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께 드릴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 좀 해주세요

선물고민 조회수 : 2,218
작성일 : 2012-12-21 10:49:51

저는 직장맘이고, 아침 일찍 아이가 등원을 합니다.

어린이집 문 열자마자 들어가니, 추운 겨울에 아이가 싸늘한 교실에 들어가는게

불쌍하다고.. 시골일 다 마치시고 어머니께서 오셨어요

덕분에 우리 아이는 9시 등원에 3시 하원을 할 수 있어요

 

암튼.. 이 일로 어머니께서 오셨는데 크리스마스도 같이 보내게 됐어요

아이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잔뜩 기대하고 있는데...

자고 일어나면 트리 밑에 선물이 있을거란... ㅋㅋ

아이 선물만 가져다 놓기엔 도리가 아닌것 같아

어머니 선물도 놓아드리고 싶은데 마땅한 것이 생각나질 않아요

 

뭘 사드려도 불평불만이셔서, 생신때나 명절때는 무조건 돈이였거든요

근데.. 이번엔 선물로 하고 싶은데...

연세는 60이시고, 시골에서만 살아오셨어요

5~10만원 정도의 적당한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홍삼제품은.. 집에 많다고 하셨어요 그것은 제외요

IP : 14.35.xxx.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21 10:51 AM (14.63.xxx.22)

    예쁘고 포근한 머플러요?

  • 2. 외투
    '12.12.21 10:52 AM (49.1.xxx.149)

    저희 시어머니도 제가 외투 해드렸더니 며느리가 해준거라고 자랑하시면서 열심히 입으셨던 같아요..

  • 3. 장터에
    '12.12.21 10:52 AM (121.190.xxx.242)

    솜누비 조끼는 어때요?
    아님 화사한 내복이나 실내복요.

  • 4. ...
    '12.12.21 10:52 AM (1.244.xxx.166)

    안에 털든 가죽장갑 정말 따뜻해요. 캐시미어나 극세사 말고 인조모피든거요.
    목도리안하는 사람들도 장갑은 끼더라구요.
    어르신들 이쁜 모자도 완전 필수품이죠.

    아들네 다녀오시고 모자랑 장갑 딱 끼고 내려오면 좋아보일듯..(남눈에도^^)

  • 5. 원글
    '12.12.21 10:53 AM (14.35.xxx.65)

    머플러 이런거 안하세요.. 내복 좋겠어요
    우선 내복 당첨 !!

    더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참고할게요~

  • 6. ...
    '12.12.21 10:56 AM (125.178.xxx.180)

    저도 윗분처럼 모자랑 장갑

  • 7. ..
    '12.12.21 11:00 AM (1.241.xxx.188)

    어렸을 적 엄마가 할머니와 외할머니께 앙고라 가디건 사드리던게 생각나네요
    털 보송보송하고 따뜻하면서 고운 핑크색의 가디건...
    요즘도 그런거 파나 몰라요...

  • 8. -----
    '12.12.21 11:02 AM (59.10.xxx.139)

    뭘 사드려도 불평불만이셔서, ----> 돈 하세요

  • 9. ...
    '12.12.21 11:14 AM (116.37.xxx.212) - 삭제된댓글

    어그 부츠 어때요?
    울 엄만 따뜻하다고 좋아하셨는데

  • 10. .....
    '12.12.21 11:17 AM (175.196.xxx.147)

    영양크림이요. 날씨 추워지고 얼굴 트고 그러면 어른들은 영양 크림 바르시더라구요. 내복이나 가죽장갑도 좋은데요. 무엇보다 어른들은 돈을 제일 좋아하시니 조그만 각에 선물처럼 꾸며서 돈을 넣어 놓으시면 어떨지요.

  • 11. 올갱이
    '12.12.21 11:52 AM (119.64.xxx.3)

    돈 좋아하시니까
    내복에 봉투 얹어서 포장은 어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598 자녀분들 얼음길 꼭 조심하라고 해주세요. 5 여름이야기 2012/12/21 1,964
198597 다음 카페에서 퍼왔습니다. "이번 대선의 진실".. 22 ... 2012/12/21 4,023
198596 어르신도 이해하는 정수장학회 학습만화 펌 3 오글오글 2012/12/21 688
198595 정의는 관념이고 폭력은 물질이다. 1 머스마 넋두.. 2012/12/21 536
198594 네이버 메일 잘 아시는 분 계신지.. 메일발송이 .. 2012/12/21 291
198593 겉절이,파무침같은것들 인터넷레시피대로 하면 맛있으신가요? 3 ... 2012/12/21 888
198592 전여옥 어록 1 ㅡ 무섭네요 10 사랑훼 2012/12/21 4,356
198591 박근혜 반값등록금은 실질적 반값등록금 정책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4 twotwo.. 2012/12/21 1,100
198590 문재인님하고 카톡 친구 맺은거요 7 나만의대통령.. 2012/12/21 1,543
198589 홍정욱의 트윗을 보면서 청담동 앨리스에서 한세경의 대사가 생각났.. 18 화가 난다... 2012/12/21 6,099
198588 너무 염려치 말라는 문재인님 영상을 보고나니 7 ... 2012/12/21 1,233
198587 밑에<<386>>일베버러지글..패스하셈 3 일베좀비들 2012/12/21 300
198586 저도 한때는 김대중 대통령님이 빨갱이인줄 알았어요...ㅠㅠ 13 ... 2012/12/21 1,698
198585 MBC 이상호 기자 해고-박근혜의 MBC기자해고의 서막(?) 6 기린 2012/12/21 1,924
198584 언니들 댓글 이백원입니다 5 참으세요 2012/12/21 708
198583 저희 어먼니께서 오랜만에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8 깨찰 2012/12/21 1,977
198582 오늘버스에서 ..헉.. 8 48프로국민.. 2012/12/21 2,451
198581 뜨게질을 배우고 싶은데 6 궁금 2012/12/21 1,066
198580 광우병 때도 쌩쇼들을 하더니만 ㅉㅉ 63 .... 2012/12/21 12,329
198579 자꾸 방따로 만들어 달라고 10 마이클럽 2012/12/21 1,338
198578 나꼼수 들으셨던 분들만:)_ 힐링 추천! 4 힐링 2012/12/21 1,411
198577 (문재인) 행여 저에 대해 너무 염려마십시오 47 .... 2012/12/21 10,708
198576 돌아 버리겠네요 8 병장맘 2012/12/21 1,053
198575 노인씹으시는데 16 ㅎㅎㅎ 2012/12/21 2,113
198574 힐링이 필요하신 분들 보세요 - 바위를 매일 밀어라 5 감탄했어요 2012/12/21 1,335