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미제라블..

허탈한 이 조회수 : 1,100
작성일 : 2012-12-21 11:20:41

어제 드뎌 레미제라블 봣네요

폭풍감동에, 더 일찍 개봉햇다면 하는 아쉬움에

눈물이 엄청 나더이다

그 시대는 19세기인데 어쩐지 이 시대와 달라진 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그래서 고전은 영원한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인간 사는 세상이 다 그런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뮤지컬 좋아하는 분들 강추합니다

공연에서 표현할 수 없는 그런 장면들이 영화속에 잘 나타나요

정말 훌륭한 작품이라고밖에 말못하겟네요...

IP : 14.50.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들에게
    '12.12.21 11:23 AM (115.126.xxx.82)

    많이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의가 무엇인지, 왜 싸워야하는지..신념이 무엇인지 느끼게 되는거 같아요.

    저는 초6 중3 아이들과 같이 봤는데
    중3 아이는 뮤지컬을 좋아해서인지 저와 한번더 봤구요.
    주말에 친구들과 또 보러간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번 대선의 아픔을 생각하면서 맘속으로 다짐을 하는듯 보였습니다.

    포기할 수 없는 우리의 미래, 신념을 지키기 위한 그들의 노력..
    마지막 장면에서 신념을 위해 죽은 이들의 합창은 정말 감동 그자체였어요.

    아이들과 많이 보러가세요~~~~그리고 조곤조곤 설명해주시면 좋겠어요^^

  • 2. 초등은 쫌
    '12.12.21 11:29 AM (180.92.xxx.117)

    12세관ㅇ람가이지만 몇몇장면의 수위가 부분부분 좀 높아보였어요. 대사가 직설적이고 사창가장면이나 그 탐욕스런부부들장면...초등은 좀 무리일듯..
    그리고 상영시간이길어 애들 못견뎌서 폰 꺼내서 카톡하고,난리인데 부모들은 가만 냅두고..
    저도 좀 지루했는데, 엔딩에서 눈물흘렷어요.

  • 3. 저도...
    '12.12.21 12:03 PM (180.66.xxx.27)

    어제 모임후에 봤답니다, 저도 엔딩장면에서 울컥했어요, 그리고 한동안 가슴이 먹먹했어요.. 우리들의 민주화를 위해 이름없이 가신 수많은 분들의 피와 눈물의 의미를 ... 밤새 뒤척였어요, 요즈음 불면증과 식욕부진으로 너무 힘든 나날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495 네이버 메인화면 볼때마다 사진때문에 괴로우신분들.. 네이버SE.. 11 .. 2012/12/21 1,627
198494 이거 혹시 더블플레이 아니에요? 4 라이더막차 2012/12/21 645
198493 윤도현의 머스트에 들국화 나와요 5 엠티비 2012/12/21 710
198492 문재인님 지키기 하나의 제안 드립니다. 17 민주당 당원.. 2012/12/21 2,443
198491 공부안한 중2,,방학동안 3-2학기 수학선행,,이거 맞나요? 4 고민엄마 2012/12/21 1,411
198490 sk 멤버쉽 질문이요^^ 2 *^^* 2012/12/21 897
198489 82쿡이 점점 미쳐가는군요, 부정선거타령 20 총맞은것처럼.. 2012/12/21 2,001
198488 체했을때 안먹는게 더 낫나요? 10 고통 2012/12/21 3,722
198487 대구 홈피에 민영화 독려중.... 15 머할래 2012/12/21 2,537
198486 크락스부츠 어떤가요 1 겨울에 눈이.. 2012/12/21 573
198485 딸아이가 자꾸 휴학을 하려고 하네요 7 휴학 2012/12/21 2,037
198484 네이트 2 2012/12/21 396
198483 5년 동안 읽을 책 추천해주세요... 39 머리 좀 채.. 2012/12/21 2,452
198482 부끄러운지역.. 7 대구사람 2012/12/21 982
198481 요즘 제주도 날씨 어떤가요? 1 급해요 2012/12/21 550
198480 제일 불운한 세대가 어느세대라고 생각하세요? 19 불운 2012/12/21 2,997
198479 민족문제연구소 후원금입금,뉴스타파 정기후원 가입 9 건이엄마 2012/12/21 1,180
198478 어린이집에서 산타잔치 한다구 음식가져오라구 하는데요 13 엄마 2012/12/21 2,582
198477 표창원 교수님 jtbc에서 사과했나요? 13 멘붕 2012/12/21 3,371
198476 본토사람 아니면서 홍어 사랑하시는 분 많으실까요? (심심하신분만.. 12 아 홍어 2012/12/21 1,341
198475 지금의 오십대들 그러니까 70년대 학번들은 몇%나 대학을 갔나요.. 26 ... 2012/12/21 3,721
198474 말세가 정말 온 느낌입니다 3 하루정도만 2012/12/21 894
198473 SKT 멤버쉽 어디다 써야하나요? 11 맹꽁이 2012/12/21 2,246
198472 총선때 멘붕이 너무 커서 이번에는 좀 덜하네요^^ 3 진28 2012/12/21 681
198471 방배동 구름떡집 흑임자 인절미가 냉동실가득 13 2012/12/21 6,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