 사랑하는 이유 아십니까?

    우리 노짱 영결식때, 저도 같이 분노했습니다. 백원우 의원 뛰어나갈때 속이 시원했습니다. 그러나 달님이 정중하게 쥐박이에게 사과 했습니다. 가슴이 서늘했습니다.

    달님의 그런 큰 마음이 아니고서는 우리가 이 사회에서 싸울수 없습니다. 저라고 머 그릇이 크겠습니다. 그냥 다혈질 아지매인데요..
    그렇지만 우리편 가슴에 상처내고, 힘 빼면서 앞으로 나가려면 너무 힘들다는 것이죠..

    친구 업고 소풍가던 그맘..
    돌아올때는 다른친구들이 나눠서 업고 오던 그 모습....그냥 감동만 하지 말고 앞으로 우리가 갈 길을 그리 만들어 보면 조금더 빨리 그 세상이 오지 않을까 싶어서 썼습니다.

  • 14. twotwo
    '12.12.21 11:58 AM (122.128.xxx.50)

    반대한 시민단체가 박을 찍지는 않았을거고 이젠 시민운동이 아니라 직접 경험 시켜줘야 그나마 알것 같아서 그냥 방관하고 싶어요.
    Fta 반대.반값등록금집회.비정규직 대회등등 여러곳에서 함께 촛불 들고 내일처럼 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요?
    네 그들은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그나마 알것 같아서 그냥 지켜 볼래요.

  • 15. 정말
    '12.12.21 11:59 AM (115.126.xxx.115)

    답답해요
    4대강 쥐박이가 성군이었나요?
    쥐박이도 모질라...수첩을....물민영화가코 앞에있는데도...
    그 주민들은...정말 답이없어요...

    더 이상 어찌하나요...우리가다 같이 죽는 심정으로
    반대한다쳐도...또 수첩같은 인간 뽑아줄 걸요...죽을 때까지.,,,,

  • 16. ^^
    '12.12.21 11:59 AM (211.114.xxx.201)

    원글님.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다들 너무 힘들어서 그래요.

    악이 강한 세상에서 선한 사람들은 늘 피해를 보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믿음을 버리지 마세요.

  • 17. 저도요
    '12.12.21 12:01 PM (118.36.xxx.162)

    저요..이명박 정권 시작할 때부터 지금껏 엄청나게 싸웠답니다.
    촛불집회, 한미fta반대집회, 반값등록금집회....수많은 서명....
    나름 노력했어요. 직장 다니면서도 시간 쪼개서...

    하지만 거대한 보수몰표에는 어림도 없네요.

    무식하니 이길 수 없다....
    이 말이 딱 맞더라고요.
    그러니 한 번 겪어보시고 몸으로 체험해 보셔야
    어른들이 조금이나마 아실 것 같아요.

  • 18. 미네르바
    '12.12.21 12:04 PM (121.146.xxx.235)

    물 민영화 반대해야 합니다
    지금 알바나 정직원들이
    화난 사람들 아픈 마음 이용해
    민영화 고리 열려고 하고 있습니다
    82분들 우리 이성 차려야 합니다
    전 그날 부모님도 싫었어요

    부모님 밉다고 죽일까요?
    자식 밉다고 죽일까요?
    아니죠
    그건 아닙니다
    감정적이고 싶지만
    감정을 누르고 우리가
    누구의 의도대로 움직이는지
    파악해야합니다
    민영화 누가 제일 좋아할까요?
    누구 밉다고 제일 원흉 좋은 일 합니까???

  • 19. 원글님..
    '12.12.21 12:04 PM (211.219.xxx.62)

    세상 길게 보셔야 합니다.

    저희도 장기전 돌입이구요.

    아이가 클때도 넘어질때마다 붙잡아줄 수 없고 넘어져서 아파야 담에 안 넘어지쟎아요.
    전 선거 졌다고 심보가 뒤틀려서 그런게 아니라..
    한번 정말 어려워봐야 세상이 바뀔 것 같아서 그래요.

    그것 지금 저희가 막지도 못해요. 그네& 새누리당 아시쟎아요. 지금 힘빼고 싶지도 않아요.
    어차피 될 거면 전 좀 더 가치있는 일에 힘쓰고 싶어요.

  • 20. 절대 동참하기싫어요.
    '12.12.21 12:05 PM (118.36.xxx.246)

    정말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보구도 모를 사람들이구요.

    제생각엔 지자체도 능력안되면 수첩할매에 빌붙듯이 계속붙어서

    뭐라도 떨어지길바라는게 더현명한거 같아요.

    강원도 완전 아주 아웃, 이인제 안구...

  • 21. ㄴㅁ
    '12.12.21 12:05 PM (115.126.xxx.115)

    문제는 노친네들이 현실을 극명하게 직시하게끔
    알려주는 겁니다...

    물민영화 공기업 민영화....손주들 대학등록금...
    그게 어떤 식으로 자식들 등골을 파는지요,..

  • 22. 그런데
    '12.12.21 12:09 PM (110.15.xxx.138)

    대구 경북 강원 충청인구가많지않나요?
    자기들끼리 민영화반대시위하고 여론조성해도 충분할듯한데

  • 23. 영화26년의진구처럼
    '12.12.21 12:09 PM (118.36.xxx.246)

    우리가 모두 한마음으로 수첩할매안구 있는데

    50대외 충청, 강원도가 살려냈잖아요.

    그러면서 지들 죽게생겼으니 다같이 살자하면 그래 그러자구나할거같나요?

    이인제 그퇴물 또당선시킨게 그쪽아니던가요?

    정말 징글징글...자기집앞자기똥은 자기가 치웁시다.

  • 24. 깍뚜기
    '12.12.21 12:10 PM (110.70.xxx.115)

    저같은 서민은 죄없이 같이 당하기 싫어서 민영화 반대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어차피 민영화는 신자유주의화의 필연적 결과고, 새누리 아니고 중도 보수였다 해도 유연하게 동의하는 부분이죠.

    원전 문제는 후쿠시마 터지고 나서야 대중이슈이지
    그전엔 중도들도 필요로 치부했죠. 소수의 사람이 외롭게 외쳤을 뿐

    싸울 의지를 소진시키는 것.... 누구 좋으라구요? 잘못된 판단을 한 사람들을 종용하근 멱살을 잡든 같이 싸우도록 해야지요. 안 그러면 다 죽으니까. 자본의 생존력과 탄성을 만만하게 보면 안 됩니다. 당해봐야 아는 게 아니라, 당하는 순간 모두 끝

  • 25. 미네르바
    '12.12.21 12:11 PM (121.146.xxx.235)

    댓글 가만히 보면 난 몰라요하는 댓글
    익숙하네요
    많이 친근해요
    정직원님이신가?
    82 여론 형성에 일조하시느라 바쁘셔요
    댓글 아이피까지 봐야 하는군요

  • 26. ...
    '12.12.21 12:13 PM (183.101.xxx.196)

    님도 안되셨는데요

    그렇다고 님을 위해서 싸울 생각은 없습니다.

    똥인지 된장인지조차 모르는 것들을 무슨 수로 가르칩니까.

    신경쓰고싶지 않아요 그쪾은

  • 27. 원글
    '12.12.21 12:32 PM (110.70.xxx.50)

    똥인지 된장인지. 서울에도 있습니다. 저는 서울 삽니다.
    내새끼 잘사는 세상만들고 싶으신분, 내새끼만 잘 사는 세상은 부모인 내가 돈 10억 만들면 됩니다. 러나 내새끼만 잘사는 나라는 쉽게오지 않습니다. 로또에 당선되지 않는이상. 그러나 남의 새끼도 같이 사는 나라는 내가 돈이 많이 없어도 만들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힘을 합치면 됩니다. 오늘 글 올리면 상처받을 것 같아 각오는 했지만 참 냉소적이네요.
    그렇지만 여러분들의 댓글로 저의 가슴은 이제 차가워 졌고 머리는 맑아졌습니다.
    달님처럼 묵묵히 가렵니다.
    제글로 맘이 상하신 분들이 많아진다면 글은 내리겠습니다.

  • 28. ....
    '12.12.21 12:37 PM (183.101.xxx.196)

    선거끝난지 일주일이 됐나요?한달이 됐나요?
    님도 멘붕이지만 우리도 멘붕이에요. 아직 회복안됐다구요.
    지금 이상황에서 님이 아무리 감정에 호소하는 진실된 글을 올린다고 한들 그 마음 열고 받아줄여력이 없어요 지금 우린. 그니깐 냉소적이니 어쩌니 하지마세요.
    우리한테도 아파할 시간은 좀 충분히 주셔야하는거 아닌가요?

    혼자 묵묵히 가십시오.
    가슴이 차가워지셨다니깐 하실수있겠지요, 이런 작은 글 몇마디에 휘둘리지 않고말이에요.

  • 29. ...
    '12.12.21 12:45 PM (175.204.xxx.223)

    저 천안옆 홍성근처 아산 사는데요. 사람들 완전 맹신이에요. 물민영화 턱앞에 닥쳐있는데도요 전혀 네버. 도와줄 필요없습니다

  • 30. 원글님
    '12.12.21 12:46 PM (118.36.xxx.162)

    마음 알아요.
    토닥토닥해 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댓글 단 분들의 마음도 알아주셨음 해요.

  • 31. 머할래
    '12.12.21 12:48 PM (175.210.xxx.219)

    님 글 읽으니...물민영화를 더 진행해야겠다고 생각이 들고...삼척은 원전을 2개는 더 갖다놔야겠다는...마음이네요.
    우리나라 동해에는...편서풍의 영향으로 원전이 터져도 일본으로 간답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마시고..바로 옆에서 터져도...서쪽에 사시면 안전합니다.
    원전을 그리고...정부가 최대한 안전하게 운영하니 믿고...공주님이 설마 여러분 죽이기야 하겠습니까?
    삼척 축하드립니다.
    원전 3개만...딱 세워놓으면...우리나라 전체에 전기가 원활하게 사용될테니...희생을 하셔야죠.
    물 민영화도 당연히 해야하고...

  • 32. 그냥
    '12.12.21 1:53 PM (110.70.xxx.70)

    답답하네요..

  • 33. 그네공주님 뽑았는데요 뭐
    '12.12.21 3:32 PM (147.6.xxx.21)

    박통 향수가 되었건
    그네 공주님 불쌍해서였건
    뭐가 됐든 공주님 뽑으셨으니

    민영화도 당하셔야죠 뭐...
    그 소원이던 공주님이 옥좌에 앉았는데..
    문재인을 갖다 줘도 공주님 뽑았는데...

    당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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